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의 리더 ‘성인돌’ 가희가 여군으로 가장 어울릴 것 같은 가수에 선정됐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음악포털 벅스(www.bugs.co.kr)가 '여군으로도 어울릴 것 같은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애프터스쿨의 가희가 49%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누리꾼들은 “무대 위 카리스마로만 비교해도 여군은 박가희뿐”이라며 여군으로서도 손색없다고 평했다.

가희는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NE1의 씨엘은 29%를 얻어 2위에 올랐다. 평소에도 씩씩하고 당찬 모습을 보여준 씨엘은 'Go Away' 뮤직비디오에서는 카레이서로 변신, 이별의 상처를 당당하게 극복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씨엘의 씩씩한 모습이 여군의 강인한 모습과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다.

손담비는 9.3%를 얻으며 3위를 차지했다. 'dB Rider'로 활동 중인 손담비는 지난 28일 처음으로 5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미니 콘서트 형식의 팬미팅을 가지기도 했다.

뒤이어 포미닛의 현아가 8.6%의 지지율로 4위에 랭크됐다.

정진영 기자 crazyturt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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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14번째 노인의 날을 맞아 도내 각 지역에서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기념일 전날인 1일 괴산군에서는 문화체육센터에서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위안공연을 개최한다.

진천군은 2일 오전 10시부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축하공연과 그라운드 골프, 게이트볼대회, 솜씨 자랑, 전통공예 등을 선보인다.

청주시노인복지관은 3일 주성중 운동장에서 9회 청노(淸老) 추억의 가을 운동회를 개최한다.

해마다 2500여 명이 참석해 어린 시절 운동회를 재현하는 이 행사에서는 큰 공굴리기, 계주, 줄다리기, 박 터뜨리기 등 초교시절 즐겼던 운동회 종목을 다시 해봄으로써 노인들을 동심의 세계로 인도한다. 이 행사는 자식들은 물론 손자 손녀들까지 동참해 세대간 격차를 없애고 가족애를 다지는 기회가 되고 있다.

제천시는 4일 문화회관에서 실버노래자랑과 축하공연을 개최하며 충주시도 7일 노인복지관에서 축하공연을 연다.

영동군은 7일 난계국악당에서 노래자랑과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대회를 개최하며 증평군은 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노인위안잔치를 연다.

청원군노인복지관도 오는 14일 청원군공설운동장에서 2000여 명의 노인들이 참여하는 4회 효도청원어르신행복대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에는 육군 37사단 군악대의 축하 연주와 현도정보고 학생들의 난타공연 등 축하공연에 이어 추억의 명랑운동회가 펼쳐지며 노인복지에 앞장서온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도 이어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노인들을 위한 행사인 점을 감안, 시력검사와 치과검진, 발맛사지, 건강체크, 이·미용서비스, 구두닦이 등의 부대행사도 무료로 실시된다.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에서도 오는 15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3회 충북노인건강문화대축제를 연다.

건강을 테마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건강체조,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한국무용, 장수춤, 풍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노인들이 20명 이상 씩 팀을 구성해 직접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 축제에서는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한방차 시음회 등도 함께 열린다.

음성군과 단양군도 15일과 21일 각각 노래자랑과 경로잔치를 개최하는 등 도내 각 지역별로 경로효친사상을 일깨우는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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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선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하는 충북경찰의 성희롱 예방교육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성희롱 예방강좌를 전문지식의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하지 않고 해당 경찰서장이 맡아서 하는 비율이 매년 높아지고 있고 같은 제목과 내용으로 동영상과 자료를 재탕하는 등 ‘때우기’식 성희롱 예방교육이 이뤄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민주당 문학진 의원이 지난 2008년부터 올해 7월까지의 '전국 경찰서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현황' 자료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본보가 충북도내 각 경찰서 별로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충북청에 소속된 경찰서장 등이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하지 않고 내부직원에 대해 직접 성희롱 교육을 실시한 비율은 지난 2008년 32%에서 지난해 37%까지 올랐고 올해 7월까지는 50%였다.

지난 2008년에는 총 교육 34회 중 8번에 걸쳐 경찰서장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고 과장급이 교육한 것도 3번이나 됐다.

2009년에는 38회의 교육 중 서장이 12번 교육을 했고 올해 7월까지는 총 교육 30회 중 14번에 걸쳐 서장이 교육을 실시했다.

성희롱 예방교육 현황을 도내 각 경찰서 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경찰서에서 총 교육의 절반 이상을 성 관련 전문지식이 없는 서장이 맡아서 했다.

특히 한 해 동안 이뤄진 교육 전부를 경찰서장이 실시한 곳도 있었다.

제천경찰서의 경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 총 10회 교육 모두를 김성국 서장이 도맡아 했다. 강의제목도 구체적인 내용 없이 10회 모두 ‘성희롱 예방교육’으로 동일했다. 아무런 의미도 없는 의례적 때우기식 교육이 이뤄진 것이다.

보은경찰서도 올해 실시한 총 2회 교육을 이동섭 서장이 실시했고 강의제목 또한 제천서와 마찬가지로 동일했다.

성희롱 예방교육에 대해 현직 경찰관들 대부분은 강의가 부실하다고 털어놨다.

한 경찰관은 “똑같은 동영상을 다시 트는 것으로 교육을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며 “봤던 것을 또 보다보니 졸기도 한다”고 말했다.

모든 국가기관은 여성발전기본법 17조에 따라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하지만 ‘연 1회 이상’이라는 규정만 있을 뿐 전문강사를 초빙해야 한다는 등의 조항은 없다.

지방청 관계자는 “1년에 한 번은 반드시 외부강사를 초청하라는 지침이 내려오기는 했지만 외부강사를 초빙하고 내용을 매번 바꾸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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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총학생회로부터 퇴출요구를 받고 있는 서원대 전 재단 보직교수들의 담당 과목이 학생들로부터 외면당해 폐강됐는가 하면 일부 교수는 2학기 이상 강의를 담당하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

30일 서원대의 올해 2학기 학과목 개설현황에 따르면 총학생회로부터 퇴출압력을 받고 있는 A 교수는 당초 개설예정이었던 3과목이 모두 수강신청자 미달로 폐강된 것으로 알려졌다.

A 교수는 지난해 2학기와 올해 1학기에 단 한 과목도 담당하지 못해 3학기 째 강의를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지난 1학기에 1과목을 강의했던 B 교수는 2학기에 이마저 신청자가 없어 폐강됐으며 C 교수도 올해 1학기에는 1과목을 담당했으나 2학기에는 개설예정이던 3과목 모두 같은 이유로 개설되지 못했다.

1학기에 단 1과목도 개설하지 못한 D 교수는 이번 학기에 3과목을 개설하려 했으나 수강신청자 부족으로 모두 폐강되는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E 교수는 다른 4명의 전 재단 보직교수와는 달리 담당과목이 개설돼 정상적으로 강의를 하고 있어 대조를 이뤘다.

이처럼 전 재단 보직교수들의 개설예정과목이 신청자 기준 미달로 잇따라 폐강되면서 이들 교수들은 복리후생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

서원대는 지난 2001년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교직원복리후생비 지급 지침'에 따라 지난해 2학기 강의 개설실적과 올해 1학기 개설 실적을 평가, A 교수에게는 복리후생비를 전액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C 교수에게는 30%만 지급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9일 올해 2학기 강의 개설실적이 취합됨에 따라 C 교수에게는 복리후생비가 전액 지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D 교수도 복리후생비를 차등지급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원대가 지급하는 복리후생비는 교수들이 지급받는 전체 급여 수령액의 50% 선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서원대 관계자는 "2학기 이상 주당책임시수가 미달되면 이때부터 학기별 평균 책임수업시수를 계속해서 계산해 평균 수업시수를 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서원대 교직원복리후생비 지급지침에는 '전임교원이 특별한 사유 없이 2학기 이상 주당 책임시수가 현저히 미달될 경우에는 보수를 감액 지급한다'고 규정돼 있다.

또한 주당 책임시수 중 5~6시간이 미달되는 경우 50%를, 7~8시간이 미달되는 경우 70%를 감액하고 9시간 이상 미달되는 경우에는 전액 지급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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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목이 잠기는 것 같고 그러면서 목이 간지럽고 기침이 나와요.”

12일 오전 청주의료원 내과.

진료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대기석 의자는 금새 감기로 인한 고열, 두통, 인후통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추석 이후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감기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아침과 저녁 기온이 낮아지고 일교차가 10도를 넘어서면서 종합병원 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과와 내과 개인병·의원 역시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번 감기는 고열과 인후통 등 증상이 비슷한 질환이 한꺼번에 유행하고 있고 계절이 바뀌면서 알레르기가 특징적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의료원과 지역병원들에 따르면 추석 이 후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환절기 감기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청주의료원의 경우 추석 전 하루 10~20명에 불과했던 내과 감기 환자가 추석 이 후 하루 평균 40여 명을 넘어섰다.

특히 콧물, 코막힘과 목 등에 통증과 불편을 호소하는 감기 환자들이 많이 찾는 이비인후과와 성인 보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치료를 받는 소아과 환자가 늘었다는 게 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청주의료원 내과 관계자는 “최근 감기는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호르몬 분비량이 달라지고 몸도 저항력이 약해지면서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며 “이 바이러스는 콧속과 인두, 편도를 침범해 콧물감기와 목감기 증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합병원 뿐만 아니라 소아병원의 경우에도 고열과 목아픔 등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몰려 진료 대기시간이 30분 이상을 넘어서고 있다.

이날 오후 청주의 한 소아병원은 어린 아이들과 부모들로 대기실은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가득찼다.

이날 이 병원은 점심시간을 한참 넘긴 오후 1시 30분이 다 돼서야 오전 환자 진료를 마치고 겨우 점심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병원 간호사는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주말 동안 감기 걸린 환자들이 몰려서 평소보다 더 바빴다”며 “병원 예약전화도 만만치 않았다”고 말했다.

7살 아들과 병원을 찾은 박모(35·여) 씨는 “아들이 선천적으로 호흡기가 좋지 않은데 목감기가 심하게 걸렸다”며 “몸살까지 동반되는 것 같아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청주상당보건소 관계자는 “환절기에는 알레르기 환자의 면역력이 떨어져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되도록 가지 않는 것이 좋다”며 “각종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최고의 예방법은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라고 말했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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