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데 질환으로 복무가 어려워 재신체검사를 신청하려 합니다. 어떻게 신청해야 되는지 절차를 알려주세요.
A.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사람이 질병 또는 심신장애로 복무가 곤란해 재신체검사를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병역복무 변경·면제 신청서와 병무청 지정병원에서 발행한 병사용진단서 등을 첨부해 복무기관장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신청서는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민원마당→민원서식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으며 서류를 제출받은 복무기관장은 즉시 관할 지방병무청에 송부해 의무자가 재신체검사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재신체검사는 질병 또는 심신장애로 현역 또는 보충역 복무를 감당할 수 없는 경우 민원실에 신청하도록 돼 있으나, 복무 중인 공익근무요원, 공중보건의사, 징병전담의사, 국제협력의사 또는 공익법무관 또는 공익수의사로 복무 중인 사람은 소속기관장을 거쳐 제출토록 하고 있습니다.
이는 복무기관에 아무런 통보 없이 재신체검사를 통해 소집해제 등의 변동이 발생할 경우 복무기관에서 대체인력 확보 등 인력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병무청에서는 복무기관에서 신청한 서류를 검토해 재신체검사 일자와 장소를 지정, 안내하게 되며 신체검사 결과 5급 또는 6급 판정자에 대해서는 소집해제 처분을 하게 됩니다.
이 밖에 공익근무요원 복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대전충남지방병무청 복무관리과(042-250-4471)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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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8 공익근무 중 재신체검사 신청 절차는
- 2012.08.08 박근혜 “5·16 판단 역사의 몫… 다양성 인정해야”
- 2012.08.08 체조 맏형 김지훈, 철봉 8위
- 2012.08.08 충북지역 피말리는 폭염 피해 확산
- 2012.08.08 CNN이 인정한 ‘보령·태안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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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CJB청주방송국 공개홀에서 열린 새누리당 경선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왼쪽부터)김태호, 김문수, 박근혜, 임태희, 안상수 후보가 방송시작 전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 ||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주자인 박근혜 후보가 비박(박근혜)계 주자들의 ‘5·16 공세’에 적극적으로 반격했다. 8일 충북 청주에서 이뤄진 CJB청주방송 주최 대선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비박계 주자들은 박 후보의 역사인식 논란과 관련해 5·16이 쿠데타냐, 혁명이냐의 문제를 두고 집중공세했다.
박 후보는 5·16쿠데타에 대해 “그것을 쿠데타로 부르든, 혁명으로 부르든 5·16 자체가 있었다는 것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그것을 놓고 정치권에서 계속 ‘쿠데타냐, 혁명이냐’ 하며 싸우면 오히려 나라의 분열을 일으키며, 이는 정치인이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역사의 평가에 맡겨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박 후보는 “국민의 (생각도) 갈라져 있는데 내 역사관을 강요하고 상대방의 역사관은 틀렸다고 하면서 정치권이 자꾸 그것을 갖고 싸우면 오히려 국민통합에 방해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히려 역사관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고, ‘이것은 결국 국민 판단 몫이고 역사의 몫이다’라고 하고 우리가 맡은 사명에 대해 충실히 노력할 때 오히려 통합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가 “5·16 자체를 쿠데타로 인정하는가”라고 캐묻자 박 후보는 “아니다. 그것도 (국민과 역사의 평가에) 맡겨야 된다”면서 “5·16 당시의 국가적 상황이 어땠는가, 그리고 그 다음 어떤 역사가 이뤄졌는가를 갖고 얘기해야 하기 때문에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의견을 견지했다.
그는 “그 당시 그 상황 하에서 5·16을 지지하는 국민도 굉장히 많다. 지금은 찬반이 갈려져 있다”면서 “저는 이미 제 입장을 밝혔지만 저와 다른 인식을 갖고 있는 의견도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국민의 몫이고 역사의 몫이다”라고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충청권 표심잡기를 위해 올해 공식출범한 세종시와 관련한 각자들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국가균형 발전을 위한 국민과의 약속을 정치생명을 걸고 지켰다”며 “자족화시켜 과학비즈니스벨트와 연계해 충청권을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세종시와 인접한 오송을 중심으로 광역적인 순환철도를 놓겠다”고 약속했으며, 김태호 후보는 “유엔산하에 있는 기구들을 확보해 국제적 도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한국 체조의 '맏형' 김지훈(28·서울시청)이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철봉에서 8위를 차지했다.
김지훈은 7일(현지시간)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끝난 결선에서 15.133점을 받아 전체 8명의 선수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한국 체조는 남자 도마에 출전한 양학선(20·한체대)이 수확한 금메달 1개로 대회를 마감했다.
예선 8위로 결선에 오른 김지훈은 가장 마지막에 출전했다.
김지훈은 공중 동작을 큰 실수 없이 마쳤으나 착지 때 몇 걸음을 움직여 점수가 깎였다.
김지훈은 "금메달을 따러 런던에 온 건 아니지만 요행을 약간 바라면서 메달에 도전했는데 실패했다"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런던에 오기 한 달 전에 왼쪽 팔꿈치를 다쳐 기술훈련을 하지 못해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때 나선 동작 그대로 프로그램을 짜다 보니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네덜란드의 에프케 존더란드가 완벽에 가까운 동작을 펼치고 16.533점을 받아 금메달을 획득했다.
독일의 파비앙 함뷔헨(16.400점)과 중국의 주카이(16.366점)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갔다. 연합뉴스
연일 계속되는 폭염 탓에 충북지역 가축폐사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섭씨 35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진천 문백면 한 양계농장에서 4000마리의 닭이 폐사한 것을 비롯해 이날 하루 동안 26곳에서 닭 2만 1170마리와 오리 4900마리가 죽었다. 하루 전인 7일에도 음성군 대소면 양계농장에서 2000마리의 닭이 폐사했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폭염으로 집단폐사한 가축은 8만 3700여 마리(닭 7만 8100마리, 오리 5600마리)로 늘었다. 피해가 발생한 농장은 진천, 26곳, 충주 9곳, 음성 4곳, 제천 1곳, 괴산 1곳 등 모두 41곳이다. 이들 가운데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1곳에 불과해 대다수 농가가 피해 보상을 받기도 막막한 형편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무더위가 꺾이지 않고 있어 폭염피해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며 "축산 농가는 차양을 설치하고 송풍기를 가동해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춰달라"고 당부했다.
충북 전역에는 지난달 24일부터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충남 보령의 '외연도'와 '효자도'와 태안의 ‘안면도’가 미국의 유명 뉴스채널 CNN이 뽑은 우리나라 가장 아름다운 33개 섬에 선정됐다.
CNN의 여행정보 사이트인 CNNGO.com에서는 대한민국 3300개 이상의 섬을 다 알 수 없어 가장 아름다운 1%의 섬을 소개한다며 국내 33개 섬을 소개했다. 국내 가장 아름다운 33개의 섬 중 충남 보령의 섬은 '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된 외연도가 26번째로, 안면도가 28번째, 옛날부터 효자가 많이 나왔다는 효자도가 마지막인 33번째로 소개됐다.
외연도는 대천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섬으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으며, 지난해 가고 싶은 섬 만들기 사업으로 집 담장마다 벽화가 그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또 한국보다는 중국에 가까워 바람이 잔잔한 새벽이면 중국에서 닭 우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안면도가 본디 육지와 연결 돼 있었으나 태안반도와 연결되는 잘록한 목부위가 인공적으로 절단하는 공사를 통해 섬이 됐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효자도는 최고의 갯바위낚시와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원시 해수욕장을 가지고 있는 아늑한 섬으로 소개됐다.
또 효자도라는 이름은 효자가 많아 불리어졌다며 효자도의 유래를 설명하면서 효자도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직접적인 포근함을 주지는 않지만 낚시터로는 최고라고 설명했다.
효자도는 섬 주변의 조류가 빨라 파도에 씻긴 어린이 손바닥만한 길쭉하고 동글동글한 몽돌이 2km의 긴 해안선을 따라 쭉 깔려있는 동돌해변 뒤에는 울창한 송림이 둘러싸여 있어 가족과 함께 야영을 즐기며 오붓하게 한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