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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28 고입연합고사 설문조사 신경전
- 2008.10.28 주택시장 양도세 완화 훈풍 기대 1
- 2008.10.28 연기군수 보선 오늘 '선택의 날'
| 고입 연합고사 도입을 둘러싼 충북도교육청과 전교조 간의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전교조 충북지부가 설문조사를 들어 '대다수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연합고사 도입을 반대하고 있다'고 발표하자 도교육청은 '설문조사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용역기관의 발표가 임박하자 정책 결정에 혼선을 주기 위한 것 아니냐"고 즉각 반박했다 28일 전교조 충북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한 달 동안 중학생 1966명, 교사 291명, 학부모 403명 등 총 26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학부모 65.76%, 중학생 63.94%, 교사 70.1%가 고입 연합고사 도입에 반대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합고사 도입에 찬성한 중학생은 9.8%, 학부모 20.1%, 교사는 26.8%였다. 현행 내신제도에 대해서 문제가 없으므로 찬성한다는 의견은 학생 47.3%, 학부모 58.81%, 교사 61.86%로 집계됐으며 문제가 심각해 반대한다는 응답은 학생 23.55%, 학부모 28.54%, 교사 25.06%였다. 학생들은 연합고사 도입 경우 64.6%가 사교육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았으며 변화없을 것이란 의견은 9.66%,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비율은 5.29%였다. 또 연합고사 도입이 긍정적인 효과를 본다는 의견(6.05%)보다 부작용이 심각할 것으로 보는 견해(77.52%)가 훨씬 많았으며 학교생활 변화에서도 대다수가 문제풀이 수업 증가와 함께 학원의존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학부모들은 고교입시방법 결정에서 중요하게 고려할 사항으로 34.99%가 '중학교 교육과정 정상적 운영'을 들어 가장 많았으며 사교육비 절감(24.32%), 학력 향상(24.07%), 공정경쟁 보장(13.65%) 순으로 응답했다. 교사들은 59.45%가 내신제와 학력은 관계가 없다고 답했으며 학력저하를 가져올 것으로 보는 의견은 27.15%였다. 교사들은 또 연합고사의 부정적인 이유로 학교서열화와 교육과정 파행을 들었으며 긍정적 효과로는 학생 선택기회 제공과 학업공백 감소를 들었다. 이 같은 전교조의 설문조사 발표에 대해 충북도교육청은 "타당성과 신뢰성이 결여돼 문제점이 많다"며 "고입제도 개선 연구용역을 맡은 전문연구기관인 한국교육학회의 발표가 임박하자 정책결정에 혼선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의구심을 표출했다. 도교육청은 "설문조사는 전문기관에 의해 실시되는 것이 원칙으로 정책을 시행하는 시행기관이나 찬·반을 표명하는 단체가 자체로 실시하는 것은 그 신뢰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설문의 내용도 제도 자체에 대한 인식 접근이 없이 그저 찬·반을 묻는 것은 타당성 문제도 있다"고 밝혔다. 또 "표집대상의 대표성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없고, 표집 수 역시 충분하지 않아 대표성을 찾기 어렵다"며 "교사 개개인에게 부탁해 실시한 설문조사는 교사 또는 주관하는 집단의 주관이 작용할 수밖에 없고 이는 설문조사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도교육청은 "내달 한국교육학회 공청회에서 전문기관이 실시한 설문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며 "반대를 위한 여론몰이에 현혹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최인석 기자 cisk@cc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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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실물경제 부양을 위해 이번 주 발표할 '실물경제 부양대책'에 1가구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폐지하는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지자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는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1가구 다주택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폐지하면 부동산 투기를 조장할 부작용이 없지 않지만 지역 부동산 시장에 수도권 등 외지 투자자들이 미분양 주택 등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정부는 다주택자에 대해서도 1가구 1주택자와 마찬가지로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내년 초 이후 양도하는 주택에 대해 3년 이상 보유했을 경우, 연 8%씩 최대 80%까지 양도세를 공제해주는 세제개편안을 국회에 제출해놓은 상태다.
이에 대해 분양업체는 자금력이 있는 투자자들이 주택구매시 양도세 부담이 줄면서 아파트 신규 분양시장에 온기가 스며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덕구 석봉동 금강엑슬루타워를 분양 중인 풍림산업의 마케팅팀 신재영 대리는 "1가구 1주택에 묶여 있는 사람들이 움직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지역 자체의 수요보다는 수도권 투자자들이 거래시장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1가구 2주택자는 양도차익의 50%, 3주택자 이상은 60%의 세금이 부과되고 있다.
정부 방침대로 양도세 중과 제도가 폐지된다면 다주택자도 보유 중인 주택 중 한 채를 팔 때 1가구 주택자처럼 일반세율(양도차익의 6∼33%)이 적용되게 된다.
부동산정보업체도 시장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긍정론을 폈다.
김종호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장은 "정부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내놓을 수 있는 처방전은 다 쓴 것 같다"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는 수도권 투자자들이 지방 미분양 아파트를 사도록 해 투자세력과 실수요자 세력이 맞물려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게 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역 주택업체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는 '부동산 부자를 위한 정책'이라는 비판이 있지만 지역 부동산 시장에 다소나마 거래 활성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 이동하 사무처장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폐지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세제로 할 수 있는 여러 대안 중 하나"라며 "지방 시장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만으로는 당장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가능성이 적으며 금융시장의 안정과 충청권 개발호재가 뒤따라야 효과를 낼 것이란 지적이 만만치 않다.
이동하 처장은 "지역 부동산 시장에 지역 실수요자와 수도권 투자자들이 맞물려 돌아가려면 극도의 혼란에 빠진 금융시장이 진정되어야 하고 2000년대 초 행정도시 건설과 같은 호재도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1가구 다주택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폐지하면 부동산 투기를 조장할 부작용이 없지 않지만 지역 부동산 시장에 수도권 등 외지 투자자들이 미분양 주택 등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정부는 다주택자에 대해서도 1가구 1주택자와 마찬가지로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내년 초 이후 양도하는 주택에 대해 3년 이상 보유했을 경우, 연 8%씩 최대 80%까지 양도세를 공제해주는 세제개편안을 국회에 제출해놓은 상태다.
이에 대해 분양업체는 자금력이 있는 투자자들이 주택구매시 양도세 부담이 줄면서 아파트 신규 분양시장에 온기가 스며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덕구 석봉동 금강엑슬루타워를 분양 중인 풍림산업의 마케팅팀 신재영 대리는 "1가구 1주택에 묶여 있는 사람들이 움직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지역 자체의 수요보다는 수도권 투자자들이 거래시장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1가구 2주택자는 양도차익의 50%, 3주택자 이상은 60%의 세금이 부과되고 있다.
정부 방침대로 양도세 중과 제도가 폐지된다면 다주택자도 보유 중인 주택 중 한 채를 팔 때 1가구 주택자처럼 일반세율(양도차익의 6∼33%)이 적용되게 된다.
부동산정보업체도 시장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긍정론을 폈다.
김종호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장은 "정부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내놓을 수 있는 처방전은 다 쓴 것 같다"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는 수도권 투자자들이 지방 미분양 아파트를 사도록 해 투자세력과 실수요자 세력이 맞물려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게 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역 주택업체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는 '부동산 부자를 위한 정책'이라는 비판이 있지만 지역 부동산 시장에 다소나마 거래 활성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 이동하 사무처장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폐지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세제로 할 수 있는 여러 대안 중 하나"라며 "지방 시장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만으로는 당장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가능성이 적으며 금융시장의 안정과 충청권 개발호재가 뒤따라야 효과를 낼 것이란 지적이 만만치 않다.
이동하 처장은 "지역 부동산 시장에 지역 실수요자와 수도권 투자자들이 맞물려 돌아가려면 극도의 혼란에 빠진 금융시장이 진정되어야 하고 2000년대 초 행정도시 건설과 같은 호재도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 연기군수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8일 연기군 조치원 교동초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투표소 설치작업을 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기=김상용 기자 ksy21@cctoday.co.kr 이번 선거는 오는 2010년 지방선거 판도를 사전에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각 정당과 후보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고 선거결과에 따라 향후 충청지역 정치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31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밤 9∼10시경이면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선거인수는 6만 2000여 명이지만 보선 특성상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돼 1만 표 안팎 획득하면 당선안정권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한나라당의 '집권여당 후보론'과 '자유선진당 심판론'에 민주당은 '깨끗하고 능력있는 젊은 후보론'을 내세웠다. 여기에 선진당은 연기지역이 선거구인 심대평 대표를 전면에 내세우며 '지역정당론'을 통해 맞대결을 펼쳤다. 한나라당은 선거운동기간 동안 시종일관 '여당 후보를 선택해야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는 점과 잇단 재·보선으로 군민들의 혈세낭비를 초래한 선진당에 대한 '심판론'을 주장하며 최무락 후보 지지호소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또 선진당 유한식 후보의 재산신고 과정에서 불거진 채무 누락 의혹을 제기하며 부동층 흡입에 전력을 다했다. 민주당은 박영송 후보가 '젊고 깨끗한 여성'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구체적인 생활밀착형 공약까지 제시하며 진보적인 성향의 젊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주력했다. 민주당은 타 정당 후보들이 '쌀 직불금 불법 수령' 의혹과 '허위 재산신고' 논란 등을 일으키며 혼탁선거를 벌여왔다는 점을 들어 '깨끗한 후보론'과 '정책선거'에 무게중심을 두며 막판까지 승부를 걸었다. 선진당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심 대표가 연기지역을 구석구석 누비며 '심대평 정서'를 적극 활용하는 선거전을 펼쳤다. 선진당은 이날 조치원역 앞에서 심 대표와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하는 대규모 지원유세를 통해 유한식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무소속 성태규 후보와 이천규 후보도 연기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워 막판까지 연기지역을 누비며 표밭갈이에 주력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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