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선거구 증설은 필요한 것이 아닌 당연한 권리입니다”

민주통합당 양승조 의원(천안 갑)은 29일 국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 선거구 증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양 의원은 “충남의 인구수는 209만 6445명(지난 10월 기준)으로 전남·북보다 각각 18만 4000명과 22만 2387명이 많지만, 국회의원 수는 1~2명씩 적다”며 “이는 충남의 홀대를 넘어 헌법상의 평등권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이어 “천안 서북구(인구 33만 5000명)는 국회 선거구획정 위원회가 마련한 상한선을 충족했기 때문에 분구의 타당성이 충분하다”며 “천안시를 두고 정치적 흥정거리로 논의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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