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유학생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대전 모 대학교수가 해임됐다.

4일 해당 대학은 지난 달 29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모 교수에 대해 ‘성희롱’을 이유로 3일자로 해임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이에 앞서 두 차례 징계위원회를 열어 모 교수의 입장과 해명을 들었고, 최종적으로 징계 수위를 결정, 우편을 통해 해임을 통보했다.

해임처분은 연금과 퇴직수당이 50%씩 감액되는 파면과는 달리 연금과 퇴직수당을 모두 받을 수 있지만 3년간 공직 임용 등이 제한된다.

해임처분에 불복할 경우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으며, 행정심판과 행정소송도 가능하다.

모 교수는 앞서 열린 징계위에서 성희롱 사실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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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 파리로 왔다. 오늘 프랑스 우주청CNES과 유럽우주청ESA를 방문할 예정이다. 일정이 빡빡해 다소 아쉽지만 우주강국의 면모를 잘 살펴보겠다.”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은 트위터(twitter)로 지구 반대편에서 연일 자신의 행적(?)을 전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9일부터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과학기술해외시찰단 단장 자격으로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프랑스 등을 방문 중이다.

이처럼 140자 이하 단문 메시지 송수신 서비스인 트위터가 정치인들의 새로운 소통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한정국을 맡아 해외출장이나 휴가를 떠난 정치인들이 트위터로 자신의 근황을 알리는 글을 연일 올리고 있다.

선진당 임영호 의원(대전 동구)은 “선거 끝나니까 공공요금 기습 인상하네요. 이제 볼 일 다 보았다 이거지요”라며 최근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움직임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밝히기도 했다.

임 의원은 중복이었던 지난 29일에는 “우리 엄니들이 어떻게 계시나 잠깐 들렀다”라며 지역구인 동구 천동 경로당 사진을 인증샷으로 올렸다.

선진당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과 이재선 의원(대전 서을), 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 등도 트위터를 개설해 놓은 상태다.

6·2 지방선거를 통해 입성한 지방자치단체장들의 트위터 활동도 활발하다.

평소 뉴미디어에 관심이 많기로 소문난 염홍철 대전시장은 트위터 마니아이다.

염 시장은 4일 트위터를 통해 “오늘부터 휴가”라며 “오전에는 잔무가 있어서 (시청에) 나갔다 왔고, 오후부터 책을 읽기 시작 했다”라고 전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트위터를 소통의 창구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선거 이전부터 시작된 트윗팅은 지사 취임 이후에도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사용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정부가 4대강사업 위탁사업을 계속할지 반납할지 여부를 답해 달라고 공문을 보낸 것이 알려진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부의 태도는 참으로 무례한 처신으로, 대화에 응하겠다던 대통령의 화답이 무색해질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의 경우 행사 참석 느낌이나 지역 내 인사들과의 만남 등 소소한 일상까지 트위터에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온양온천개진식에 참석한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이 더위에 임금님 복장을 한 노인회장이 많이 고생했다”는 위로의 글을 남겼다.

국회의원과 단체장의 측근들은 “정치인들이나 단체장들은 국회일정이나 각종 행사 등에 쫓기다 보면 지역민들과 실제로 접촉하는 기회가 적다”며 “트위터를 이용하면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거나 반대로 지역민들에게 각종 현안에 대해 직접 설명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어 애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의원들과 충남도의원들 가운데 트위터를 활용하고 있는 의원은 곽영교 시의원(서구1) 이외에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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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가 18일부터 이틀 간 실시된다.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추석(9월 22일)을 전후 한 9일 간(9월 18일~9월 26일)의 노선별 열차 승차권 예매를 인터넷과 매표창구를 통해 18·19일 양일 동안 시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예매시간은 인터넷 예매의 경우 오전 6시~8시, 창구예매는 오전 10시~12시로 경부·충북·경북·대구·경전·동해남부선 예매는 예매 첫날인 18일에, 호남·전라·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열차 예매는 둘째 날인 19일에 각각 실시된다.

예매 이후 잔여 승차권에 대한 추가 예매는 19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 추석 수송기간 열차시간표는 이에 앞선 13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승차권 예약 및 구입은 승차권 발매 단말기가 설치된 역과 철도승차권판매대리점(여행사), 추석 승차권 예약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예매 기간 중에는 추석 승차권의 인터넷 결제가 일시 중지되며, 예약한 승차권은 19일 오후 2시부터 26일 자정까지 결제 또는 구입해야 한다.

또 1인당 1회 편도 6매 이내(왕복 12매)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동반석 예약은 발매 단말기 또는 창구에서만 가능하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연휴 첫날 하행선과 연휴 마지막 날 상행선 일부 열차는 고객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면서 “시간표를 미리 확인해 예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 1544-7788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 일시
*인터넷 예매는 오전 6~8시, 창구 예매는 10~12시

일  자 시  간 예약매체 노     선
8.18.(수) 06:00~08:00 인터넷 경부, 충북, 경북, 대구, 경전,동해남부선
10:00~12:00 창 구
8.19.(목) 06:00~08:00 인터넷 호남, 전라,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
10:00~12:00 창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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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충남 지역 대학들이 수시모집을 앞두고 실추된 이미지 회복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1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법정다툼 등으로 비화된 각종 학내 사태가 신입생 모집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하는 우려 때문이다.

특히, 지역 대학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이 총장 및 총학생회장 선출을 두고 벌어지는 고소·고발과 교수에 의한 학생 성추행, 지원금 횡령, 교수 임용 잡음, 취업률 허위·과장 등 대부분 상아탑의 위상을 흔드는 민감한 내용들이어서 우려를 더욱 깊어지게 하고 있다.

충남대의 경우 경영전문대학원 설립을 놓고 벌어졌던 교수들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모 교수가 연구비 횡령 혐의로 기소되면서 지역 거점 국립대 명성에 적지 않은 상처를 받았다.

또 이 대학의 모 교수가 최근 외국인 유학생을 성희롱한 혐의로 징계위원회에서 해임처분을 받으면서 학교 이미지에 심각한 오점을 남겼다.

한남대는 총장의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돼 진위와 관계없이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바 있으며 제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사법기관 최종 판결을 앞둔 교수를 승진 임용한 사실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인가를 추진했던 한남대는 인가를 위해 채용했던 일부 법학전공 교수들을 인가가 무산되자 재임용에서 탈락시키면서 기독교재단 대학으로서의 이미지에 흠집을 남겼다.

기독교재단 대학인 목원대 역시 이사회 파행으로 인해 수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데다 최근 총장 선출을 놓고 초빙 공고와 취소 공고로 학내 구성원들이 맞서면서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현역 목사인 모 총장후보자는 자격조건에 맞게 위변조한 서류를 제출해 후보자격을 박탈당하기도 했다.

대전대는 총학생회장의 연임을 놓고 학교와 학생자치기구가 대립각을 세우다 결국 학교 측이 해당학생을 제적 처분을 내리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이후 총학생회와 학교, 교수간 고소사태가 벌어지면서 ‘대학의 지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

이밖에 건양대는 신입생 모집과정에서 권역별 순위 등을 전체 취업률 순위인 것처럼 포장해 ‘최업률 1위’로 허위·과장 광고한 사실이 적발돼 시정조치가 내려졌다.

중부대는 최근 학생과 교수 등 학내 구성원간 갈등이 교수의 동성애 성추행과 지원금 횡령에 대한 폭로전으로 이어지면서 어렵게 쌓아온 학교의 위상을 한 순간 무너뜨렸다.

지역 대학 한 관계자는 “지역 거의 모든 대학들이 안팍으로 시끄러운 사태를 맞으면서 신입생 모집에 악영향을 미칠지 걱정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각종 대회 수상실적과 공무원, 교사합격자 배출은 물론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이미지 쇄신에 노력하고 있지만 어느정도 상쇄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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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석의 위치에 따라 배의 옆쪽이나 아랫배에 동통을 느낄 수 있다. 소변이 방광으로 들어가는 요관방광이행부에 결석이 있으면 방광을 자극해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을 본 뒤에 개운치 않은 잔뇨감을 느끼게 된다. 건양대병원 제공  
 
무더운 날씨에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 요로결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땀을 많이 흘리지만 수분을 충분하게 섭취하지 못해 수분이 부족하고 소변의 농도가 진해져 결석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환자들이 예방법과 치료법을 몰라 신장기능의 손실 등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건양대병원 비뇨기과 장영섭 교수의 도움말로 요로결석에 대해 알아본다.

◆요로결석은

요로결석은 신장과 요관, 방광, 요도 등의 비뇨기계에 주로 칼슘성분의 돌과 같이 딱딱한 물질을 말한다. 비뇨기과 환자의 약 30%가 요로결석 환자일 정도로 가장 흔한 질환 중의 하나이다. 국내에서는 전체 인구의 약 3%가 요로결석이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병원을 찾지 않고 자연 배출되는 경우를 감안하면 좀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며 서구식 식습관 등 생활수준의 변화로 증가추세인 질병 중 하나이다.

특히 겨울철에 비해 여름철에 발병률이 2~3배 정도 높고, 주로 30~40대에 발생하며 남자가 여자보다 1.5배 많다. 요로결석의 발생은 식습관과 유전적 요인, 지역적 요인, 기후, 인종, 체질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한마디로 발생원인을 규명하기가 어려운 질환이다.특히 부갑상선기능항진증과 통풍, 뇨의 산성화 등 신체 대사에 이상이 있을 경우 소변에 칼슘, 수산, 요산 등의 성분이 많아 결석이 생긴다. 주요 성분은 칼슘과 수산염, 인산염, 요산, 인산, 마그네슘, 암모늄염, 시스틴 등이다. 이러한 성분들이 소변을 통해 몸밖으로 많이 배출되고 탈수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염전에서 소금이 생기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결석성분이 과포화상태로 되어 결정이 만들어지면서 요석이 형성된다.

◆증상은

요석이 있을 때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은 숨쉬기조차 힘들 정도의 심한 통증이 옆구리나 측복부에서 생겨 하복부나 대퇴부로 뻗치는 방사통이 생기고 자세를 바꾸어도 통증이 줄어들지 않는다.

이로 인해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결국은 병원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많다. 또 결석에 의한 통증은 심하게 아프다가도 어느 순간 깨끗이 사라지고 얼마 후 다시 통증이 시작되는 간헐적인 통증이 특징이다.

결석의 위치에 따라 배의 옆쪽이나 아랫배에 동통을 느낄 수 있다. 소변이 방광으로 들어가는 요관방광이행부에 결석이 있으면 방광을 자극해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을 본 뒤에 개운치 않은 잔뇨감을 느끼게 된다. 통증과 함께 구역질이나 구토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으며 환자의 약 10%에서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혈뇨를 보이게 된다. 일부 신장결석인 경우에는 증상이 전혀 없어 건강검진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치료는

치료는 결석을 제거하는 것과 결석이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결석의 구성성분과 크기, 위치에 따라 그 치료방법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결석의 크기가 3㎜이하로 작은 경우에는 하루에 2~3ℓ의 수분을 섭취하고 약물 치료를 통해 자연배출된다. 하지만 그보다 크기가 커 심한 통증이 동발되거나, 요로 감염이나 요로가 심하게 막혔을 경우에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나 내시경 수술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체외충격파쇄석기를 이용해 충격파로 결석을 분쇄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시술이다. 이 방법은 마취나 입원이 필요 없이 외래에서 손쉽게 치료가 가능하고, 치료효과가 높다. 또 합병증이 적어 결석 치료시술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부피가 큰 신장결석의 경우에는 전신 마취를 하고 신장에 통로를 낸 후 내시경을 통해 결석을 제거하는 경피적신절석술이 사용된다.

하부 요관결석은 요관 안으로 통과되는 내시경을 통해 시술하는 요관경하 제석술이 이용된다. 요관협착 등이 있어 쉽게 제거하기 어렵거나 심한 합병증이 동반된 요석은 외과적 수술로 직접 절개해 제거해야 한다.

◆재발율이 높아 꾸준히 관리해야

요로결석은 재발율이 높은 질환이다. 요석이 한 번 발생해 치료를 받더라도 1년 안에 재발되는 확률이 10%에 달한다. 5년 안에는 재발되는 경우는 35%, 10년 안에는 50~60% 일 정도로 높다. 따라서 평생질환으로 생각해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과 같이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한다.

◆효율적인 예방법은

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다한 육류와 염분 섭취는 피해야 한다. 또 골고루 음식물을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 하루 10컵 정도의 물을 마시면 예방이 가능하다. 오렌지쥬스나 레몬쥬스 등은 요로결석 환자에게도 권장된다.

커피나 맥주를 많이 마시면 결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확실한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았다.

건양대병원 비뇨기과 장영섭 교수는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려 탈수가 생기게 되고 소변이 농축돼 소변에 요석결정체가 생기는데 충분한 수분섭취로 배출을 하지 못할 경우 결석이 된다”며 “장기간 방치할 경우 신장기능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어 전문의를 찾아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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