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충남도청이전신도시) ‘명품 학교’ 육성을 위해 교육계 전문가와 학부모 등이 모여 첫 토론회를 개최한다.

충남도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맞춤형 명품학교 육성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안희정 충남지사 주재로 교육전문가와 예비 학부모, 초기 입주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학교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구원 도교육청 학력증진지원과장은 유치원·초등학교 분야 주제발표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신도시내 벨트형 특성화 학교 운영 △초등학교 온종일 돌봄교실 운영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중·고등학교 분야 주제발표에서는 △U-러닝·E-러닝·M-러닝 등 첨단 교육공학적 학교 △교장공모제 △자율형 학교 △행복공감학교 등의 방안이 제시된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와 관련해 “내포신도시 교육 환경 향상을 위해 전문가와 학부모, 관계기관 등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민희 기자 manaju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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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있는 '기숙형 중학교'가 오는 2013년 충북 괴산지역에도 문을 연다. 지난 3월 보은 속리산중학교의 개교에 이어 두 번째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가칭)'오성중학교'는 장연중, 목도중, 감물중 등 3개교를 통폐합해 6학급 180명 규모로 지어진다.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218억 원 규모. 국비 125억 원, 특별교부세 77 억 원, 자체 16억 원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농촌의 소규모 학교 2개교 이상을 통폐합해 적정규모 학교로 운영하고 농촌지역 학교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기숙사등 필요시설을 설치하고 교육비 전액을 무료로 운영해 교육과 학생복지를 구현하는 학교를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위해 도교육청은 기숙형중학교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를 실시하고 기숙형 중학교 추진 TF구성 및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추진상 문제점이 있는것도 사실이다. 학교폐지에 대한 주민반발이 상존하고 학교 유치경쟁 과열로 인한 중심학교 결정의 문제, 통폐합 지역 다수의 이해관계인에 대한 홍보와 설득이 선결과제다.

충북도교육청 행정예산과 노재경씨는 "주민대상 사업 설명회를 실시해 통폐합 당위성을 홍보하고 중심학교 위치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슬기롭게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개교한 기숙형 중학교 속리산중은 현재 4학급 100여명이 특색교육, 인성함양, 학력제고, 체력증진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도교육청 노재경씨는 "보은 타 지역에서 9명, 청주청원 등 6명, 타 시도 2명 등 총학생수의 17.5%가 전입해 온 상태로 '찾아오고 싶은 학교'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초빙교사 등 우수교원을 확보하고 원어민교사가 배치되는 등 학교운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순철 기자 david01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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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가 지난 3일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우제류 이동제한을 모두 해제한데 이어 지난 15일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가금류 이동제한을 전면 해제했다.

도내에선 지난해 12월 29일 천안의 종오리 농장에서 AI가 발생이후 닭과 오리 등 가금류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으며, 이후 107일 만에 이동제한이 해제됐다.

도내 고병원성 AI 발생 건수는 모두 6건(천안 5건, 아산 1건)으로, 이로 인해 13농가의 가금류 21만 7000마리가 살처분돼 26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5일 천안 종오리 농장에서 마지막으로 고병원성 AI가 판정됐으며, 마지막 살처분 완료일로부터 30일이 지난 후 혈청 및 임상검사 실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이동제한이 해제됐다.

이에 따라 따라 도내 이동제한 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의 자유로운 출하는 물론, 가금류의 재입식도 가능하게 됐다.

박영진 도 축산과장은 “아직도 경기도, 경북지방은 최근까지 AI가 발생해 가축 이동제한 중에 있어 충남도도 차단 방역을 소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당부했다.

전민희 기자 manaju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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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건설사들에 대한 구조조정 태풍이 올해도 강하게 휘몰아칠 전망이다.

<본보 4월 12일자 7면 보도>부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서 비롯된 건설업계 위기가 상당 규모의 PF가 몰린 오는 5~6월, 지역 건설업계는 물론 지역 주택시장에도 불똥이 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규모 구조조정이 진행돼 올해는 그 규모가 일부 대기업 계열 건설사에만 한정될 것으로 예측됐으나 이달 들어서만 LIG건설, 삼부토건, 동양건설산업 등 중견건설사들이 잇따라 무너지자 상황은 반전됐다.

현재 이달 초부터 대기업 계열 건설사 5~6개가 구조조정 될 것이라는 설이 흘러나왔으나 금융업계는 이 보다 확대된 16개 건설사들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확정하고, 그 범위 확대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 충청권 건설사들은 물론 지역에 분양을 예고한 타지역 건설사들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PF 대상 개발사업은 아파트 분양 등이 이뤄져야 유동성 확보가 가능하지만 현재 대전지역은 부동산 회복조짐에 대한 기대감은 충분한 반면 아직 올해 분양물량이 없어 시장분위기를 마냥 긍정적으로만 볼 수 없다는 게 지역 건설업계의 판단이다.

또 금융권에서도 10대 건설사는 안전하다는 믿음이 흔들리면서 상위 5대 건설사를 제외하고 대출을 해주지 않는다는 설까지 나돌면서 올해 주택사업을 예고한 지역 건설시장에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올해 대전에서 아파트 사업을 예고한 A 건설사는 수도권에서 사업을 진행하면서 총 5500억 원의 PF대출을 받은 뒤 자금유동성 위기설이 나돌고 있어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이 건설사는 지난 2월 아파트사업 시행사가 파산하거나 아파트 건설사업의 지연 및 미분양에 따른 대출금의 원리금 상환이 어렵게 될 경우 지급보증까지 선 상태여서 사업성공에 올인해야 하는 절박한 처지다.

또 지역에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한 타지역 B 건설사도 올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금융업계와 PF대출에 대한 협의를 앞두고 있지만 결과가 불명확해 올해 아파트 분양을 늦춰야 하는지에 대해 내부검토에 들어갔다.

지난해 말 부동산 PF 대출잔액 66조 원의 약 38%를 차지하는 25조 원의 만기가 올해 돌아오고 대부분은 2분기에 집중돼 있어 건설사로서는 5~6월이 시련의 시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한 건설사 관계자는 “대전에는 자체예산을 갖고 사업을 진행하는 건실한 기업이 있는 반면 충청권 일부 건설사의 경우 자금유동성에 문제를 노출해 매달 수천만 원의 PF대출 이자를 카드 돌려막기하는 심각한 건설사들이 존재하고 있다”며 “최근 건설사들의 연이은 부도소식에 금융권이 PF 만기 연장에 더욱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어 추가 담보가 없는 업체들은 피해가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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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이 최근 현대캐피탈 정보유출과 농협 전산장애 발생 이후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 동안 보이스피싱은 우체국과 경찰, 검찰 등 수사기관을 사칭해 서민이나 노인들을 노려 사기를 벌여왔지만 최근에는 농협 전산장애를 이용해 ‘예금액을 안전한게 보관해 주겠다’는 신종 수법으로 진화하고 있어 예금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처럼 보이스피싱이 가능한 것은 그 동안 사기단이 개인정보를 입수, 신종 수법으로 사기를 치는 것으로 분석되며, 개인정보 누출을 방지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실제 지난 15일 직장인 이모(31) 씨는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등 고객정보를 유도하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이 씨에 따르면 “농협은 고객의 소중한 예금과 계좌보호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전산장애와 관련해 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고객들에게 안내를 해주고 있다”며 “고객님의 소중한 계좌보호를 위해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를 눌러 달라”고 안내를 받았다. 이에 이 씨는 “전화를 받자 마자 직감으로 보이스피싱이란 걸 알게 됐지만 무슨 내용으로 사기를 치는 지 끝까지 들어봤다”며 “만약 보이스피싱의 경험이 없는 주부들이나 노인 등이 전화를 받았다면 충분히 사기를 당할 만한 내용이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농협은 고객들에게 전화를 하는 경우는 없으며, 계좌번호나 주민번호를 물어보는 경우도 없다고 강조했다.

농협 관계자는 “전산장애 발생 이후 농협 각 지점에 ‘농협지점으로부터 계좌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는 고객들의 확인전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됐다”며 “이는 전산장애의 틈을 노린 보이스피싱으로 보인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협 전산장애를 틈타 가짜 인터넷뱅킹 사이트도 발견됐다.

농협은 최근 전산장애를 틈타 농협의 인터넷뱅킹 사이트도 운영되는 걸 확인했다며 예금자들이 인터넷 뱅킹 이용시 다시한 번 확인해 볼 것을 요구했다.

농협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가짜 농협 인터넷 뱅킹 사이트가 있다는 제보가 있어 조치를 취했으나 최근 전산장애를 계기로 이런 가짜 사이트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며 “가짜 농협 인터넷 뱅킹 사이트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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