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23일 일선 교육장을 포함한 초·중등 교육공무원(교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명단 22면

이번 인사에서 정가흥 주성고 교장은 도교육청 교육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으며 이환호 서현중 교장은 청명학생교육원장 겸 학생외국어교육원장에 전보됐다.

이수철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최태호 상당고 교장은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 송승필 진천고 교장은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각각 맡게 됐다.

노응균 청주 경산초 교장은 학생교육문화원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으며 정정우 옥천 삼양초 교장은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명숙 도교육청 산업정보평생과 장학관은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학봉 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관은 청주교육지원청 학무국장을 각각 맡게 됐다.

도교육청의 이번 인사에서 초등은 장학관·연구관 9명, 교장승진 15명, 교장중임 18명, 교장 초빙 7명, 교장 전보 11명, 정년퇴직 16명, 의원면직 2명 등 78명, 중등은 장학관·연구관 8명, 교장승진 11명, 교장초빙 4명, 교장 전보·전직 8명, 퇴직 11명 등 모두 42명이 교장이나 장학관으로 승진하거나 자리를 이동하게 됐다.

또한 초등 교감은 승진 17명, 교(원)감 전보 10명, 교육전문직 전보·전직 17명, 교육전문직 신규임용 11명, 정년(명예)퇴직 3명 등 58명, 중등은 전보·전직 30명, 승진 9명, 퇴직 3명을 포함해 42명 등이 자리를 옮기게 됐다.

초등 교사는 전보 51명, 신규 발령자 78명, 전직 6명, 정년(명예)퇴직 51명, 의원면직 3, 기타 8명 등 197명, 중등은 전보 45명, 신규 발령자 12명, 퇴직 22명, 복직 1명 등을 포함해 80명이 전보·퇴직·신규임용 됐다.

유치원은 원감 전보 1명, 전문직 전직 1명, 유치원 교사는 전보 2명 등 4명이 임용 발령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현장 경험을 중시하고 경륜과 능력 있는 교원을 우대해 교단의 활성화를 도모했다"며 "특히 1년 6월 미만의 교장·교감의 전보는 억제, 교사 전보의 최소화, 행정기관 파견교사의 축소 등 교단의 안정적인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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