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패를 끊은 독수리군단이 이번 주 호랑이 사냥에 나선다. 특히 이번 주 한화는 KIA와의 3연전을 끝으로 전반기 경기를 모두 마감하게 된다. 앞서 한화는 지난주 12~14일 부산 사직 원정 롯데전에서 연달아 2패(1경기 우천취소)를 당하며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지난 15~17일 인천 문학 SK전에서는 1승(2경기 우천취소)을 챙기며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따라서 상승 궤도에 안착한 한화가 중위권 싸움을 위해 이번 KIA전에서 날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과연 한화가 이번 주 1위로 치고 올라간 저력의 KIA를 잡고 반등의 기회를 잡을지 주목된다.

◆빠른 발 이용규를 묶어라

한화는 올 시즌 14차례 KIA를 만나 7승 7패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한화가 우위를 점하고 있었지만 1위까지 치고 올라간 KIA의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특히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든든한 타자’로 통하는 이용규의 가세가 눈에 띈다.

이용규는 KIA의 톱타자로 통할 만큼 고비마다 만점 타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게다가 올 시즌 이용규의 타율은 3할7푼1리 17도루 35볼넷 2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잘 나가는 만큼 빈틈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최근 KIA의 중심타자 이범호와 최희섭의 허리가 좋지 않은 데다 김선빈마저 코뼈, 잇몸 뼈가 부러지는 등 잇따른 부상 탓에 타격과 수비 모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한화 선발진은 KIA의 장타자가 부재중인 만큼 몸쪽 승부를 펼쳐야 하며 수비면에서도 전진 수비에 초점을 둬야 한다.

   
 
◆지원군 도착

한화에 든든한 지원군이 도착했다. 독수리군단의 중심타자인 최진행(26)과 ‘안방마님’ 신경현(36)이 지난 17일 나란히 복귀 신고를 했다. 앞서 최진행과 신경현은 고질적인 허리 통증과 손가락 부상 등의 이유로 각각 지난 3일과 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2군에서 훈련과 재활을 병행했다.

최진행은 고교 시절 허리 수술을 받는 등 고질적인 허리 통증으로 올 시즌 중심타자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신경현도 지난 3일 KIA 원정 경기서 같은 팀 가르시아의 홈 송구를 제대로 블로킹하지 못하면서 손가락에 타박상을 입었다.

하지만 두 선수는 표면적으로 부상의 탈을 썼지만 팀의 중심타자와 주장으로서 실책을 남발한 탓에 질책성 2군행이 더 크게 작용했다. 이 때문에 최진행과 신경현은 각각 10일, 13일 2군에서 자신과 싸움을 했다.

결국 1군으로 다시 등록된 만큼 승리에 목마른 팬들의 갈증을 해소 시킬지 관심이 쏠린다.

◆또 다른 변수, 선발진 불펜 기용

'야왕' 한대화(51) 한화 감독이 전반기 잔여 경기에 칼을 빼들었다. 한 감독은 “앞으로 올스타전까지 남은 3경기에 선발진들을 불펜으로 투입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이 지난달 28일 왼쪽 어깨 통증으로 휴식기를 보냈고 김혁민도 우천 취소 등의 이유로 지난 14일 이후 등판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때마침 류현진은 지난 17일 SK전에서 마지막 투수로 등판, ⅓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한화가 선발을 불펜에 투입하는 강수를 두며 이번 주 KIA의 발을 묶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프로야구 19일 선발투수> 

구장 구단 선발투수
대전 한화 안승민
KIA 트레비스
잠실 두산 니퍼트
롯데 고원준
목동 넥센 김성태
LG 김광삼
대구 삼성 윤성환
SK 글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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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는 ‘뛰고’, 소주는 ‘걷고’, 맥주는 ‘기었다’.

18일 국세청이 발표한 ‘2010년 주류 출고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주류 출고량은 343만 4000㎘로 전년(333만 3000㎘)보다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종별로는 막걸리 출고량이 41만 2000㎘로 2009년(26만 ㎘)보다 무려 58.1% 증가했고, ‘국민 대중주’ 소주는 93만 1000㎘로 전년(93만㎘)에 비해 0.7% 증가에 그쳤다.

반면 맥주 출고량은 지난해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195만 7000㎘로 전년(200만 3000㎘)보다 오히려 2.3% 감소했다.

특히 막걸리는 전체적인 주류소비량 정체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 전체 주류 출고량의 12%를 차지하며 지난 1995년 10% 이하로 떨어진 이후 16년 만에 10%대 점유율을 회복했다.

막걸리는 또 일본과 미국 등 수출량이 1만 9407㎘로 전년(697

8㎘)에 비해 무려 178.1% 증가하며 우리나라 대표술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소주는 알코올 도수 19도 이하 저도주 출고량이 3만 4413㎘로 1년 전보다 2배나 늘어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주 수출량은 8만 1543㎘로 2.9% 증가했는데 국가별 비중은 일본(81%), 미국(8.7%), 중국(4.3%) 순이었다. 이밖에 맥주 수출량은 6만 5944㎘은 15.9% 늘었으며, 주로 홍콩(47.3%), 몽골(16.3%) 등으로 주로 수출됐다.

한편 주류 수입은 11만 2000㎘로 8.5% 증가했으며 맥주(14.5

%), 위스키(6.3%), 와인 등 과실주(8.8%), 일본 청주(32.4%) 등의 수입증가율이 높았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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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가 8월 임시국회 개회를 앞두고 주도권 다툼을 겸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어 임시국회 주요 현안에 대한 파행이 우려된다.

여야는 저축은행 국조특위 운영을 놓고 초반 격돌한 데 이어 이른바 반값 등록금을 위한 법안처리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다 권재진 법무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어 여야 간 격돌이 예상된다.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도 여전히 뜨거운 감자여서 임시국회에서 여야 간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 국조특위는 증인 채택을 둘러싸고 여야 공방이 치열해 특위 진행이 전혀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청문회 증인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여야가 전·현직 정권 책임론을 각각 주장하는 등 난항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자유선진당 변웅전 대표는 18일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증인 채택을 놓고 절대 흥정해선 안 된다는 것을 경고한다”면서 “국조특위가 무차별 증인채택으로 파행만 거듭하면서 난투극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등록금 인하 문제도 여야 간 공방의 대상이다.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등록금 대책에 대한 논의 없이 8월 임시국회를 열 이유가 없다”면서 “시급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8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에 응했는데 정작 한나라당은 북한인권법 등 엉뚱한 것들을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나라당 교육과학기술위 간사인 서상기 의원은 “민주당이 터무니없는 요구를 해놓은 뒤 논의가 안 된다는 이유로 8월 국회를 안하겠다는 것은 뒤집어 씌우기”라면서 “우리는 언제든지 법안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반박했다.

권재진 법무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도 8월 국회를 앞두고 쟁점화 하고 있다.

민주당은 철저한 검증을 통해 이명박표 인사의 문제점을 밝혀낸다는 방침인 반면 한나라당은 이를 정치공세로 규정하면서 반발하고 있다.

한미FTA 비준동의안, 북한인권법, KBS 수신료 인상안 처리 문제도 한나라당이 내부적으로 8월 임시회 처리 입장을 정리했지만 야권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임시국회 처리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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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은 18일 “세종시는 서울시와 경쟁하는 명품도시가 돼야 하며 이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세종시 경쟁력을 강조했다.

최 청장은 이날 국회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앙부처 공무원이 세종시로 출·퇴근하는 것을 걱정하기보다는 서울에 직장을 둔 시민들이 세종시에서 출·퇴근하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면서 “머지않아 세종시가 서울시는 물론 워싱턴 DC와도 경쟁하는 날이 오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최 청장은 행정도시인 세종시가 제대로 도시 골격을 갖추게 되면 수도권에서도 세종시로 이사하는 주민들이 상당수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청장은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세종시 정주에 대해 “30년 동안 행정을 해 본 사람으로서, 어떻게 해서든 최고의 환경을 만드는 것이 나의 역할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올해 입주하는 첫 마을 입주자들이 좋은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청장은 이를 위해 첫 마을 아파트 입주 예정인 2000가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등을 통해 여론수렴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세종시장 출마설 등과 관련, “지금은 그런 일에 신경쓸 겨를이 없고 세종시를 잘 만드는데만 집중하려고 한다”면서 “일하려는 사람을 자꾸 흔드는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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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도내 관광지에 오는 2016년까지 1조 964억 원을 투입해 해양도시, 내포문화, 역사온천, 백제문화, 녹색성장 등 5개 관광권으로 나누어 개발한다. 도는 18일 ‘제5차 충남권 관광개발계획(안)(2012-2016)’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충남 관광개발의 목표와 실현계획을 논의했다.

권역별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태안·보령·서천을 포함하는 ‘해양도서 관광권’은 서해안 해양관광거점과 관광·레저기업도시를 중심으로 해양, 휴양 관광지역으로 육성된다. 이 지역은 오는 2015년까지 태안 신두리해안사구 생태관광사업이 진행되고, 서천군에는 990여억 원이 투입돼 금강레저 관광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서산·당진·예산·홍성을 포함하는 ‘내포문화 관광권’은 내포문화권의 인물, 종교, 민속자원과 연안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역사·문화관광지로 육성, 예산군 슬로시티 사업과 서산시 검은여(돌섬) 복원 사업 등이 추진된다. 아산·천안을 포함하는 ‘역사온천 관광권’은 충절의 인문문화자원과 온천자원을 연계한 문화·휴양관광지역으로, 아산시 도고~신창역 구간에 레일바이크가 설치되며 천안시에 동산식물원이 조성된다.

공주·부여·청양 등 ‘백제문화 관광권’은 백제역사문화자원과 금강생태축을 연계한 역사·생태관광지역으로 개발된다. 또한 계룡·논산·금산 등 ‘녹색성장 관광권’은 쾌적한 산림자원 환경과 유교문화의 계승발전을 도모하는 녹색·문화 관광지역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제5차 충남권 관광개발계획은 도의 관광개발 관련 최상위 계획으로 오는 12월 최종 확정될 계획이며, 확정된 계획은 내년 이후 도내 각 지역별 실정에 맞도록 구체화 과정을 거쳐 시·군별 관광지 지정과 조성계획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게 된다.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관광객 100만 시대를 맞아 관광이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계획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민희 기자 manajun@cctoday.co.kr

<충남도 5개 관광권 권역별 개발계획(안)> 

관 광 권 사 업  내 용
1 해양도서관광권 태안 신두리사구 생태관광·서천군 금강레저 관광단지
2 내포문화 관광권 예산군 슬로시티 사업·서산시 돌섬복원사업
3 역사온천 관광권 아산 도고~신창역 레일바이크, 천안시 동산 식물원 조성
4 백제문화 관광권 공주·부여·청양 백제역사문화자원·금강생태축 연계
5 녹색성장 관광권 계룡·논산·금산 산림자원·유교문화 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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