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숭례문 화재로 일부 훼손된 현판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복구공사 후 제자리에 걸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화재현장에서 수습된 현판의 보존처리작업을 위해 해체 분석한 결과, 앞판과 뒤판이 수십 개의 조각으로 구성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원래 한 부재였던 앞판이 한국전쟁 당시 포탄 파편 등으로 부분 훼손돼 결손 부위를 나무판으로 땜질식 수리하면서 현재와 같은 38조각으로 맞춰 보수된 것.

또 뒷면의 보강 덧판은 앞판을 고정, 보강키 위해 15조각의 판재를 가로로 잇대어 붙여 놓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양녕대군 및 부인의 위패를 지닌 사당인 지덕사에 소장된 숭례문 현판 탁본자료를 대여받아 진위여부를 확인, 당시 숭례문 현판글씨 원형을 알 수 있는 결정적 단서를 찾아냈다.

또 글자형태 중 '崇'(숭)자와 '禮'(례)자가 개별 획 삐침의 형태, 폭, 연결 등에서 일부 변형된 형태를 파악했다. 문화재청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숭례문 복원 시 현판을 한국전쟁 이전의 원형 그대로 복원키로 결정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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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0년 지역방문의 해 제안서 심사에서 충북, 대전, 충남이 공동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청권 3개 시·도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각 시·도별로 20억 원가량의 국비를 지원받아 공동사업과 각 시·도별로 자체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충청권 3개 시·도는 지역방문의 해 행사의 일환으로 2010 제천국제한방BIO엑스포 등 국제행사 연계 및 충청권 공동사업, 충청권 바로알기 프로그램 운영, 충청축제 릴레이 등 공동사업을 벌이게 된다.

또 충청도 아줌마 손맛기행, 충북2500리 대탐방단 운영, 해피스마일 충북운동 등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사업 등 시·도별로 자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충북도는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2010년까지 본격적인 지역방문의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도는 2010년 새해맞이 축제 시 출향인사, 관광업계, 도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지역방문의 해 사업을 적극 추진해 5000만 명 관광객 시대를 열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충청권 3개 시·도 지난 6월 2010년 지역방문의 해 공동 유치키로 합의하고 8월 26일 3개 시·도지사가 협정을 체결했다. 이어 학계, 업계 등 관광전문가와 합동으로 충청권 선정의 당위논리 개발 등 공동 유치를 위한 치밀한 준비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수차례 건의, 유치전에 뛰어든 부산·경남·울산 등 영남권, 전북과의 3파전의 경쟁 속에서 공동선정된 것이다.  엄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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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하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 폭을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0.75%포인트로 결정했다.

27일 한은은 임시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갖고 기준금리를 기존 5.00%에서 4.25%로 전격 인하했다. 

한은은 현재의 경제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점 등을 들어 지난 2001년 9·11테러 당시 이후 7년 만에 임시 금통위를 갖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은은 이번 기준금리 인하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와 중소기업들이 이자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금융권도 즉각 반응했다. 이날 시중은행들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인하에 따라 주택담보대출금리를 0.03~0.14%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또 한은은 수출기업이 환헤지를 목적으로 키코 등 통화옵션상품에 가입했을 경우 그 결제자금에 대해 은행의 외화대출을 허용하고 만기도 1년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한은은 운전자금 외화대출의 만기도 1년간 연장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코스피지수도 등락을 거듭하다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7.70포인트(0.82%) 오른 946.45로 마감, 4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이번 상승장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기대심리보다는 기관 매수세의 영향을 더 크게 타고 오른 것이어서 금리 인하조치가 상승 원동력 역할을 제대로 못 받쳤다는 지적이다.

원·달러 환율 역시 기준금리 인하 조치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18.50원이나 오른 144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이성태 한은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로 원화 약세를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내달 중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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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품 들여가세요

2008. 10. 27. 21:36 from 포토스토리

▲ 결혼시즌을 맞아 혼수용 고급 그릇이 27일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선보여 고객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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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27일 목도리와 마스크, 모자 등으로 중무장한 시민들이 추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lsh7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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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어가는' 가을

2008. 10. 27. 21:27 from 포토스토리

▲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이어지며 도심의 나뭇잎도 울긋불긋 물들어가고 있다. 27일 대전의 한 공원에서 학생들이 빨갛게 물든 나무 아래에서 야외수업을 받고 있다. 신현종 기자 shj0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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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과 유럽지역 투자유치 순방과 관련한 이완구 충남도지사 기자회견이 27일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 지사가 해외 순방을 통해 느낀 세계경제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지사는 "현재 세계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모두 허리띠를 졸라매고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공무원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허만진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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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인을 비롯한 신병비관자들의 자살 이야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상으로 퍼지고 있는 일명 '자살게임'에 학생들이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초등학교 5학년생 자녀를 둔 Y 모(44·천안시 원성동) 씨는 컴퓨터에 몰두해 있는 아들이 도대체 무슨 게임을 하는지 궁금해 옆에서 지켜보다 깜짝 놀랐다.

아들이 빠져있는 게임은 시커먼 바탕화면에 주인공이 바닥으로 떨어지거나 물체와 부딪쳐 죽는 가운데 게임이 진행되고 있었다.

게임 속 주인공이 죽는 순간에는 핏빛을 상징하는 듯한 붉은 물감이 화면 전체를 뒤덮었고 주인공이 죽는 것과 동시에 스피커에서는 경쾌한 음악이 흘러나왔다.

도대체 무슨 게임이냐는 질문에 Y 씨의 아들은 너무도 태연하게 '자살게임'이라고 설명해 Y 씨는 또 한 번 놀랐다고 전했다.

이처럼 최근 초·중학생들 사이에서는 자살과 관련된 게임이 쉽게 번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인터넷 검색창에 '자살'과 관련된 단어만 입력해도 누구나 쉽게 게임을 다운받을 수 있는데다 게임이 그다지 어렵지 않아 학생들 사이에 음성적으로 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자살 관련 게임을 친구들끼리 돌려가며 즐기는가하면 자살을 미화하거나 죽음을 주제로 한 다양한 글들을 쉽게 접하고 있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학부모 Y 씨는 "인터넷 교육이 현대사회의 필수과목으로 자리잡은 만큼 위험성에 대해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예방교육에도 적절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아직 자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어린 학생들이 벌써부터 자살을 게임으로 즐긴다면 앞으로 이 사회는 더 큰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각 학교별로 재량활동시간을 이용해 유해 게임이나 댓글 등 정보통신윤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또한 학생들끼리 이 같은 인터넷 문제에 대해 토론을 하거나 표어, 포스터 등의 대회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최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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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직장 테니스 '왕좌'

2008. 10. 26. 22:00 from cciTV

충청투데이가 주최하고 대전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제1회 충청투데이기 직장대항 테니스대회 원년 우승컵이 코레일에게 돌아갔다. ▶관련기사 22면

코레일은 26일 충남대 테니스 코트에서 펼쳐진 대회 결승전에서 한국조폐공사를 2-0으로 꺾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 지역 직장 테니스 동호회 최강자로 등극했다.
   
▲ 충청투데이가 주최하고 대전시 테니스협회에서 주관한 '제1회 충청투데이기 직장대항 테니스대회'가 26일 충남대 테니스장에서 열린 가운데 입상자들이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며 우정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cctoday.co.kr

예선 두 경기와 16강, 8강 등 결승까지 총 6경기를 치르며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모두 2-0 완승으로 우승컵을 차지한 코레일은 팀소속 정제섭이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해 겹경사를 누렸다.

원자력연구원과 KT충남본부는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제1회 충청투데이기 직장대항 테니스대회]입상팀·MVP 인터뷰

우승 코레일, "인화단결 직장문화가 승리 원동력"

   
▲ 코레일
"인화단결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직장문화가 이번 대회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충청투데이기 직장 대항 테니스대회라는 큰 대회에서 첫 우승의 주인공이 돼 너무나 기쁘고 지원을 아껴주신 정준근 코레일 테니스 동호회 단장님과 유기태 총무이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대전에 본사를 둔 코레일은 본사와 대전지사, 충남지사 동호회원만 800명이 넘을 정도로 직장 테니스 동호회가 활성화된 팀으로 접수 당시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명실공히 지역 최고의 직장 테니스 팀이다.

매년 4월 사장배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며 직장 테니스 부흥에 앞장서고 있는 코레일은 지난 6월 국토해양부장관배 산하기관 대항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을 갖고 있다.

정판준, 정제섭, 김종민, 이대철, 임재섭, 임재수, 임광성 등으로 구성된 코레일은 이번 대회에서 총 6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모두 2-0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주장인 이대철 씨는"테니스는 체력단련에 좋고 무엇보다 팀워크가 중요한 스포츠로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를 중요시하는 사고를 키울 수 있다"며 "이러한 좋은 대회를 마련해준 충청투데이와 대전시테니스협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대회에 계속 출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대환 기자



준우승 조폐공사, "파이팅 좋아 선전 … 다음엔 우승할 것"


   
▲ 조폐공사
"우승을 놓쳐 아쉽습니다. 부상선수가 많아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 선수들의 파이팅이 워낙 좋아 예상 외의 선전이 가능했습니다. 다음엔 준우승에 그치지 않고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조폐공사는 당초 예선 통과를 대회 목표로 삼았다. 허리, 팔목 등에 부상을 입은 선수가 많았고 계속된 야간근무로 연습의 기회도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구나 경기 전날도 선수 중 세 명이 야근을 하다온 터라 경기가 진행될수록 노장 선수들의 체력이 급격히 저하됐다.

하지만 선수들의 단결과 근무 중 틈틈이 꾸준하게 운동을 했던 과정은 저하된 체력을 보상하기에 충분했다.

비록 결승에서 패했지만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에 동호회 회원들은 한껏 고무된 표정이었다.

특히 대회를 준비할 때 보여준 회사의 아낌없는 지원과 동료직원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성적을 거둬 기쁜 마음이다.

테니스 경력 4년 차의 김민성 선수를 팀 내 MVP로 뽑은 조폐공사는 다음 대회 때도 지금과 같은 파이팅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정진한다는 계획이다.

 진창현 기자 jch8010@cctoday.co.kr



3위 원자력연구원, "젊은 선수 많이 발굴 … 예전실력 회복"

   
▲ 원자력연구원
"최근 동호회 회원이 줄어 많이 뒤숭숭했는데 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둬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준 원장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고 최고의 성적을 이끌어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합니다."

원자력연구원 테니스 동호회의 김웅기 코치는 이번 대회 입상권 진입의 결정적 요인으로 대진운과 젊은 선수들의 선전을 꼽았다.

당초 예선 통과를 목표로 삼았던 원자력연구원은 한 달 전부터 회사에서의 아낌없는 지원을 바탕으로 꾸준히 연습해 예상 외의 선전을 일굴 수 있었다. 특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100명이 넘는 동호회 회원들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수단을 구성한 것은 실력 향상에 커다란 힘으로 작용했다.

한때 최강의 실력을 보유했던 원자력연구원 테니스 동호회는 최근 선수층의 급격한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얇아진 선수층으로 인해 입상권 진입은 예상도 못했다. 하지만 꾸준한 훈련과 선수들 간의 단결은 놀라운 상승효과로 작용했다.

1년에 두 번 있는 연구단지 내 시합에서 우승컵을 안는 게 다음 목표인 원자력연구원은 이번 대회의 입상을 계기로 젊은 선수들을 많이 발굴해 예전의 실력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진창현 기자



4위 KT 충남본부, "유감없이 실력 발휘 … 예상 뛰어넘는 성적"

   
▲ KT 충남본부
"예상을 뛰어넘는 최상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하고 돌아갑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충청투데이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다음 대회 때는 더욱 정진해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는 팀으로 발전하겠습니다."

KT 충남본부는 16강에서 만난 대전시교육청과의 경기를 입상권 진입의 최고 분수령으로 꼽았다. 시교육청에게 뒤지고 있던 경기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뒤집을 수 있었던 데는 선수들의 단결과 투지가 결정적 기여를 했다.

시교육청과의 접전 이후 분위기를 잡은 KT 충남본부는 준결승까지 승승장구했다.

대회 전 선수 구성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8강 진출이면 목표달성이라는 계획을 잡았던 KT 충남본부는 특히 선수들이 대회 출전 경험이 적어 입상권은 예상도 못했다.

하지만 부족한 연습시간에도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줘 4강 진입이라는 최고의 결실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대회 전 예정돼 있던 KT 사장배 테니스대회가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던 부분도 한꺼번에 날려버렸다는 분위기다.

바쁜 업무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동호회라는 울타리 내에서 서로 어울릴 수 있는 부분을 동호회의 최대 장점으로 꼽은 KT 충남본부 테니스 동호회는 이번 대회 입상을 계기로 내년 대회에는 더 큰 목표를 일군다는 계획이다.

진창현 기자



MVP 코레일 정제섭, "동호회 지원 회사에 감사"

   
▲ 코레일 정제섭
"제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것 보다 저희 코레일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는 사실이 너무나 기쁘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해준 동호회 회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립니다."

원년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상(MVP)의 첫 주인공이 된 정제섭(50·대전기관차 승무사무소) 씨는 테니스 경력 25년이 넘는 베테랑 선수다.

정 씨는 각종 단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고 2004년 대구 팔공산배 전국 아마추어 동호인 테니스대회와 2005년 경기 안성쌀배 전국 동호인 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할 만큼 뛰어난 기량을 갖췄다.

원래 운동을 좋아하던 정 씨는 축구와 배구, 농구 등 안해본 운동이 없고 못하는 운동도 없는 만능 스포츠맨이다. 그런 그가 테니스에 빠지게된 것은 입사 초 직장선배의 권유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배우기도 어렵고 어느 정도 기량을 갖추기까지 너무 오랜시간이 걸려 포기하려고도 했지만 회사 내 동호회가 너무나 활성화 돼 있어 포기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한다.

정 씨는 "코레일은 회사차원에서 직장 테니스 동호회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바쁜 업무 속에서도 테니스를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직장 동료 간 동료애를 키워갈 수 있게 시설 등을 지원해준 회사에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회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대환 기자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충청투데이가 주최하고 대전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제1회 충청투데이기 직장대항 테니스대회가 26일 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참가자 여러분들과 대회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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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문화학회(회장 송만익 한밭대 일본학과 교수)는 지난 25일 건양대 명곡정보관에서 '영토주권과 일본학의 검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모순성'을 주제로 제32회 국제학술대회-독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900년 10월 25일 고종 황제가 칙령 41호로 독도를 우리나라 울도군 행정구역에 재편한 109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 충남대 일문학과 권오엽 교수는 '가와카미 켄죠(川上健三) 설의 허실'이란 발제를 통해 "일본 외무성이 주장하는 죽도(竹島, 독도의 일본식 표기) 영유의 정통성은 일본 외무성 관리 출신인 가와카미의 주장을 근거로 하는데 가와키미는 한국의 기록이 전하는 내용, 즉 동해에 울릉도와 독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부정했다"며 "일본은 명백한 자료를 왜곡한 허구를 바탕으로 영유권을 주장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구대 일본학과 최장근 교수는 '독도와 일본의 북방영토 문제와의 법적 성격 차이 분석'이란 발제를 통해 "최근 일본은 중학교 교과서 지도요령 해설서와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북방영토와 같은 수준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지만 독도와 북방영토는 성격이 엄연히 다르다"며 "독도는 고유 한국영토이지만 북방영토는 러·일 양국이 인정한 분쟁영토로 이처럼 성격이 전혀 다른 두 지역을 동일 선상에 놓고 독도를 영토문제 해결 선례에 따라 2등분해야 한다는 논리를 편다면 이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강조했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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