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은 오는 6월부터 유료화와 함께 5개 구 지역으로 확대 운영되는 무인대여 자전거 ‘타슈’가 시민의 발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은 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타슈’ 확장 운영을 위해 대전 원촌동 하수처리장 내에 타슈 관제센터를 이달 말까지 설치한다.

특히 관제센터는 하수처리장 내 미사용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함에 따라 예산절감효과와 공공자산의 효율적인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은 또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0대의 공용자전거를 운영하기 위한 타슈 설치 확장사업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문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관제센터 설치가 완료되는 이달 말부터 시설물 인계인수 및 기술이전을 통한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6월 본격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대전시가 보문산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산을 특색 있게 가꿔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5대 명산 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내년부터 2017년까지 식장산과 보문산, 구봉산, 우산봉, 계족산에 13만 그루의 나무를 각 140㏊의 면적에 식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5년간 모두 1000억 원이 투자되며, 사업 완료 시 700㏊에 64만 8000그루가 심어진다. 수종은 시 도시공원위원회 등 전문가의 자문과 자생되고 있는 수종을 고려해 선정했다. 

식장산에는 기존 철쭉 자생지가 많고 세천유원지 주변은 과거부터 벚나무가 유명한 점을 고려해 등산로를 중심으로 철쭉과 산벚나무 등을 심는다.

보문산에는 지난 1996년부터 사정공원을 중심으로 단풍림을 조성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점을 감안해 단풍나무와 산벚나무, 전나무, 산딸나무, 산수유 등을 식재한다. 구봉산은 기암괴석으로 이뤄졌다는 특성을 살려 대규모 진달래단지를 조성하고 하단부에는 단풍나무와 산벚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가을 단풍 풍경을 연출한다.

우산봉에는 유성의 명품 가로수인 이팝나무를 산 정상까지 연결하고 주변경관과 어울리도록 하기 위해 단풍나무와 쪽동백, 산수유, 산딸나무를 심는다.

황톳길로 유명한 계족산에는 벚나무를 심어 대단위 벚나무 단지를 조성하고 단풍나무와 소나무, 산딸나무 등을 심는다.

시 관계자는 “대전둘레산길 주요 거점인 5대 명산을 중심으로 철저한 산림 조성과 효율적인 사후관리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명품 숲을 조성,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충남 서해안권 발전 전략을 총망라한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과 ‘관광개발’ 사업이 표류하고 있지만 4·11 총선에서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반면 서해안 유류피해 후속 대책은 총선에 나선 후보자들이 정부 지원안 마련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표심 잡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0년 서해안권을 국제관광과 휴양산업, 기간산업이 어우러진 융복합 산업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을 결정 고시했다. 이 사업은 충남도 주관하에 인천·경기·전북 등 서해안권 4개 시·도가 함께하는 것으로 138개 사업에 25조 원이 투자된다. 충남은 아산·서산 등 7개 시·군 3825㎢ 공간에 24개 사업 6조 8247억 원을 투입, 2020년까지 환황해 경제권을 주도하는 지식·첨단 산업 융복합벨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결정고시에 사업비 규정이 제외돼 국비확보 자체가 불투명해 졌고, 2년여 동안 확보된 국비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북아 관광중심지 육성을 목표로 정부는 ‘서해안 광역관광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도내 7개 시·군을 포함해 총 24개 사업에 2조 1790억 원을 투자, 2017년까지 서해안권 전지역을 신관광지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지만 재원조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전면 축소할 상황이다.

이렇듯 서해안 발전을 위한 정부 사업이 중단 위기에 놓였으나 총선 후보들은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충청권 5대 공약을 통해 충청내륙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인프라 구축을 서해안 개발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이 사안에 대해서는 답변을 유보했다.

자유선진당은 “이러한 사업이 추진되는지 확인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민주통합당은 서해권 거점광역수산물 유통센터 구축 등을 각 지역 후보자들에게 전달했지만, 이 사안은 챙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류피해와 관련 후보자들은 정부로부터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자유선진당 성완종 후보(서산·태안)는 공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이 미온적인 자세이며 그나마 약속한 지역발전협력기금 1000억 원도 유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한시적 유류피해 특별법을 제정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국제기금의 조업제한기간이 서로 차이가 있어 피해를 입은 어민에게 정부 차원의 적극적 보상과, 맨손어업인에 대한 재조사 등을 약속했다.  

민주통합당 조한기 후보(서산·태안) 역시 특별법 개정을 통해 보상받지 못한 피해주민을 지원하는 등 현실성 있는 정부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공약했다.

조 후보는 “보상 문제를 법적·행정적·인적 자원을 동원해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삼성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국회차원에서 논의하겠다”고 확언했다.

새누리당 유상곤 후보(서산·태안)도 삼성의 도의적 책임을 지탄하고 나섰다. 유 후보는 공약을 통해 “삼성이 최소한의 도덕적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상황에 정부가 먼저 나서 일정부분 선보상하도록 촉구하겠다”며 “국제유류오염보상기구(IOPC)와 협상에서 정부가 적극 개입해 보상률을 최대한 올리도록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원장이 3일 충남 공주시 산성시장을 방문해 박종준 후보와 함께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주=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은 3일 충남을 찾아 4·11 총선 지원 유세를 벌였다.

지난달 16일 대전~세종시~천안을 방문한 지 18일 만이다. 특히 이날 박 위원장은 천안을 시작으로 공주, 부여, 보령, 태안, 당진 등 무려 7개 선거구를 도는 등 충남 바닥을 훑다시피 다녔다.

전국에서 쇄도하고 있는 총선 지원 유세로 그야말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박 위원장이 하루 일정 전부를 충남에 쏟아부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선 오는 12월 대선을 바라보고 있는 박 위원장의 입장에서 충남은 절대 버릴 수 없는 카드이다.

‘충청을 놓치면 대권도 놓친다’는 정가의 말이 있듯 박 위원장에게 충남은 한 번이라도 더 방문해야 하는 지역이다.

여기에 그동안 새누리당 취약지역으로 분류되던 충남이 이번 총선에서 ‘해볼 만 하다’는 자체 분석이 나오면서 박 위원장의 발길을 충남으로 돌리는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 위원장이 힘을 실어주면 일부 지역의 경우 ‘경합’에서 ‘우세’로 바뀔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 같은 분석은 박 위원장의 동선에서도 읽힌다.

박 위원장이 방문한 충남 7개 선거구는 새누리당 후보들이 ‘열세 경합’ 또는 “초박빙’ 승부를 벌이는 지역과 겹친다.

실제로 충청투데이가 지난달 23일 발표한 충남 10곳의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 보면 천안갑·을 선거구는 새누리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거나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 선거구 역시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가 민주통합당 박수현 후보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고, 보령·서천의 새누리당 김태흠 후보도 자유선진당 류근찬 후보에게 1%포인트 차이로 뒤지고 있었다.

당진 역시 마찬가지로 새누리당 후보가 치열한 추격전을 벌이는 곳으로 분류된다.

부여·청양의 경우 새누리당 김근태 후보가 경쟁 후보들을 오차범위 이상으로 앞서 가고 있지만, ‘부여당’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선진당의 숨은 표들이 있어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오는 지역이다.

결국 박 위원장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초박빙’ 지역은 우세지역으로, ‘열세 경합’ 지역은 ‘박빙’ 또는 ‘우세’ 지역으로 판세를 돌려놓겠다는 새누리당의 전략이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새누리당의 한 관계자는 “충남지역에서 새누리당에 대한 평가가 그동안에 비해 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박 위원장의 방문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박 위원장의 진심 어린 호소가 충남도민에게도 전달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의 여왕’이라는 별칭처럼 박 위원장의 이번 충남 방문이 새누리당에게 선거 막판 ‘치고 올라서는’ 발판으로 작용할 지 주목된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일반예산 20억 원의 인센티브가 걸린 자치구 행정평가와 관련해 대전시 각 자치구들의 물밑다툼이 치열하다.

일선 자치구들은 벌써부터 평가항목 선정을 놓고 유·불리를 따지는 등 제각각 유리한 평가지표를 확보키 위한 치열한 기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3일 대전시와 일선 자치구에 따르면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자치구 행정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시-구 간 연계·협력기능 강화 및 자치구 간 행정 서비스 균질화를 위해 시행된다.

올해는 자치구 평가시스템을 확대·개편하고 종전의 5개 시책 개별평가에서 11개 부문별 사업평가로 전환했다.

더불어 인센티브 역시 소액 특별교부금 지원에서 일반예산 20억 원으로 늘어났다.

평가방식은 자치행정, 지역경제, 교통 등 11개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 및 우수 자치구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부문별 평가를 좌우하는 29개 시책과 배점을 놓고 자치구 간 격론이 뜨겁다.

아울러 시책을 대표할 수 있는 203개 핵심지표와 기준시점, 산식, 방법 등을 두고 치열한 갑론을박이 전개되고 있다. 평가시책과 관련해 각 자치구 간 유·불리가 명확하게 갈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시는 지난 2~3월 두 달 동안 세 차례에 거쳐 평가지표, 평가방법 등에 대한 각 자치구의 의견을 접수받았다. 또 조정과정 및 5개 자치구 합의를 이행하고 최종 평가방향을 확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안이 도출되는 시점까지도 재정, 자원봉사, 일자리창출 시책과 관련해 자치구 간 우수시책과 지표를 확보하려는 물밑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행정여건에 따른 유·불리를 고려해 시책선정을 두고 팽팽하게 맞서는 등 자치구 간 협의와 조정이 어려운 측면도 있다”면서 “평가지표 개발에 있어 자치구 간 갈등을 최소화하는 등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