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선거구 증설은 필요한 것이 아닌 당연한 권리입니다”

민주통합당 양승조 의원(천안 갑)은 29일 국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 선거구 증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양 의원은 “충남의 인구수는 209만 6445명(지난 10월 기준)으로 전남·북보다 각각 18만 4000명과 22만 2387명이 많지만, 국회의원 수는 1~2명씩 적다”며 “이는 충남의 홀대를 넘어 헌법상의 평등권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이어 “천안 서북구(인구 33만 5000명)는 국회 선거구획정 위원회가 마련한 상한선을 충족했기 때문에 분구의 타당성이 충분하다”며 “천안시를 두고 정치적 흥정거리로 논의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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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100여 일 앞두고 대전·충남 여야 현역 의원과 예비후보자들이 열전(熱戰) 채비를 갖추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계에 따르면 각 시·도당 사무실 당직자와 예비후보자 등은 지역 동향 파악에 분주한 반면, 현역 의원은 국회와 지역을 오가며 지지세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나라당= 도당과 대전시당은 최근 공식 출범한 비상대책위원회에 기대감을 표하며 연말연시를 맞아 활동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이들은 ‘총선 승리’를 강령으로 내걸고 서민 생활에 깊게 파고들고 있다. 최근 강창희 시당 위원장은 당 주요 당직자 간의 접촉시간을 늘리고 있다.

당직자 사이에서 지역 주요 현안이나 폭넓은 동향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 위원장은 “항상 해오던 대로 낮은 자세로 재래시장 및 지역 순방을 통해 중구 구민의 고충을 듣고 있다”며 “조만간 중앙당과 시당의 쇄신방향에 대해 견해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29일 올해 마지막 행사인 종무식을 열고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뒤돌아보며 ‘통합과 소통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외쳤다.

시당과 도당은 이날 종무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은 없으며, 원기를 회복해 선거 D-100일(1월 2일)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양승조 도당위원장은 “연말 각종 모임에 참석하거나 지지세 확보도 중요하지만, 연말에 소외된 이웃을 찾아 진실한 소리를 듣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시당 위원장은 국회 본회의 일정에 참석, 각종 지역 민생 법안 처리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권 위원장은 국회 일정을 마무리하는 대로 그동안 활동한 내용과 수확을 의정보고서를 통해 지역민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최근 유권자 바람이 후보의 능력을 중요시하는 만큼 ‘현역 프리미엄’을 최대한 살려보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권선택 위원장은 “최근 국회 일정으로 시간이 빠듯하지만, 국회 일정이 끝나면 지역에서 ‘타운홀 미팅’ 식의 만남을 자주 열어 지역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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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차 충북권 관광개발계획 최종보고회가 29일 충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려 정연정 충북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충북의 관광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충북의 관광자원개발 등을 위해 6조 5000여억 원이 투입된다.

충북도는 29일 굴뚝 없는 산업,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제5차 충북권 관광개발계획’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도는 충북의 관광비전을 '생명력 넘치는 웰빙관광 충북 실현'으로 정하고 권역별 거점관광 활성화, 지역관광자원의 차별적 육성, 선제적 관광객 유치를 3대 목표로 설정했다.

또 도는 6조 5381억 원을 투자해 관광자원개발과 관광진흥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 충북을 대한민국의 관광중심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추진전략은 △4개 관광소권 설정으로 특화된 권역별 활성화 전략수립 △기존관광지의 평가·보완, 신규 관광지 개발을 통한 지정관광지 개발 및 정비 △수안보 왕의온천, 속리산 관광특구의 명성회복, 관광전문도시 단양의 관광특구 활성화 △북부권의 체험형, 중북부권의 산악형, 청주권의 복합형, 남부권 실버형 지역특화 숙발시설 보강 △시·군별 대표 관광자원의 특화시설 인프라 구축 △스토리텔링, 테마형 관광상품 발굴을 통한 주요관광자원 연계 개발 △지속가능한 생태탐방로 및 웰빙테마 여행길 개발로 친환경 테마명품길 조성 △축제의 규모화·세계화를 통한 대표축제 육성 및 신규 축제 개발을 통한 축제상품 육성·강화 등으로 정했다.

또 충북의 공간체계를 중원수변, 웰빙휴양, 바이오헬스, 문화생태 등 4개 관광소권으로 나눠 개발하는 구상을 담고 있다.

권역별로는 충주, 제천, 단양의 중원수변관광권은 중원문화와 충주호를 연계한 수변 가족관광지 조성을 위해 탄금호, 세계무술공원 관광지 거점화를 통한 랜드마크 조성, 단양수중보를 활용한 단양수상레포츠타운, 충주호 유람선 명품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천, 음성, 괴산의 웰빙휴양관광권은 친화경 청정자원을 체험하는 도농교류지역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한 조령지구 종합휴양지 개발, 유기농푸드밸리 조성, 친환경 유기농특산물과 연계한 산업관광 등을 추진한다. 청주, 청원, 증평의 바이오헬스관광권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도시관광지로의 도약을 위해 오송KTX역세권 개발을 통한 MICE산업복합단지 조성, 청남대의 대통령테마 친환경 관광지 개발 및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바이오·솔라산업과 연계된 국제행사를 도입할 예정이다.

보은, 옥천, 영동의 문화생태관광권은 문화·역사와 함께하는 최적의 생태관광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역사·유적 발굴 및 정비, 백두대간 생태체험마을 조성, 속리산지역 활성화 사업, 비단물길 와인테마공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제3차 관광개발기본계획(2012년~2021년)을 상위계획으로 하는 충북도 관광개발계획(2012년~2016년)으로, 중앙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최종 확정한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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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재선 의원(서구을)이 29일 이완구 전 충남지사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의원은 이날 대전 서구 한 식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전 지사가 서구(을)에 출마하는 것은 결국 대전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이 전 지사가 대전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며 “지역구에서 땅만 밟고 다녔을 뿐, 서구을에 마음을 두고 있는 것 자체가 우스운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출마를 하는 것은 자유이며, 경쟁 상대로도 거부감이 없다”고 전제했다.

이 의원은 또 “정치는 살아서 움직이는 것으로 어디서든 평가를 받기 마련”이라며 “(이 전 지사가) 유권자에게 평가를 받기엔 성과가 없으니 유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총선 전망에 대해서도 “국회 일정이 모두 마무리돼야 본격적으로 선거 분위기가 고조될 것 같다”며 “현역 프리미엄을 주장하는 시대는 지났다. 실력은 유권자가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서구 오페라 웨딩홀에서 북 콘서트를 열고 지역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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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권에선 2012임진년 새해 일출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29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새해 첫날 충청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에 구름대가 발달하고 특히 대전·충남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그러나 기상청은 전날인 31일 해넘이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선 두터운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온은 주말까지 쌀쌀하다가 1일부터 다소 풀릴 전망이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천안이 영하 8℃를 비롯해 대전·서산 영하 7℃, 보령 영하 6℃ 등 영하 11~5℃까지 떨어지며 춥겠다.

이 같은 날씨는 올해 마지막 날인 토요일까지 이어지다가 새해 1일에는 대전·청주 영하 3℃, 서산 영하 2℃ 등으로 다소 풀릴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해 첫날 흐린 날씨로 해돋이를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은 기압계가 다소 유동적이어서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방기상청은 홈페이지(http://daejeon.kma.go.kr)를 통해 주요 지역의 해넘이·해돋이 시간과 날씨를 알수 있는 특별 기상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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