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이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기성용(셀틱)의 영입을 준비 중이라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현재 이적협상 중인 산티 카소를라(말라가)의 영입을 먼저 마무리한 뒤 본격적으로 기성용을 노릴 계획이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리그와 런던올림픽 경기에 스카우트를 보내 기성용의 플레이를 관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널의 수석 스카우트 스티브 롤리는 기성용을 900만 파운드의 가치가 있는 활력 넘치는 미드필더라고 평가하며 곧 아르센 웽거 감독에게 추천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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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강국의 명성을 떨치던 한국이 런던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쳐 자존심이 크게 상했다.

한국은 7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남녀 15체급 가운데 남자 6체급, 여자 4체급 등 총 10체급에 선수를 출전시켰으나 메달을 따지 못했다.

올림픽에서 한국이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것은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한국은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출전권을 한도인 10개까지 획득해 역도 강국임을 자부했다. 특히 직전 대회인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남자 77㎏급의 사재혁, 여자 최중량급의 장미란이 금메달, 여자 53㎏급의 윤진희가 은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맨몸의 한계를 보여주는 기초종목에서 메달을 여러 개 획득했다는 점에서 한국 체육의 상당한 발전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런던올림픽에서 역도가 노메달에 그친 것은 적지 않은 수모로 비친다. 그러나 경기 내용을 살펴볼 때 악재가 쏟아져 결과가 나빴을 뿐 실력의 후퇴는 아니라는 게 대한역도연맹의 항변이다.

연맹 관계자는 "입상권에 들 수 있는 선수들이 갑작스러운 부상이나 경기 당일에 순간적으로 컨디션이 흐트러져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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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무안타 1타점

2012. 8. 8. 22:49 from 알짜뉴스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30)가 안타 없이 타점 1개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계속된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다 이날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타율은 0.288에서 0.284로 약간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무사 1, 3루의 타점 찬스에서 2루수 땅볼을 때려 주자가 아웃 당하는 사이 1루를 밟았다.

이때 3루 주자 제이슨 킵니스가 홈으로 돌아와 추신수는 시즌 42번째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2회말에도 2사 2, 3루 기회를 잡았지만 헛스윙으로 물러났다.

4회말엔 3루수 실책으로 2루까지 나아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으로 돌아오진 못했다.

6회 삼진으로 잡힌 추신수는 8회 2번 타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고의4구로 출루한 뒤 맞은 1사 1, 2루에서 병살타를 때려 공격을 마쳤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5-7로 역전패해 11연패에 빠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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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전시당과 선진통일당 대전시당은 8일 각각 논평을 내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예산 삭감 및 부지매입비가 미배정된 것에 대해 이명박 정부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따르면 내년도 과학벨트 예산을 당초 7900억 원에서 절반 이상이 줄어든 2629억 원을 확정해 기획재정부로 넘겼다.

이에 대해 민주당 대전시당은 논평을 통해 “과학벨트는 기초과학연구 집중 육성을 통한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진흥과 백년대계를 위한 핵심 국책사업”이라며 “우리 과학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올려놓도록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이어 “내년이면 임기가 끝나는 이명박 정부는 과학벨트 첫 출발 연도부터 예산을 반 토막 내고 그것도 모자라 부지매입비를 지자체에 떠넘길 속셈”이라며 “과학벨트 추진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공모가 아닌 지정방식에 추진하는 국가 핵심 사업인 만큼 국가가 토지매입비를 부담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축소한 예산을 기본계획에 맞춰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진당 시당도 논평을 통해 “부정·부패·무능으로 점철된 MB 정부의 무책임이 정점을 찍고 있다”며 “국가 원수의 자리가 개인의 사감을 발현하는 자리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시당은 그러면서 “과학벨트는 일개 특정 지역의 사리사욕이 아닌 국가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낼 국책 사업”이라며 “삭감한 예산이 정상화하고 과학벨트 사업이 본 궤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모두가 뜻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국가위가 기재부로 넘긴 예산 계획안은 최종 심의를 거쳐 10월 초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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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지역 10개 노동·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8일 청주시청에서 불법도급택시 근절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수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공공운수노조충북본부,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도내 10개 시민단체는 8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는 시민을 죽이는 불법도급택시를 근절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택시 운전자는 택시운행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입을 모두 회사에 반납하고, 회사는 운전자에게 월급을 주는 방식의 ‘전액관리제’가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택시노동자들이 청주시장과의 직접 면담을 통해 불법도급 차량의 신상까지 제공하며 단속을 요구했으나, 청주시 공무원들은 이들이 4대 보험에 가입돼 있어 단속 대상이 아니라고 변명했다”며 “결국 지난 1일 택시운전 자격이 없는 19세 청소년이 택시를 몰다 사고를 내 17세 여학생이 숨졌다”고 비난했다.

이어 “청주시 공무원의 핑계는 거짓말로 드러났고, 청주시는 국토해양부의 지침을 받고도 모른척하다 또 다시 사망사고 원인을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1일 불법 도급 택시가 전복돼 인명피해로 이어진 사건과 관련해서는 “사고 차량이 소속된 공민교통에는 40대 가까운 불법도급택시가 도입됐다”며 “사고를 낸 차량도 불법도급택시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사범위를 확대하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불법도급택시는 승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택시업체가 세금을 탈루할 수 있는 수단이 되는 만큼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라”고도 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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