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 7개 보훈단체장과 국가유공자 회원들은 25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노상근 후보가 한 방송 토론회에서 말한 부분을 문제 삼아 서산시선거관위원회에 조사를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열린 KBS 서산시장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노 후보가 “제 선거캠프에서 우리 국가유공자 단체가 가담해 있고, 국가유공자 단체분들 중 가담해서 저를 적극 도와주고 계십니다”란 말을 문제삼았다.
이 자리에서 이상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충남지부서산시지회장은 “마치 서산시국가유공자 단체들이 노상근 후보를 적극 지원하고 도와 주는 것처럼 허위성 내용을 발언해 국가유공자 단체원들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에 대해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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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4 중부대 경기 고양시에 2캠퍼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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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물가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가안정을 위한 시책 추진 필요성이 제기됐다.
충북도는 지난 8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54일 간 충북도민 500명을 대상으로 물가의식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결과 올 초와 비교한 현재의 전반적인 물가수준에 대해 '크게 상승했다'(68.1%, '약간 상승했다'(28.7%), '비슷하다'(2.2%) 순으로 응답해 도민들의 물가상승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분야는 농축산물(61.7%), 가공식품(8.7%), 집세·수도·전기 등 주거비(8.1%) 순이었다. 가격이 올랐다고 생각하는 품목은 과일·채소·고추 등 농산물(29.6%), 돼지고기류의 축산물(19.3%), 휘발류 등 유류(16.6%), 전세·월세 등 집세(12.4%) 순으로 조사됐다.
현재 소비생활에서 경제적 부담이 큰 지출항목은 식생활비(31.3%), 주거비(13.2%), 통신비(12.3%)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경제적 부담이 큰 지출분야에 대해 20대는 의류구입비와 통신비 분야, 30대는 가구·가사용품비, 40대는 교육비, 50대는 보건·의료비 분야로 응답해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다.
향후 물가수준은 '크게 상승할 것이다'(46.4%), '약간 상승할 것이다'(41.0%), '비슷할 것이다'(11.0%) 순으로 나타나 당분간 물가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물가안정을 위해 도에서 집중 관리해야 할 분야는 농축산물(52.6%), 주거비(15.2%), 교육비(8.1%) 순으로 나타났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꽃지해수욕장에 설치된 옹벽이 2013년부터 철거된다.
충남도는 25일 국토해양부에서 태안군 등 관계자와 함께 꽃지해수욕장 친환경 복원사업에 대해 논의한 결과 충남도의 안면도 관광개발계획이 본격 추진돼 새로운 도로가 갖춰지는 2013년부터 옹벽을 철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태안군 관계자는 “옹벽 위에 개설된 도로를 대체할 방안을 마련한 후 옹벽을 철거하기로 했다”며 “이에 충남도 안면도 관광지 개발계획이 내년 10월 수립되고 2013년 본격 추진돼 새로운 도로를 확보할 시기에 철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일단 안면도 관광개발 추진 상황을 살펴봐야 본격 철거 시기를 논할 수 있다”며 “어찌됐든 2013년 이후에야 본격 철거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국토부를 비롯해 태안 지역 환경단체 등은 옹벽설치로 인해 꽃지해수욕장의 모래 유실이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옹벽 철거를 주장해왔다. 옹벽이 설치된 후 꽃지해수욕장의 해변 쪽 모래와 육지 쪽 모래언덕이 단절돼 해변 측 모래가 지속적으로 바다에 침식됐기 때문이다.
결국 현재 꽃지해수욕장 해변 일대에 쌓인 모래가 모두 고갈되어 크고 작은 자갈과 암반 노출이 심화된 상태로 해안 생태계가 유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 2009년 5월 옹벽 철거를 내용으로 연안정비사업을 확정하고 오는 2019년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향후 옹벽 철거가 시작되면 현재 밑바닥이 드러난 해변일대에는 산책로 개설과 함께 해당화와 순비기 등 사구식물이 식재되는 등 당초 해안 환경이 복원된다.
도 관계자는 “이날 회의의 궁극적 목표는 인공구조물 철거”라며 “자연적 퇴적물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평주 서태안환경연합회장은 “옹벽 철거도 중요하지만 철거에 앞서 어떻게 모래가 쌓이는지 세밀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며 “옹벽 철거 후 원래 있던 생태계를 그대로 복원해야 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한편, 옹벽은 지난 2002년에 개최된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에 앞서 행사장 해안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꽃지해수욕장 전 구간을 관통해 총 연장 3㎞에 폭은 6.5m 규모로 설치됐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중부대가 수도권인 경기도 고양시에 제2캠퍼스를 건립한다.
중부대는 24일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일원 41만 3000㎡ 부지에 고양캠퍼스를 건립해 오는 2014년 개교한다고 밝혔다.
고양캠퍼스는 금산 본교에서 건축공학과와 디자인과 등 24개 학과가 이전해 입학 정원 865명에 모두 3500명 정도의 정원으로 운영된다.
중부대는 고양캠퍼스 조성과 관련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대학위치변경계획 승인을 받았다.
중부대는 금산캠퍼스를 본부로 학과 및 연구중심 특성화 대학으로 집중, 육성하고 고양캠퍼스는 제2캠퍼스로 국가기반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중부대는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1층 프레스센터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최성 고양시장, 이보연 중부대 설립자와 임동오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임동오 총장은 "고양캠퍼스 이전을 통해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양시와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명문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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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대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광역시 자치구 및 군 개편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최영출 충북대 교수가 자치구ㆍ군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호열 기자 kimhy@cctoday.co.kr | ||
수년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안이 구체적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특히 이미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된지 20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재차 준(準)자치구, 행정구를 개편대안으로 제시하는 등 지방자치제도에 역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대두되고 있다.
이 같은 지적은 대통령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가 24일 대전시청에서 개최한 ‘특·광역시 자치구 및 군 개편방안 마련을 위한 충청권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자치구 통합, 구의회 설치-구역통합, 준자치구, 행정구 등 4개의 자치구 개편대안이 제시됐지만 정작 개편에 따른 주민 편의 및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에 대한 구체적 근거는 요원했다는 평가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토론회는 원론적이고 피상적인 4가지 대안 만 제한적으로 나열한 수준에 불과했다. 결국 내년 4월까지 자치구 및 군 개편시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지만,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뾰족한 대안 없이 원점 만 맴돌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이날 제시된 대안 가운데 준자치구 대안과 행정구 대안은 외려 지방자치제도의 역행을 가져오는 비현실적 제도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 준자치구 제도는 단체장만 직선하고 구의회를 설치하지 않는 것을 골자로 하며, 행정구 제도는 구의회 폐지는 물론 단체장까지 임명직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황인호 대전 동구의회 의장은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지방자치단체를 볼모로 행정체제를 개편하려는 의도”라며 “지역민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실시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어 “지자체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 보다는 오히려 역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통합 창원시가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자치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통합보다는 분절형 다층체계, 즉 주민들에게 더 밀착된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방행정체제 개편이 행정의 실질적 수혜자인 국민과 지역민의 의견과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일방적으로 개편을 강행하고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두영 충북 경실련 사무처장은 “정부의 지방행정체제개편은 자치와 분권의 원칙에 입각한 주민들의 자율적 논의와 과정이 없었다”며 “모든 논의가 국회에서 진행된 가운데 이명박 정부들어 밀어붙이기로 진행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처장은 또 “이 같은 개편은 지방자치의 역행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지역주민들 사이에 자연스러운 논의와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개편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 4월 전문 연구기관의 연구 및 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종합해 자치구 및 군 개편시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지만 난항이 예상된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