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진동규 후보(대전 유성구)가 최근 한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앞서 진 후보는 한 토론회에서 민주통합당 이상민 후보를 향해 4년 동안 국회 참석률이 20%밖에 안 된다는 것은 국회의원 직분을 망각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이 후보는 지난 2일 유성선거관리위원회에 진 후보를 허위사실유포와 후보자 비방죄로 고발했고, 발에 불똥이 떨어진 진 후보 측은 급하게 진화하고 나섰다.

진 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예정된 토론회에서 사실 그대로 정정하겠다”고 해명했다. 진 후보는 또 “법안대비 투표참여율이 20%라는 뜻으로 이야기하려 했는데 토론과정에서 국회 출석률로 잘못 이야기한 것 같다”고 시인했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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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조리대회를 앞두고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대전시청 제공
세계적인 스타 셰프와 소믈리에들이 오는 5월 대전으로 모인다.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는오는 5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세계조리사대회에 지난해 '세기의 결혼식'으로 관심을 모았던 영국 윌리엄 왕자 결혼식에서 저녁 리셉션 만찬을 담당했던 셰프 앤톤 모시먼(Anton Mosimann)이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모시먼은 이번 대회기간 열리는 제35회 WACS(세계조리사연맹) 총회 개막식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해산물 요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뉴욕 출신의 셰프 릭 무넨(Rick Moonen)도 오는 5월 3일 요리 시연과 함께 저서 사인회를 갖는다.

오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ASI(국제소믈리에협회) 총회 및 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를 위해 스타 소믈리에들도 대거 참여한다. 2010년 칠레대회에서 우승한 저력을 가진 프랑스의 국민 소믈리에인 제럴드 바셋(Gerard Basset)도 대전을 찾아 대회의 품격을 높인다. 한편, 조직위는 이날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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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저축은행들이 서민을 상대로 한 소액 신용대출 시장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소액 신용대출은 비교적 간단한 절차로 몇 백만 원을 빌릴 수 있는 방법으로 그동안 대부업계가 주로 소화했지만 최근에는 저축은행으로 옮겨가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2일 지역 저축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해 대규모로 진행된 저축은행 영업정지와 러시앤캐시와 산와머니 등 대형 대부업체의 영업정지로 지역 저축은행들은 소액 신용대출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실제 천안에 본점을 둔 세종저축은행은 지난 3월 한달 만에 무려 20억 원의 소액 신용대출을 판매했다.

그동안 세종저축은행은 부동산 담보대출을 주력으로 판매해 왔지만 또 하나의 경영개선책으로 이 방법을 택했기 때문이다.

세종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업계의 먹거리가 떨어진 상태에서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소액신용대출 확대전략을 펴고 있다”며 “지역밀착형 영업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에 본점을 둔 미래저축은행 대전지점·서대전지점도 지난달 3억 원의 실적을 일궈낸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수년전부터 직장인 신용대출과 대학생 신용대출을 판매해 온 한성저축은행은 지난달 소액 신용대출 실적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러시앤캐쉬 등 대형 대부업체가 영업정지를 당하면서 한꺼번에 고객이 몰릴 것을 대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심사기준을 까다롭게 적용했기 때문이다.

한성저축은행 측은 “지난달 소액신용대출의 실적은 아직 집계가 완료되지 않아 공개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저축은행들이 소액신용대출 확대에 전력을 다하는 이유는 이젠 더 이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고위험, 고수익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역에 본점을 둔 아산과 서일, 오투, 한주 등 저축은행은 소액 신용대출의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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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은 3일 충남 전역을 돌며 소속 정당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천안 합동 유세를 시작으로 공주, 부여, 보령, 태안, 당진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벌이며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천안 방문에서 "충남의 중심도시 천안은 미래가 더 기대되는 희망의 도시”라며 “천안의 발전을 위해선 김호연·전용학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공주를 방문한 박 위원장은 “오늘날 세종시를 지킨 것은 새누리당”이라며 “공약을 내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약속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며 그 약속들을 지킬 수 있는 정당은 오로지 새누리뿐이다”라고 강조했다.

보령에선 “충남도 정무부지사 시절부터 오랜 세월 뜻을 같이한 김태흠 후보가 지역발전의 적임자”라며 “(충남도) 정무부지사 시절 금산엑스포 유치와 보령 관창산업단지 기업유치를 위해 힘쓴 김 후보와 새누리당을 적극 밀어달라”고 부탁했다.

부여와 당진에서는 시장방문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인사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지원유세에서 민간인 불법사찰에 대한 특검에 부정적인 민주통합당에 대해 비판하면서 역공을 늦추지 않았다.

천안 합동유세에선 유세트럭에 올라 “야당의 목적이 불법사찰을 밝히는 것인가, 선거에 이용하려는 것인가”라며 “정말 의지가 있다면 새누리당이 제안한 특검, 제가 야당이라면 당연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작년과 재작년에 야당은 현 정권이 저를 사찰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을 했는데 이제 갑자기 말을 바꿔서 제가 불법사찰에 책임이 있다거나 무슨 약점이 잡혔다거나 하며 비방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아무리 선거라고 하지만 이렇게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해서 되겠는가"라며 "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없애야 될 구태정치, 과거정치"라고 비판했다.

공주에선 “FTA가 국익에 도움이 된다며 시작을 했고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를 강력하게 추진했던 민주당이 야당이 되어선 말 바꾸기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본사종합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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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 수업’ 시행 한달을 맞아 대부분의 학교들이 운영중인 토요프로그램 등이 정착단계에 들어갔지만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는 평가다.

2일 충북도교육청과 교과부 등에 따르면 ‘주5일제 수업’과 관련해 학생 5명중 1명이 학교에서 마련한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학생의 21.1%가 참여한 것으로 조사된 것. 주 5일제 수업 첫 주인 지난 달 3일 8.8%의 참여율을 기록한 뒤 △3.10(13.4%) △3.17(18.4%) △3.24(20.0%) △3.31(21.1%) 등 매주 늘어 학교 토요프로그램이 정착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됐다.

◆다양하지 못한 토요프로그램

이같이 20%가 넘는 참여율을 보이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은 많다. 그 첫 번째가 프로그램 문제다. 현재 운영되는 프로그램의 대부분은 체육 관련이거나 취미·특기교육에 그치고 있다. 축구, 농구, 줄넘기, 기타연주, 독서, 문화탐방 등이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경우다. 실제 지난 달 청주시 흥덕구 A중학교 2학년 한 반의 경우 30여 명의 학생중 10여 명이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해 참여율은 30%에 가까웠지만 스포츠 관련 활동에 머물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지않은 대부분의 학생들은 영어, 수학 등 교과목 관련 사교육 학원으로 발걸음을 옮긴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것. 학교 토요프로그램과 관련한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 이유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기용 충북교육감도 학교 토요프로그램과 관련해 보다 실질적이고 학부모들의 의견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도교육청도 충북지역 초·중·고 480개교(초 259, 중 130, 고 82, 특수 9)가 주 5일 수업제를 전면 실시하면서 학교별로 토요 돌봄교실과 토요프로그램등을 운영했지만 시행일정 등의 문제로 제대로 된 프로그램 준비에 차질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스포츠데이 강사확보도 문제

토요프로그램과 함께 운영되는 '스포츠데이' 역시 강사 등의 부족으로 차질이 빚어지기는 마찬가지다. 촉박한 일정 등으로 스포츠강사 모집에 문제가 생긴 것. 특히 중학교의 경우 체육수업이 주당 4시간으로 확대되면서 학교마다 때 아닌 스포츠강사 모집전쟁도 벌였다. 그나마 채용된 강사들도 교직 경험이 거의 없는데다 신원조회마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 또한 반드시 짚어야 할 문제로 지적됐다. 강사 비용도 문제다. 시간당 3만 원의 강사료로는 청주지역의 경우는 그나마 가능하지만 비싼 기름값에 시골학교의 경우 꺼리는 것이 현실이다. 강사료의 현실화도 요구되고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스포츠강사를 구하지 못한 학교들은 스포츠데이 운영과 관련해 체육교사와 심지어는 일반 교사들이 맡아 원성을 사고 있다. 청주 흥덕구 A중학교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비율이 20%나 되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사교육시장 확대 등을 막기위해서도 학부모들의 의견이 반영된 토요프로그램 운영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토요 스포츠데이 역시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에 제대로 된 준비없이 추진돼 문제가 많다”며 “강사확보와 강사료문제가 현실화돼야 일반교사들까지 동원되는 체육프로그램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토요 스포츠강습과 스포츠 리그 전개 등을 위해 토요 스포츠강사를 77개교(초40, 중22, 고7, 특수8)에 배치한 상태로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 공예, 사진, 디자인 등 8개 분야에도 문화예술강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홍순철 기자 david01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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