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오송·오창 지역이 기능지구로 확정된데 대해 환영한다는 반응이다. 청원군은 애초 오송지구를 과학벨트 거점지구로 신청 했으나 탈락된 것은 아쉽지만, 대전 대덕 거점지구를 중심으로 청원 오송·오창지역의 산업 및 연구기능이 연계해 상호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윤 청원군수는 “과학벨트에서 탈락한 자치단체에 위로의 말을 보낸다”면서도 “청원군은 이미 오창과학단지에 기초과학연구원과 생명과학연구원 분원이 마련돼 있는 등 과학벨트 확정 이전부터 대덕특구와 연결고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기능지구 선정은 교통의 요충지이지 기업하기 좋은 지역인 청원군이 오송 1단지와 오송생명 2단지, 옥산산업단지, 오창 제1·2과학단지가 연계돼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전체 글'에 해당되는 글 25260건
- 2011.05.16 충북 청원 기능지구 선정 “대전·청원 시너지효과 기대”
- 2011.05.16 충북도 반응 “청원 오송·오창 기능지구 선정 환영” 3
- 2011.05.16 충남 연기 기능지구 선정 “세종시 거점지구 탈락 유감”
- 2011.05.16 충청 정치권 각 당 “과학벨트 대전 선정 우리 덕분이다”
- 2011.05.16 과학벨트 범충청비대위 “정부, 지역 갈등·국론 분열 초래 사과해야”
이시종 충북지사는 16일 “청원 오송·오창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기능지구로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세종시 거점지구 제외와 기초과학연구원의 연구단 분산 배치는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똘똘 뭉쳐 한마음으로 참여해 준 도민과 민·관·정 공동대책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세종시 지키기,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이어 충북도민들의 세 번째 위대한 승리이자, 충청권 500만이 일치단결해 쟁취한 값진 소득”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그동안 정치논리에 의해 심각하게 흔들렸던 과학벨트 입지가 결국에는 당초 약속과 순리대로 결론난 사필귀정의 결과”라면서 “158만 충북도민의 뜨거운 열정과 단합된 모습, 성숙한 도민의식은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으로 도약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전의 대덕특구가 거점지구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흔들림없이 협력한 충청권 공조의 결과로 충청권의 공동발전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매우 다행”이라며 “청원군이 기능지구로 선정된 것은 오송과 오창지역의 뛰어난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과 우수한 연구 인프라, 발전가능성 등이 평가된 것으로 기능지구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세종시가 거점지구로 지정되지 않아 아쉽지만 기능지구 선정으로 다행스럽다”
유한식 연기군수, 이경대 연기군의회 의장, 한상운 과학벨트사수세종시대책위원장은 16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거점지구에서 탈락되고 기능지구로 선정된 것에 대해 공동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유 군수는 성명서를 통해 “세종시가 거점지구로 지정되지 않아 아쉽지만 그동안 충청권 공조의 근간이었던 세종시, 대전, 청원, 천안이 모두 포함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가 세종시의 자족기능을 적정하였다면 과학벨트만한 자족기능도 없을 것이라고 확신하였고 이미 객관적 타당성 검증과 함께 학계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 모두가 공감하고 있던 상황이다”며 “과학벨트는 세종시를 빼 놓고는 말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경대 연기군의회 의장은 “정부는 세종시를 방치하지 말고 외국인 주택과 학교, 병원 등을 조속히 건설하고 국제비즈니스 기능을 담당할 첨단지구를 지정하는 등 구체적이도 확고한 의지로 ‘세계적인 명품 세종시’가 추진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과학벨트사수세종시대책위원회 한상운 위원장은 “정부가 주도적으로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추진해야 한다”며 “과학벨트 사수를 위해 그동안 힘을 모아 주신 500만 충청도민과 8만여 군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기=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16일 정부가 발표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 결과에 대해 충청 정치권은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다.
충청 정치권에서 그동안 요구해 오던 세종시 대신 대전 대덕특구가 거점지구로 결정됐지만, 정부의 발표가 ‘과학벨트 건설의 근본 취지’를 흔들지 않았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 결과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여야 정치권은 과학벨트 충청권 결정이 자당의 노력이 있었다는 점을 앞 다퉈 강조했다.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을 거점지구로 하고, 연기·청원·천안을 아우르는 기능지구가 입지하게 돼 사실상 충청권 명품 과학벨트 조성이 가능하게 됐다”라며 “500만 충청인이 보내준 노력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이번 발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공약인) 충청권 조성 약속을 지킨 것”이라며 “충청권이 과학벨트로서 도약할 계기가 마련된 것이자 명실상부하게 국제적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쾌거”라고 자평했다.
민주당 대전시당도 이날 대전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발표에 환영한다”라면서도 “이제 충청인이 새롭게 하나로 과학벨트 거점지구 대덕특구의 내실을 다지자”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어 “이번 결과는 충청인의 입지 사수 투쟁의 성과”라며 “70여일에 걸친 대전역 천막 철야농성과 함께 셀 수도 없는 집회와 규탄대회 등 500만 충청인의 하나 된 모습이 이끌어낸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충남도당도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을 확정한 이명박 정권의 결정은 환영한다”고 한 후 “대한민국의 갈등과 분열의 책임은 온전히 말바꾸기를 해 온 이명박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거듭 천명한다”고 꼬집었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대전 중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벨트 대전권 입지는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특히 “과학벨트 대전권 입지는 (우리가) 하나로 똘똘 뭉쳐 온 값진 결과”라며 “그 기능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연계방안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는 “세종시와 과학벨트의 융합은 선진인류국가로 도약하는 새로운 국가성장 모델”이라며 “거점지구인 대덕특구와 기능지구인 세종시와의 상생연계발전전략이 과학벨트 성공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충청권 비대위)는 “지역불만에 대처한 영호남 나눠 먹기식 분산 배치”라며 “정부는 국론분열과 지역갈등을 초래한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6일 범충청권 비대위는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벨트의 거점·기능지구 및 연구단 다수가 충청권에 배치되면서도 전체 예산 5조 2000억 중 44%만 충청권에 투입되는 것은 충청권에 명분만 주고 실리는 각 지역에 나눠 주는 누더기 정책에 불과하다”며 “지역불만 대처 차원에서 영호남에 연구단을 분산시키는 것은 당장 추가 조성비용 1조7000억의 예산확보가 필요하며 연구단의 나눠 먹기식 분산 배치는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잘못된 결정이다. 세종시 배제와 분산배치로 정치벨트화되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 파기 이후, 지역 간 과학벨트 유치 경쟁으로 초래된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다”며 “모든 책임이 있는 정부는 대국민 사과 등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상선 세종시 정상추진충청권비대위 상임대표는 “과학벨트의 성패여부는 세종시(기능지구)의 정상건설과도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명박 정부는 분명하고도 단호한 세종시 정상추진 의지 표명은 물론, 정책적,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충청권 3개 시·도지사는 '세종시'정상추진을 위해 특단의 공조협력 의지를 분명히 밝힐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애초 공약한 세종시가 거점지구에서 제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론이 분열되고 지역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해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정부 발표를 수용하며 환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전민희 기자 manajun@cctoday.co.kr
연기=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