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강이라 불리는 대둔산


대둔산은 전북 완주군 운주면과 충남 논산시 벌곡면, 금산군 진산면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대둔산은 충남과 전북, 두 도에서 똑같이 도립공원으로 지정해 놓은 특별한 사연을 갖고 있다.

대둔산은 크지 않은 산세에도 불구하고 기암괴석과 깊은 숲이 어우러져 사시사철 다른 맛과 멋을 풍긴다.

정상 부근의 기암들이 금강산의 봉우리에 버금간다해서 호남의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지니고 있다.

봉마다 기암이요 돌마다 괴석들인 대둔산은 1980년 5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선녀폭포가 있는 수락계곡


다양한 볼거리와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논산시 벌곡면의 수락계곡.

계곡 곳곳에 여러 개의 폭포가 있어 가을이면 단풍과 멋진 조화를 이룬다.

특히 가을철이면 노랗게 물든 단풍과 푸른 소나무가 기암괴석과 어울려 색조의 장관을 이룬다.

수락계곡의 선녀폭포와 수락폭포, 비선폭포를 거쳐 마천대로 오르는 등산로는 충남지역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다. 수락계곡, 군지계곡에서 정상인 마천대까지는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석담으로 둘러쌓인 양촌 쌍계사


논산 관촉사 삼거리에서 643번 도로를 이용 가야곡을 지나 양촌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쌍계사 입구를 알리는 표지판이 있다.

절골이라는 동네 이름답게 아기자기 하게 구부러진 계곡을 오르다보면 감나무가 많다는 생각도 들지만 작은 마을에는 커다란 감나무가 많아 까치밥이라고는 생각키 어려울 만큼의 많은 감들이 달려있어 보기 좋다.

소류지를 끼고 오르면 길게 늘어선 쌍계사 부도군을 만난다.

길가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하는 것이 일주문을 들어서며 느끼는 감정과는 사뭇 다르다. 거의 경내에 가까이 오면서 느끼는 것 또 한 가지, 온통 사찰을 감싸고 있는 석담의 아름다움은 가히 압권이다.

   

◆금강에 비춰진 옥녀봉


달 밝은 밤 금강에 비춰진 옥녀봉의 자태는 선녀의 모습과 같다.

논산시 강경읍 북옥리에 강경산이 있는데, 이 산을 옥녀봉이라고도 부른다.

옛날 이 산 아래로 흐르는 강물은 아주 맑았고, 산은 숲으로 우거져 있었으며, 사방으로 끝없이 펼쳐진 넓은 들이 있어 경치가 더없이 좋다.

그래서 달 밝은 보름날 하늘나라 선녀들이 이 산마루에 내려와 경치의 아름다움을 즐겼고, 맑은 강물에 목욕을 하며 놀았다는 전설이 있다.

이곳에는 강경읍내와 멀리 논산시내, 드넓게 펼쳐진 논강평야와 금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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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시장의 황해도 젓갈상회 안에 있는 젓갈백반을 전문으로 하는 달봉가든.

명란젓, 청어,알젓, 꼴뚜기젓, 토하젓, 새우젓, 낙지젓, 창란젓, 개불젓, 가리비젓, 오징어젓, 아가미젓, 어리굴젓 등 총 18가지 젓갈이 식탁에 놓여져 누구든 배겨낼 재간 없는 무한식욕을 자극한다.

밥은 공짜! 이 모든 것을 내놓으면서도 가격은 단 7000원. 무얼 집던 깊고 풍성한 곰삭음의 향과 맛은 누구든 배겨낼 재간 없는 식욕을 자극한다.

보통 우리는 맛있는 음식을 보고 밥도둑이라고 한다. 약간 비린 듯하면서 짭쪼름한 맛이 그만인 게장도 그런 애칭을 부여받았고, 굴비, 고등어 또한 그 영광을 얻었다. 삼시 세끼 식사를 거뜬히 해치울 정도로 반찬 걱정할 필요 없었던 것이 바로 잘 담군 젓갈하나.

특히 곰삭은 황석어젓 한두 마리 먹으면 밥 한 두 그릇은 게 눈 감추듯 꿀꺽한다.

밥걱정일랑 하지말자. 달봉가든(041-745-5565)은 밥 인심이 후하기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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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정체와 난폭운전 등으로 운전이 스트레스가 된 가운데 6일 대전시내 도로를 주행하는 일부 초보 차량의 운전자들이 유리창에 ‘병아리운전’, ‘무한초보’, ‘초보 있다’, ‘3시간째 직진중’ 등 안내문을 붙이고 운행해 잠시나마 웃음을 전해주고 있다. 우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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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전국 유일의 '대전보훈공원' 개원식이 6일 대전시 중구 사정동 대전보훈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박성효 대전시장, 김양 국가보훈처장과 보훈단체 임원,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하고 있다. 전몰호국용사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보훈가족과 시민 휴식공원으로 조성된 대전보훈공원에는 영렬탑과 추모광장을 비롯해 보훈전시관, 전장7인상, 위패 봉안소, 6.25기념비, 수호상 등이 들어서 있다.
한편, 개원식 도중 전몰군경유족회 대전시지부 회원들이 검은색 X자 표시가 있는 마스크를 쓴 채 선화동 영렬탑에 봉안돼 있는 위패를 옮기지도 않고 행사를 진행한 대전시에 항의를 하는 도중 충돌이 일어나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허만진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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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해 비수도권 지역의 반발이 갈수록 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등으로 구성된 충청권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협의회는 6일 오전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정권은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즉각 철회하고 충청권 단체장은 직을 걸고 저지하라"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같은날 대전시청 기자실에서는 민주당 충남도당이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은 더 이상 봉이 아니"라며 "지방에 대못박는 이명박 정부는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허만진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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