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오송·오창 지역이 기능지구로 확정된데 대해 환영한다는 반응이다. 청원군은 애초 오송지구를 과학벨트 거점지구로 신청 했으나 탈락된 것은 아쉽지만, 대전 대덕 거점지구를 중심으로 청원 오송·오창지역의 산업 및 연구기능이 연계해 상호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윤 청원군수는 “과학벨트에서 탈락한 자치단체에 위로의 말을 보낸다”면서도 “청원군은 이미 오창과학단지에 기초과학연구원과 생명과학연구원 분원이 마련돼 있는 등 과학벨트 확정 이전부터 대덕특구와 연결고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기능지구 선정은 교통의 요충지이지 기업하기 좋은 지역인 청원군이 오송 1단지와 오송생명 2단지, 옥산산업단지, 오창 제1·2과학단지가 연계돼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