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민들이 운동하기 위해 즐겨 찾는 갑천변이 자전거와 보행자 도로가 구분되지 않아 사고위험이 크다는 지적이다.  
 
대전 갑천변은 시민들이 운동하기 위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주말 운동을 하기 위해 이른 아침에 갑천축구장에 도착했는데, 자전거 도로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달려가보니 자전거와 보행자가 충돌, 자전거를 타던 여성이 경사진 풀밭으로 튕긴 상태였습니다.

그 여성은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조금도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척추에 심한 손상이 있어 보였습니다.

119 구급대 차량은 곧바로 도착했지만, 장비 준비에 문제가 있는 듯 했습니다. 하여튼 그 여성은 119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을 보면(사진)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인지, 자전거 전용 도로인지 모르겠습니다. 자전거와 보행자가 같이 통행할 수 있도록 분리대·연석선·기타 이와 유사한 시설물에 의하여 차도와 구분하거나 별도로 설치해야 합니다.

에이레네 http://eirene88world.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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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범죄수사목적으로 지자체 등에 용의자의 가족을 비롯해 친·인척의 개인정보까지 과도하게 요구하면서 경찰의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기준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특정인의 주민등록 사진, 주민등록 등·초본 등 개인정보는 물론 제적등본에 등록된 가족관계에 대한 정보 등을 지자체에 수시로 요구하고 있다.

23일 충북도내 각 지자체에 따르면 경찰이 수사목적으로 지자체에 가족관계 등록부와 주민등록 사진, 등·초본 등 개인정보를 요구, 매년 적게는 수 천에서 많게는 수 십만 건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지자체별 경찰의 개인정보 수집건수를 살펴보면 청주시의 경우 경찰의 요청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올해 7월까지 3년 간 16만 2488건의 개인정보를 제공했다. 하루 평균 160여 건의 개인정보가 경찰에 제공된 셈이다.

이 중 주민등록 화상자료 제공건수가 12만 1365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민등록 등·초본이 1만 2055건, 가족관계 등록부 7022건 순이었다.

개인정보 한 건당 용의자 3~4명의 정보를 묶어 요청하는 특성상 엄청난 양의 개인정보가 경찰의 수사자료로 쓰이고 있는 것이다.

다른 지자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같은기간 충주시는 4760건, 보은군은 1840건의 개인정보를 경찰에 제공했다.

이밖에 제천시가 1394건, 괴산군 794건, 옥천군·옥천읍 688건, 영동군 429건 등 매년 수 백건의 개인정보가 범죄수사 등의 이유로 경찰에 제공되고 있다.

최근 경찰청 국정감사에서도 경찰이 전국적으로 4416만 명의 개인정보를 수집 또는 저장하고 있다는 이유로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의 엄청난 양의 개인정보 요청은 일선 시·군에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도내 한 지자체 관계자는 “경찰의 개인정보 요청은 실로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최대한 빨리 안해주면 범인을 놓칠 수 있다고 재촉하다보니 다른 업무를 제쳐두고 협조하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했다.

다른 지자체 관계자는 “보통 공문을 통해 요청하지만 급하다며 공문을 발송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범죄의 경중 등을 따질 수도 없고 경찰이 요청하니 해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행 경찰관직무집행법은 ‘경찰서장의 협조공문’과 기준이 애매한 ‘직무수행 필요성 및 상당한 이유’가 성립될 경우 대상과 범위 등에 요구, 수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경찰 개인정보 요구건수
<2008년~2010년 7월>

청주시 상당구 13만 22건
청주시 흥덕구      3만 2466건
충주시 4760건
제천시 1394건
보은군 1840건
괴산군 794건
영동군 429건
증평군 508건
옥천군 688건
단양군 271건
음성군 자료없음
청원군 501건
진천군 118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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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이 예년수준 또는 그보다 많은 신입 행원을 채용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금융권의 취업 시즌이 본격적으로 막을 연다.

일부 은행의 경우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지방대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취업 준비중인 충청지역 대학생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해 하반기에 180명을 선발한 하나은행은 올해 200명의 신규 채용을 계획중이다.

농협도 5급 신규직원 200여 명을 뽑을 계획으로 알려졌고, 우리은행 역시 9월 초 채용 공고를 내고 3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상반기에 정규직 350명을 채용한데 이어 9월 중순 400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이들 은행중 일부는 지역 인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는 하나은행 채용과는 별도로 올 10월께 40~50명 수준의 신입 행원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대학생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실제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의 경우 대부분의 직원이 충청지역 고등학교나 대학교 출신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들어 수도권 대학생들과 지방대생간 스펙(Specification·취업 응시자들의 외적 조건의 총체)의 차이가 줄어 학력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며 “지방대생을 선호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지역에서 근무할 경우 그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것이 업무 적응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거주 문제 등 유리한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농협 역시 지역출신자들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의 특성상 농촌의 현실과 농업구조를 이해하고 있는 응시자들에게 더욱 끌리는 것이 사실”이라며 “서류전형과 인적성사무평가의 경우 위탁을 통해 채용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 지방대생들의 선전이 돋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330명을 뽑은 국민은행은 하반기에 정규직 채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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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지린(吉林)성에서 충북 시각장애인과 봉사단체 회원 등 40여명이 탄 관광버스가 전복돼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소식에 지역민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앞 못보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백두산 탐방의 적절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백두산 풍광과 유적지를 탐방하는 일정을 감안할 때 시각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연수 프로그램의 제고 필요성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버스전복, 5명 사상

사고가 난 시각은 지난 22일 오후 4시30분(현지시간) 경이다.

중국 지린성 쑹장허(松江河) 지역의 왕복 2차선 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뒤집히면서 고모(57) 씨가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숨진 고 씨는 모 건설사 대표이고, 부상자들도 시설 관계자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관광객들은 사회복지시설 '광화원' 산하 소속 시각장애인 10여명과 봉사단체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비 오는 날씨 속에 백두산 관광을 마치고 퉁화(通化)시로 돌아오던 관광버스는 왕복 2차선의 좁은 국도를 달리던 중 반대편 차선에서 급히 끼어드는 승용차를 피하려다 길 옆 전봇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일 청주를 출발해 인천항에서 배를 탄 뒤 중국으로 떠났으며, 지린성 일대 고구려 유적지를 둘러보고 백두산을 탐사한 뒤 25일 오후 청주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적절성 논란

이번 백두산 탐방을 놓고 지역 사회복지계 관계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생활시설 광화원은 지난 3월 시각장애인들의 우리역사에 대한 재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1회 시각장애인 넓은 세상보기'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신청자를 모집, 지난 20일 중국으로 떠났다. 행사 참가자들은 단둥과 환인, 송강하, 백두산, 북파, 퉁화 집안 등을 돌며 고구려 오녀산성, 백두산은 물론 광개토왕릉, 장군총, 국내성터 등 고구려 유적을 답사하는 5박6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 22일 백두산 천지와 장백폭포를 둘러본 뒤, 백두산 주변 온천에서 온천욕을 하고 하산했으며 오후 4시30분(현지 시간) 경 송강하를 거쳐 퉁화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광화원 측이 여행자 전원을 여행자보험에 가입해 사망자에게는 1억 원, 부상자에게는 각 800만 원의 사망 또는 상해보상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번 탐방에 대해 시민들은 물론 사회복지 전문가들도 적절성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탐방에 나선 13명의 시각장애인 대부분이 앞을 정상적으로 볼 수 없는 상태임에도 백두산 탐방에 나선 것 자체가 부적절한 행사추진이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이번 탐방에 나선 시각장애인 13명 중 1급 시각장애인은 8명, 2급 시각장애인은 2명 등 10명이 1~2급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탐방에 나선 시각장애인은 13명인데 반해 이들과 동행한 시각장애인생활시설 광화원 관계자 12명, 같은 재단인 소망원 관계자 2명, 후원자 10명 등 26명이나 동행한 것이 적절했는가에 대한 문제도 함께 지적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대다수 시민들은 "차라리 소문난 음식을 맛보게 하거나 유명한 심포니의 콘서트를 듣게 하는 것이 낫지 않았겠느냐"는 의견을 보이는가하면 "시각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인력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장애인들의 부모들을 동참시켰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수한 현도사회복지대 교수는 "시각장애인들이라도 백두산 탐방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게 해줄 수는 있겠지만 후원자들이나 전직 시설직원까지 참여한 것은 바람직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규철·하성진 기자

qc2580@cctoday.co.kr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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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교육청은 23일 일선 교육장을 포함한 초·중등 교육공무원(교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명단 22면

이번 인사에서 정가흥 주성고 교장은 도교육청 교육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으며 이환호 서현중 교장은 청명학생교육원장 겸 학생외국어교육원장에 전보됐다.

이수철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최태호 상당고 교장은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 송승필 진천고 교장은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각각 맡게 됐다.

노응균 청주 경산초 교장은 학생교육문화원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으며 정정우 옥천 삼양초 교장은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명숙 도교육청 산업정보평생과 장학관은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학봉 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관은 청주교육지원청 학무국장을 각각 맡게 됐다.

도교육청의 이번 인사에서 초등은 장학관·연구관 9명, 교장승진 15명, 교장중임 18명, 교장 초빙 7명, 교장 전보 11명, 정년퇴직 16명, 의원면직 2명 등 78명, 중등은 장학관·연구관 8명, 교장승진 11명, 교장초빙 4명, 교장 전보·전직 8명, 퇴직 11명 등 모두 42명이 교장이나 장학관으로 승진하거나 자리를 이동하게 됐다.

또한 초등 교감은 승진 17명, 교(원)감 전보 10명, 교육전문직 전보·전직 17명, 교육전문직 신규임용 11명, 정년(명예)퇴직 3명 등 58명, 중등은 전보·전직 30명, 승진 9명, 퇴직 3명을 포함해 42명 등이 자리를 옮기게 됐다.

초등 교사는 전보 51명, 신규 발령자 78명, 전직 6명, 정년(명예)퇴직 51명, 의원면직 3, 기타 8명 등 197명, 중등은 전보 45명, 신규 발령자 12명, 퇴직 22명, 복직 1명 등을 포함해 80명이 전보·퇴직·신규임용 됐다.

유치원은 원감 전보 1명, 전문직 전직 1명, 유치원 교사는 전보 2명 등 4명이 임용 발령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현장 경험을 중시하고 경륜과 능력 있는 교원을 우대해 교단의 활성화를 도모했다"며 "특히 1년 6월 미만의 교장·교감의 전보는 억제, 교사 전보의 최소화, 행정기관 파견교사의 축소 등 교단의 안정적인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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