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최근 권한 강화가 결정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이하 국과위)에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보다 빠른 귀속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출연연 연구발전협의회(이하 연발협)는 지난 1일 “현재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에 분할 관장되고 있는 출연연들을 위상과 역할이 강화된 국과위로 이관하고, 관장할 수 있는 체제를 조속히 마무리 해 제대로 된 출연연의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는 개편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연발협은 이날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부처형 행정위원회로서 국과위 강화안을 지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가 과학기술 정책의 기획 및 종합조정과 함께 국가연구개발 예산 배분과 조정권을 갖는 국과위의 기능이 강화됨으로써, 실질적 국가 연구개발의 효율적인 추진이 가능하다는 것.

연발협은 “정부와 출연연 및 과학기술계가 함께 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만들고, 그 동안 출연연들이 쌓아온 분야별 전문성과 국제적 위상을 바탕으로 연구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과학기술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체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연발협은 “출연연이 국가의 가장 중요한 연구개발 주체로서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PBS(연구과제중심제도)를 개선, 안정적 연구 예산으로서 출연금 비율의 상향과 가장 시급한 우수 연구인력 확보를 위한 정년 환원 등 연구 환경 개선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혔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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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성장해온 하나로저축은행이 조기 경영정상화와 함께 서민금융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 난 7월 서울 여·수신 거점센터지점 개점에 따라 청주 본점에 상주하던 실무진들이 대부분 서울로 이동하는 등 충북도민들에 대한 홀대란 지적을 받아왔던 하나로은행은 지역민들을 위한 금융지원 및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그동안의 불신을 잠재우고자 하는 모습이다.

◆서민금융활동과 사회공헌활동


하나로은행은 최근 저축은행중앙회의 자본출자를 통해 영업 외 구역 지점설치 및 저축은행법 개정에 따른 영업구역의 광역화로 전국적인 영업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규모가 큰 시장에 진출하려는 하나로은행의 영업망 확대에 대해 충북도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하나로은행은 도내에서만 국한되는 특정 금융상품을 출시하는 등 지역민들을 위한 금융활동 지원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나로은행은 서민금융지원 상품으로 최저 금리 수준의 햇살론을 취급하고 있다.

4일 하나로은행에 따르면 햇살론 금리를 충북지역 신용등급 6~10등급의 근로자 및 자영업자에게 연 10.0% 수준의 대출금리로 신용등급에 따라 12.73%까지 차등 적용하고 있다.

이는 햇살론 취급 초기 하나로은행에서 기존에 책정했던 금리보다 0.5% 인하된 금리다.

또 미연체자에게 매년 금리를 1%씩 인하해 주고 도내 근로자 및 자영업자에게 0.5%의 금리 인하 혜택을 주는 등 금리 우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하나로은행은 매년 청주 상당산성 등 문화 유적지에서 환경보호 캠페인과 특별강사 초청강연 개최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내실 있는 구조조정으로 경영정상화

하나로은행은 대주주의 횡령과 불법대출 등의 폐단을 막기 위해 자금흐름의 투명성과 직원들의 전문성을 우선으로 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인국 은행장은 취임 초부터 조직 내 인적쇄신을 위해 영업점 직원들의 인원을 감축하는 등 서울센터지점 개점에 이르기까지 대규모 인적쇄신을 단행했다. 실제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에 위치한 하나로은행 본점 조직개편 과정에서 본점 직원 20여 명에 대해 희망퇴직형식으로 구조조정을 강행했다.

하 은행장은 "인수합병 후 구조조정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단호한 조직개편을 실시함에 따라 직원들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발전을 꾀하고 조직 내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나로은행 관계자는 "서울센터지점을 개점하면서 충북도민들의 우려와 원망을 받았다"며 "하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각종 봉사활동을 벌이면서 과거 부실 저축은행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cooldog7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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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라(ZARA), 에이치앤앰(H&M), 유니클로(UNIQLO), 갭(GAP) 등 매년 두 자릿 수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패스트패션의 경쟁력은 패션성(Fashion), 저가격(Acceptable price), 신속성(Speed), 신뢰성(Trust)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패스트패션 기업들은 최신 유행을 빠르게 출시한다는 의미로 기획에서 생산, 판매 전과정에 대한 공급망 관리를 시스템화한 기업들로 최근 국내 백화점, 아울렛 매장을 장악하고 있다.

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패스트패션의 혁신사례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스페인 기업인 자라는 지난 5년간(2004년~2008년) 연평균 매출증가율이 16.3%, 스웨덴의 H&M은 13.7%, 일본의 유니클로는 11.8%에 달하며 적극적 해외시장 공략으로 엄청난 점포수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보고서에서는 이들 기업들의 인기비결을 패션성에서 찾았다.

자라와 H&M은 최신 유행상품을 신속히 제공한다는 점에 강점이 있고 유니클로는 ‘캐주얼 베이직’으로 실용성을 추구하고 있다.

또 이들 브랜드의 저가격 전략은 성장의 핵심 축이다.

일반적으로 복잡한 유통과정을 거치는 의류들과 달리 이들 기업들은 기획에서 판매의 전과정에 대한 공급망을 일괄 관리해 생산비용과 재고비용을 낮춰 저가격을 실현하고 있다.

발빠른 승부, 그리고 제조-유통사간 끈끈한 신뢰도 패스트패션 기업들의 성공요인으로 지적받고 있다.

전민희 기자 manaju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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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천안함 사태 이 후 군인들에게 골프 금지령이 내려졌지만 충북도내에 위치한 군 체력단련장(골프장)의 매출은 오히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 지난 3월 이 후, 4~7월 수 천명의 군무원, 현역군인의 배우자들이 도에 위치한 군 체력단련장에서 골프를 즐겼다.

국회 국방위원회 김학송(한나라당) 의원이 ‘천안함 국방부 및 각 군 체력단련장 매출현황’자료를 최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아 본보가 도내 군 체력단련장 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청원의 공군사관학교와 17전투비행단의 체력단련장, 충주의 19전투비행단 체력단련장의 지난 4~7월 매출은 모두 25억 6100만 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21억 2100만 원과 비교해 4억 4000만 원이 증가한 수치다.

올 4~7월 매출현황을 체력단련장 별로 살펴보면 19전투비행단이 10억 80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7억 4900만 원과 비교해 무려 3억 3100만 원(44.1%)이 늘었다.

공군사관학교는 5억 6200만 원에서 5억 8800만 원으로 1600만 원(4.6%) 늘었고 17전투비행단은 8억 1000만 원에서 8억 9300만 원으로 8300만 원(10.2%)이 증가했다.

천안함 사건 이 후 군 체력단련장의 매출 급증은 골프 금지령이 내려진 현역군인 대신 민간인 이용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지만 이 기간동안 군무원들과 현역군인의 배우자들은 편안히(?) 골프를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본보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무려 3470명의 군무원들과 현역군인 배우자들이 도내 군 체력단련장에서 골프를 즐겼다.

각 체력단련장 별로는 17전투비행단에서 1593명이, 19전투비행단에서 1439명, 공군사관학교에서 438명의 군무원들과 현역군인 배우자들이 골프를 쳤다.

천안함 사태 이 후 진행된 남북 긴장 상황에서도 군 골프장이 수익 사업을 목적으로 군무원과 군인가족 및 민간인들을 상대로 영업을 계속했다는 점에서는 논란이 예상된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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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지대는 4일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연구원이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한 취업률 자료(3개월 이하 교내 취업률 제외)에서 3개월 이하 교내 취업률이 81%로 전국 192개 4년제 대학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을지대가 속한 '라'그룹(졸업생 1000명 미만)은 물론 3000명 이상의 ‘가’그룹까지 전체 그룹을 망라한 것이다.

을지대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각 대학들의 취업률 부풀리기 현상을 막기 위해 건강보험 DB자료를 활용해 실질적인 취업률을 조사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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