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갈시장의 황해도 젓갈상회 안에 있는 젓갈백반을 전문으로 하는 달봉가든.

명란젓, 청어,알젓, 꼴뚜기젓, 토하젓, 새우젓, 낙지젓, 창란젓, 개불젓, 가리비젓, 오징어젓, 아가미젓, 어리굴젓 등 총 18가지 젓갈이 식탁에 놓여져 누구든 배겨낼 재간 없는 무한식욕을 자극한다.

밥은 공짜! 이 모든 것을 내놓으면서도 가격은 단 7000원. 무얼 집던 깊고 풍성한 곰삭음의 향과 맛은 누구든 배겨낼 재간 없는 식욕을 자극한다.

보통 우리는 맛있는 음식을 보고 밥도둑이라고 한다. 약간 비린 듯하면서 짭쪼름한 맛이 그만인 게장도 그런 애칭을 부여받았고, 굴비, 고등어 또한 그 영광을 얻었다. 삼시 세끼 식사를 거뜬히 해치울 정도로 반찬 걱정할 필요 없었던 것이 바로 잘 담군 젓갈하나.

특히 곰삭은 황석어젓 한두 마리 먹으면 밥 한 두 그릇은 게 눈 감추듯 꿀꺽한다.

밥걱정일랑 하지말자. 달봉가든(041-745-5565)은 밥 인심이 후하기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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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정체와 난폭운전 등으로 운전이 스트레스가 된 가운데 6일 대전시내 도로를 주행하는 일부 초보 차량의 운전자들이 유리창에 ‘병아리운전’, ‘무한초보’, ‘초보 있다’, ‘3시간째 직진중’ 등 안내문을 붙이고 운행해 잠시나마 웃음을 전해주고 있다. 우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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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전국 유일의 '대전보훈공원' 개원식이 6일 대전시 중구 사정동 대전보훈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박성효 대전시장, 김양 국가보훈처장과 보훈단체 임원,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하고 있다. 전몰호국용사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보훈가족과 시민 휴식공원으로 조성된 대전보훈공원에는 영렬탑과 추모광장을 비롯해 보훈전시관, 전장7인상, 위패 봉안소, 6.25기념비, 수호상 등이 들어서 있다.
한편, 개원식 도중 전몰군경유족회 대전시지부 회원들이 검은색 X자 표시가 있는 마스크를 쓴 채 선화동 영렬탑에 봉안돼 있는 위패를 옮기지도 않고 행사를 진행한 대전시에 항의를 하는 도중 충돌이 일어나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허만진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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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해 비수도권 지역의 반발이 갈수록 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등으로 구성된 충청권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협의회는 6일 오전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정권은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즉각 철회하고 충청권 단체장은 직을 걸고 저지하라"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같은날 대전시청 기자실에서는 민주당 충남도당이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은 더 이상 봉이 아니"라며 "지방에 대못박는 이명박 정부는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허만진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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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성 총장이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감독 선임 건으로 조만간 대전에 온다고 합니다. 그때 얘기를 나눠본 후 최종 결정을 내리겠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내년 3월 열리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 사령탑에 한화이글스 김인식 감독을 선임했다.

김 감독은 일단 WBC 감독직 수락 여부를 유보했으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김 감독이 감독직을 수락하면 지난 2006년 제1회 WBC에 이어 3년만에 대표팀 사령탑을 맡게 된다.

KBO 기술위원회는 5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대표팀 감독에 김인식 감독 선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김성근 SK와이번스 감독과 김경문 두산베어스 감독이 감독직을 고사해 로이스터 롯데자이언츠 감독을 제외한 5명의 감독이 물망에 올랐고 그 중 4강 신화를 경험한 김인식 감독이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허구연 기술위원은 “김인식 감독의 건강이 나아진 것으로 알려졌고 한국 야구를 위해 희생해 줄 것을 믿고 선정하게 됐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기술위는 회의 결과를 김 감독에게 전달하고 수락해 줄 것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김인식 감독은 본보와 단독 전화인터뷰에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속내를 털어놨다.

갑작스럽게 주어진 책무가 김 감독에게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는 눈치였다. 특히 최근 자신의 건강이 좋지 않아 자칫 국가대표 야구팀에 폐를 끼치지나 않을까 김 감독은 우려를 표했다.

2006년 열린 제1회 WBC대회 때 감독을 맡아 세계 4강 신화를 일궜던 김 감독은 그후 대표팀의 감독은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한다.

프로야구 정규일정이 끝난 후 휴식을 취해야 할 시기에 해외로 나가 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은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힘들다는 설명이다.

아시아 대회나 올림픽 때 감독직을 고사했던 것도 그런 이유였다.

김 감독은 “몸이 안 좋아 이번에도 나를 대표팀 감독 명단에서 빼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고 김성근 SK와이번스 감독을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의 고사로 자신에게 책무가 주어지자 그는 “갑작스런 상황에 많이 망설이고 있다”고 대답했다.

김 감독은 조만간 이번 감독 선임건으로 대전을 찾기로 한 하일성 KBO 총장과 만남을 갖고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진창현 기자 jch801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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