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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상우 청주시장 | ||
남 시장은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한 자리에서 “통합건의는 청주시, 청주시의회,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 등 4개 단체의 명의로 이뤄질 것”이라며 “일부 청원군의회 의원들도 통합 찬성 입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청원군의회도 통합에 동참한다면 5개 단체 명의로 건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남 시장은 또 “청주시민 1/100, 청원군민 1/50의 찬성 서명을 받아 건의할 것”이라며 “정부가 행정구역의 자율적 통합에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으며 이범래 의원이 발의한 행정구역개편 지원 법안도 여야 이견이 없어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오는 12월경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가 실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행 지방자치법과 주민투표법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통합을 원하는 기초단체에서 통합 건의가 들어오면 해당 기초의회에 의견을 청취한 후, 결정한다. 청취결과 의회에서 통합을 승인하면 주민투표 없이 통합이 이뤄지고, 만약 반대의견이 나오면 주민투표를 실시한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