고객과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붐이 공공기관에도 일고 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국민과 정부, 언론사, 내부직원 등 고객과의 쌍방향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트위터 “ETRI뉴스메이커(ETRINewsmaker)’ 운영을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ETRI트위터는 R&D뉴스, 경영, 행사, 채용, 기술이전, 구매 등 다양한 정보를 트위터를 통해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고객으로부터 관련 문의 및 반응을 실시간으로 피드백한다.

트위터를 통해 ETRI와 소통하길 희망하는 고객들은 ETRI뉴스메이커(@ETRINewsmaker)에 팔로어(Follower) 등록하면 된다.

또 ETRI에 관심있는 주위 사람들과 자신의 팔로어에게도 ETRI뉴스메이커를 추천하면 ETRI 관련뉴스를 PC, 노트북 및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ETRI 박종팔 홍보실장은 “트위터를 ETRI 홈페이지와 ETRI 블로그와 연계 운영함으로써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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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이 둔화되고 남북간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충청권 소비자들의 경기 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26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달 대전·충남 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110으로 전월보다 내리며 하락반전했고 충북 역시 114로 지난달(115)보다 1포인트 감소했다.

지역 소비자들이 느끼는 현재 생활형편CSI(소비자동향지수)는 대전·충남 96, 충북 99로 상승세를 멈췄다.

이 가운데 월 소득 100만 원 대 계층의 생활형편지수는 전월 92에서 85로 7포인트나 추락하며 서민들의 체감경기가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게다가 월 소득 500만 원 이상의 고소득층 역시 지난달 106에서 이달에는 103으로 3포인트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소득계층이 느끼는 생활형편이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의 생활형편 전망에 대해서도 기대보다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지역 소비자들이 느끼는 향후 6개월 후 생활형편전망은 대전·충남 103, 충북 105로 올 들어 계속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향후 경기전망에 대해서도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다.

대전·충남 지역 소비자들이 6개월 후 예상하는 경기전망CSI는 109로 전월(112)보다 3포인트 내렸다.

향후 경기에 영향을 줄 요인에 대해서는 대전·충남 지역 소비자들의 41%가 유가 등 물가수준을 꼽았고, 이어 환율 등 대외요인(23%), 고용사정(1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이정현 기자 cooldog7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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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년대계를 책임질 교육계 수장을 뽑는 충남도교육감선거가 서로 헐뜯는 상호비방전으로 치닫고 있다.

정책은 실종된 채 ‘교육감 협박사건’과 ‘제3자 뇌물교부 혐의’ 등을 둘러싼 진실공방과 후보자간 사퇴요구 맞불 작전이 이어지면서 가뜩이나 무관심한 교육감선거가 유권자들의 외면을 받게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후보자의 병역문제가 새롭게 전면에 거론되면서 상호비방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충남도교육감 선거의 경우 여러명의 후보가 난립한 수도권 등과 달리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맞붙었던 강복환, 김종성 두 전현직 교육감 만이 재대결을 펼치는 ‘리턴매치’ 구도가 굳어지면서 일찍부터 이러한 우려가 나왔다.

특히, 무상급식 등 주요 공약들이 차별화를 이루지 못한데다 본후보 등록 첫 날인 지난 13일 강 후보의 제3자 뇌물교부 혐의가 보도되면서 불이 붙기 시작했다.

비교적 조심스런 탐색전을 벌이던 양쪽 진영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 주말부터 상호 직격탄을 날리기 시작했다.

평소 ‘학력 전국 꼴찌 책임론’ 부각에 열을 올리던 강 후보는 지역 케이블 방송사 주관 후보자 초청토론회에 불참한 김종성 후보를 향해 ‘도민들을 우롱한 처사’라며 포문을 열었고 불참사유를 높고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

이에 김종성 후보 측은 즉각 성명을 내고 강 후보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를 부각시키며 사퇴를 촉구하는 강수로 맞섰다.

이후에도 김 후보는 “비리로 얼룩진 후보를 표심으로 단죄해야 한다”며 역공을 펼치고 있다.

이들 두 후보의 비방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 25일 모 지역방송사 초청토론회까지 이어져 도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 나온 강 후보는 인사말부터 ‘학력꼴찌론’과 ‘호화신청사’를 거론하며 김 후보를 공격했고, 김 후보 역시 ‘제3자 뇌물교부’, ‘병역기피 후 자수’라는 자극적인 단어로 맞섰다.

이들은 토론 내내 상대를 헐뜯는 질문과 답변으로 진행자의 지적을 받았고 정책질문에 대해서도 상대를 향한 인신공격성 ‘동문서답’으로 응수하기 일수였다.

천안에 사는 조모(24·여) 씨는 “토론회를 잠깐 지켜보다 두 후보의 싸움이 지나쳐 채널을 돌렸다”며 “배울만큼 배우신 분들이 정책대결 보다는 상대방의 무능력을 공격하고 비리와 연관시키려는 네거티브 선거 전략을 쓰고 있는 것 같아 한심스럽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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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시세보다 싸게 팔아도 사가는 손님이 없습니다.”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A씨는 “금값이 오른 것만큼 소비자들에게 비싸게 판매할 수 없어 기존에 매입한 금을 할인판매하고 있지만 손님들의 반응이 없다”며 울상이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가격 때문에 금거래가 되지 않아 금소매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른 26일 금 도매가격은 순금 한 돈(3.75g)에 19만 3050원으로 전일보다 3850원 상승했고 최근 일주일 동안 상승한 금값은 약 1만 원이다. 또한 소매가격도 20만 5000원을 넘어섰다.

실정이 이렇다 보니 금은방을 방문하는 손님을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자금력이 부족한 영세업자들의 경우 폐업을 하거나 업종을 변경할 수밖에 없다.

금값이 폭등해 예전 같이 30%이상의 마진을 내기 어렵고 귀금속을 찾는 소비자수도 급격히 줄었기 때문이다.

또한 경기의 영향으로 8만~15만 원대의 목걸이, 20만~30만 원대의 커플링 등 저가제품들만 팔리고 있다는 것이 업자의 설명이다.

하지만 ‘원가세일’, ‘최저가판매’를 내세운 소형 매장과 달리 대형 귀금속 매장은 현 시세대로 금을 판매하고 있었다.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 대표는 “금이 꼭 필요한 사람은 산다”면서 “소비자들은 금값이 비싸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디자인으로 승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금은방 주인은 “금값은 하루에 5000원씩 오르기 쉽지만 한 달에 1만 원 이상 떨어지기 어렵다”면서 “금이 필요한 소비자는 되도록 빨리 구매하는 것이 이익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비싼 금값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은 저렴한 패션 악세서리를 찾고 있는 추세다.

전민희 기자 manaju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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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현대과학의 발달로 우리의 삶은 더 편안해졌지만 그로 인해 여름철 냉방병이라는 새로운 현대병이 생겨났다.

냉방병은 아직 의학적으로 뚜렷하게 정의돼 사용되는 병명은 아니다.

다만 에어컨 사용으로 바깥 온도와 실내 온도 차이가 커지게 됨으로 인해 급격한 온도 조절을 해야 하는 체내 자율신경이 일시적으로 부조화가 온 상태에서 나타나는 여러가지 증상들로 보면 무리가 없다.

◆냉방병의 원인

냉방병의 가장 큰 원인은 환기의 부족으로 인해 건물 내에 유해물질이 축적돼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에어컨은 습기 제거의 효과가 커서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므로 호흡기의 기능이 저하돼 감기와 같은 호흡기계 질환에 걸릴 가능성을 증가시킨다.

또한 냉방병은 실내·외의 심한 기온 차이에 인체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할 때와 레지오넬라균 등의 미생물에 오염된 냉각수를 매개로 공기가 냉방기를 통해 순환되면서 감염될 수 있다.

신체는 외부의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체온조절을 담당하는 중추는 시상하부라는 뇌의 한 부분으로 체온이 올라가면 이 곳에서 혈관을 팽창시켜 열을 발산하게 하고 땀을 배출해 체온을 떨어뜨리게 된다.

우리가 초여름에 온도가 올라가 더워지면 두통과 불면증, 소화불량에 1~2주 시달리다 자연스레 낫는것도 자율신경계가 신체를 여름철 환경에 적합하게 조절하는 것 때문이다.

하지만 냉방기를 강하게 사용하게 되면 실내외 온도차가 커져 자율신경계의 혼선을 가져오게 되고 마침내 견디지 못하고 탈이 나 냉방병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냉방병의 증상

냉방병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여름인데도 감기에 잘 걸리고 한기를 느끼는가 하면 두통을 호소하고, 피로감이나 어지럼증, 코나 목에 자극적인 느낌을 갖기도 한다.

냉방병, 더 정확하게는 냉방증후군은 실내·외의 온도차가 5도가 넘는 냉방 사무실이나 일반 가정에서 장시간 머물 경우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체내 생리작용의 부조화에서 비롯된다.

냉방병의 증상은 호흡기 증상, 전신증상, 위장장애, 여성 생리변화 및 기존 만성병의 악화 등이다.

호흡기 증상으로는 감기에 자주 걸리고 또한 감기에 한 번 걸리면 잘 낫지를 않으며 목이 답답하거나 가래가 낀 것 같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다.

전신증상으로는 쉽게 피로해지고 두통이 흔하며 어깨, 팔다리가 무겁고 아픈가 하면 몸에 한기를 느끼기도 한다.

위장장애로는 소화불량과 하복부 불쾌감, 더 나아가서는 설사 등을 들 수 있으며 여성의 생리증세로는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생리통이 심해지는 것이다.

냉방병에 약한 사람은 이미 기존질환을 지니고 있는 만성병자로 특히 심폐기능 이상 환자, 관절염 환자, 노약자, 당뇨병 환자 등은 더 고생하게 된다.

◆냉방병의 치료법 및 건강관리

냉방병은 에어컨 바람에 장시간 노출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두통과 무력증은 느끼게 되므로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더위를 참고 냉방기구 사용을 중단한다면 며칠 이내에 증상이 좋아진다.

따라서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냉방기구를 끄고 충분히 환기를 시킨 다음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찜질 등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인체는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며 냉방된 방에서는 적당히 얇은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특히 땀에 젖은 옷은 항상 갈아입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틈틈이 바깥바람을 쐬여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선풍기나 에어컨의 바람을 쐬게 되면 닿게 되는 부분은 온도가 낮아지고 닿지 않는 부분은 높아져 자율신경 실조증을 일으켜 어른이라도 배가 아프거나 몸이 무거워지는 듯한 상태가 된다.

그러므로 어린 아이들에게는 선풍기 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에어컨을 틀 때 사람의 몸에 직접 찬바람이 닿게 하는 것보다 실내 전체의 온도를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같은 냉방병은 생활습관의 개선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냉방기구 사용시 실내·외 온도차이를 5도 안팎으로 유지하며 1시간 간격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야 한다.

실내에서의 활동이 많은 사람은 부득이하게 냉방기기에 하루종일 노출되게 되는데 이때는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수축을 막고 틈틈이 바깥공기를 쐬는 것이 좋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긴소매 겉옷을 준비해 체온조절을 해 주고 차가운 음료나 물보다는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것이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각종 병원균과 세균의 서식처가 되기 쉬운 에어컨의 필터를 자주 청소해 주거나 교체해 줘야 하며 냉방기의 온도도 25도 가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같은 냉방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여름에도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등으로 몸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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