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은 오는 6월부터 유료화와 함께 5개 구 지역으로 확대 운영되는 무인대여 자전거 ‘타슈’가 시민의 발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은 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타슈’ 확장 운영을 위해 대전 원촌동 하수처리장 내에 타슈 관제센터를 이달 말까지 설치한다.

특히 관제센터는 하수처리장 내 미사용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함에 따라 예산절감효과와 공공자산의 효율적인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은 또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0대의 공용자전거를 운영하기 위한 타슈 설치 확장사업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문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관제센터 설치가 완료되는 이달 말부터 시설물 인계인수 및 기술이전을 통한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6월 본격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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