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위치추적전자장치)를 찬 상태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13일 다방 여종업원을 여관으로 불러 성폭행한 혐의(성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31)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 경 대전 중구 유천동의 한 여관 객실에서 인근 다방에서 차 배달을 온 종업원 B(23·여) 씨를 흉기로 위협,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강도와 강간 등 전과 11범으로 출장마사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4년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9월 출소했으며, 법원의 부착명령에 따라 전자발찌를 찬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다방에 차배달을 시켰다 통화기록 추적에 나선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에서 A 씨는 “성폭행이 아니라 성매매를 했다”며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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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능동위상배열 레이더 개념도. ETRI제공  
 

첨단 군사 기술인 능동위상배열 레이더를 국산화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돼 국가 안보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능동위상배열 레이더 및 고해상도 영상 레이더의 핵심 부품인 ‘MMIC(송수신 다기능 칩 및 고출력 증폭기)와 T/R 모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송수신 다기능 칩 MMIC는 레이더에서 방출되는 송신 전파와 수신 전파의 진폭과 위상, 경로를 하나의 칩으로 제어할 수 있는 마이크로파 집적 회로로, 전 세계에서 미국과 프랑스 등 2개 국가만 보유하고 있다.

ETRI의 MMIC는 레이더에서 방출되는 송신 전파의 세기를 키워 레이더의 탐지 거리를 넓히면서 하나의 칩에 부가 정합 회로가 내장돼 레이더를 보다 작고 가볍게 만들 수 있어 항공기와 함정의 전력을 크게 증강시킬 수 있다.

ETRI는 이번 개발을 통해 고성능 레이더에 사용되는 국가 전략 원천 핵심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선진국으로부터 기술 이전이 불가능한 능동위상배열 레이더와 고해상도 영상 레이더의 국산화를 가능케 해 자주국방 실현을 한층 더 앞당겼다.

MMIC 및 T/R 모듈 기술은 ETRI가 천리안 위성 개발과정을 통해 확보한 인공 위성 품질 보증 절차를 통해 개발하고 검증했으며, 공동 개발 업체인 ㈜에이스테크놀로지 등에 기술이전 돼 제품 상용화를 추진중이다.

안도섭 ETRI 위성무선융합 연구부장은 “ETRI가 개발한 송수신 다기능 칩 MMIC와 고출력 증폭기 모듈 기술로 고성능 레이더의 국산화가 가능해 수입을 대체를 할 수 있고 향후 이동통신 대역을 포함한 다양한 주파수 대역까지 응용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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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 사진부터 LG전자 ‘옵티머스2X’, 삼성전자 ‘퍼스널미디어폰’, 모토로라 ‘아트릭스’,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  
 

SK텔레콤은 듀얼코어 CPU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는 등 강력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차세대 스마트폰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차세대 네트워크와 듀얼코어 및 초슬림 하드웨어 등 차별화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30여종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기기 라인업 구성에 있어서는 ‘톱 앤 매스(Top & Mass)’ 전략에 기반해 각 제조사 톱모델 단독 출시를 통해 압도적 경쟁 우위를 점하고 중저가 및 실속형 스마트폰을 균형있게 출시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LG전자 ‘옵티머스 투엑스(Optimus 2X)’와 모토로라 ‘아트릭스(Atrix)’,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Xperia Arc)’, 삼성전자 ‘퍼스널 미디어폰’ , 팬택 ‘베가’ 후속 모델 등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상반기 중 다양한 개성을 담은 전략 스마트폰 및 실속형 스마트폰을 대거 출시하고 삼성전자와 HTC를 포함한 글로벌 Top제조사들의 차세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출시 일정을 추가 공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차세대 스마트폰들은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혁신기술을 많이 탑재하고 있다"며 "금년에는 스마트폰이 일반폰 판매량을 넘어서는 대중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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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설 선물세트 사전품평회가 롯데백화점 대전점에서 열려 시민들이 선물세트를 둘러보고 있다. 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지역백화점들이 부진했던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마무리하고, 기업 및 단체 대상 판촉 및 특설 매장 설치 등을 통해 매출 목표 달성을 노리고 있다.

13일 대전지역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올 설 선물세트 판매실적은 롯데백화점 대전점이 전년대비 60% 늘었고,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은 전년대비 80~90% 신장했다.

수치상으로는 크게 신장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매출 규모는 매우 미미한 정도라는 게 업계 측 설명이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명절 선물세트의 경우 예약판매보다는 실제 상품을 확인하고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심리로 인해 매장판매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규모에 의미를 두지는 않고 있다”며 “특히 타지역에 비해 대전지역의 구매시기가 늦어 예약판매에 대한 기대는 원래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각 백화점들은 점포별로 설 선물세트 특설매장을 설치해 영업에 돌입하는 한편 기업 등 단체에 대한 판촉활동을 벌여 예약판매 부진을 만회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13일 식품관에서 열린 ‘신묘년 설날 선물상품 품평회’를 시작으로 14일부터 지하1층에 선물세트 특설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설날 특별행사에 돌입한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과 백화점세이 역시 각각 14일과 17일부터 각 점포에 ‘설 선물세트 특설매장’을 오픈한다.

특히 이들 백화점은 매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모션 이 외에도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은 설 선물세트 매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체 및 단체에 리플렛을 통한 홍보활동에 나서는 한편 누적 마일리지 사은행사를 실시해 상품권으로 증정하는 등 기업체와 단체의 선물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경기호전으로 법인기업체의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물세트의 판매목표를 전년 대비 15% 이상으로 정해 본격 홍보 중”이라고 말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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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교수회가 직원노조 파업사태에 대해 김윤배 총장의 책임과 직접적인 대화를 촉구했다.

청주대 교수회는 "김윤배 총장은 10년 전 취임한 뒤,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권위적이고 비민주적으로 대학을 운영해 끊임없이 문제를 야기해 온 바 있다"며 "김 총장은 취임 이후 대학의 인사권과 재정권을 바탕으로 절대적인 권력을 휘둘러 왔으며, 청주대는 사소한 일조차도 총장의 지시나 허락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총장의 1인 지배체제로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수회는 "직원노조는 지난 해 9월 30일 총파업을 결의한 뒤에 수개월 동안 학교 당국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 왔으나 학교 당국은 교섭에 성실히 임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며 총장이 직접 대화와 교섭에 임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한 "청주대는 적립금이 2187억으로 전국 7위이고, 등록금은 전국 21위, 교육비투자는 161위여서 청석학원은 수십 년간 법적 의무인 재단전입금을 거의 내지 않고 대학을 운영해 왔다"며 "이는 그간 교수들이 끊임없이 요구해 온 교육 여건 개선을 외면해 온 결과"라고 지적했다.

교수회는 "김 총장은 사립학교법에 명시된 '대학평의원회'를 구성하지 않아 민주적인 절차에 의한 대학 구성원들의 대학 운영에 대한 참여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다"며 "청주대의 대학평의원회 구성안은 사립학교법 취지에 정면으로 어긋나게 제정된 것이고 김 총장은 규정조차 무시하면서 대학평의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표명했다.

교수회는 이외에도 대학교육역량 강화사업 취소에 대해 "매우 심각하고 불명예스러운 사안"이라며 연봉제 교수 차별과 직원들에 대한 비인격적인 대우 등 김 총장의 처신에 대해 비난했다.

교수회는 "총장은 직원노조 파업사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하고, 설립자의 숭고한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를 아우르는 보다 민주적인 운영을 통해 청주대를 한수 이남 최고의 대학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요구했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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