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황돌이 기프트카드’

2009년 소띠해를 맞아 신한카드가 성실과 풍요의 상징인 소를 형상화 한 ‘황돌이 기프트 카드’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액면가 10만 원부터 50만 원까지로 구입은 신한카드 홈페이지(www.shinhancard.com) 및 ARS(1544-7000)를 통해 신청하거나 신한카드 지점 또는 신한은행 영업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황돌이 기프트 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 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구입하는 고객 중 36명을 추첨해 1등에게 100만 원, 2등(5명)에게 각 20만 원, 3등(30명)에게 5만 원 등 황돌이 기프트 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갖는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5년부터 그 해의 상징 동물을 형상화 해 출시한 기프트 카드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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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티즌은 29일 포항 스틸러스 전천후 미드필더 김지민(24)을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다.

김바우와 맞트레이로 대전 유니폼을 입게된 김지민은 2005년 대학선발로 활약했고 2006년 춘계대학선수권대회에서는 주장을 맡아 한양대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 대학 MVP를 수상하는 등 대학 시절 최고 미드필더로 평가받으며 2007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울산의 지명을 받았었다. 대전시티즌은 강인한 지구력과 넓은 활동반경을 바탕으로 공수가담이 뛰어난 김지민을 영입함으로써 한층 유기적인 조직력을 갖추게 됐다.

김호 감독은 “공수 미드필더 양쪽을 다 소화할 수 있고 양발을 모두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 오른쪽 왼쪽 사이드 미드필더로도 활용이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며 “특유의 짧고 간단한 패스를 살린다면 팀 공격 흐름에 한 층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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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동구에서 인사명령을 거부한 공무원을 적절한 과정도 거치지 않고 명예퇴직 처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파장이 예상된다.

29일 대전 동구청 감사결과 공개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자로 단행된 동구청 인사에서 당시 모 과장이 보임 인사에 대한 불만을 품고 사령을 거부하자 구는 발령 하루 만인 2일자로 해당 공무원을 ‘직위해제’ 처분했다.

이에 해당 공무원이 그 날짜로 명예퇴직원을 제출하자 구는 곧바로 명예퇴직 심의절차에 착수해 10일자로 서둘러 명예퇴직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구는 법 절차를 두 가지나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현행 지방공무원법상 사령을 거부한 행위에 대해 인사위원회 개최는 고사하고 직위해제처분 사유 및 대기기간 통지도 ‘○○○○과 대기’만 적힌 공문(대기발령)을 시행하는 등 절차를 무시했다.

또 해당 공무원의 보임에 불만을 품고 사령을 거부한 행위는 지방공무원법상(제 69조) 징계사유에 속해 해당 시점에서 명예퇴직이 불가능했음에도 구는 9일 만에 이를 졸속처리했다. 시는 해당 인사업무를 처리한 2명에 대해 징계처분토록 구에 요구했다.

시는 이번 감사에서 이밖에도 도시계획(하청) 결정 시 관련법상 허가·협의를 받아야 하지만 이 절차를 무시한 채 사업을 진행하는 등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담당공무원 2명과 도로 등 공유재산을 부실하게 관리해 구에 재산상 손해를 끼친 공무원 1명에 대해 각각 경징계 처분토록 했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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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 7000㎡에 이르는 대전역세권재정비촉진지구의 개발이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체 사업지구가 11개 권역으로 나뉘어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한남대 건축공학과 김억중 교수팀에 의뢰한 '대전역세권재정비촉진지구 총괄계획(안)'이 최근 발표된 가운데 이 계획안은 전체 사업지구를 11개로 분리해 각 권역별로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틀을 잡고 있다.

11개 재정비촉진구역은 코레일이 주도하는 중앙부의 △대전역복합구역을 비롯해, 삼성로 변에 △삼성3구역 △정동2구역 △정동3구역 △원동2구역, 계족로 변에 △성남1구역 △소제1구역 △소제2구역 △대동1구역, 우암로 변에 △삼성4구역, 자양로 변에 △신안1구역 등이다.

이들 각 구역은 토지 등 소유자로 구성된 조합을 결성하고, 이후 조합이 사업을 시행하는 형태로 추진될 예정이다. 구역에 따라 자체적으로 조합설립을 통한 사업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면 해당 구청 또는 토지공사나 대전도시개발공사 등의 공기업에 공영개발을 의뢰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김억중 교수팀이 발표한 '대전역세권재정비촉진계획(안)'은 12월 중 주민공람과 동의의회 의견청취를 마친 상태로 내년 1월에는 시민공청회를 갖게 된다.

또 2월에는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갖고 이 모든 절차가 끝나면 3월에는 대전시가 사실상의 사업 시작을 알리는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를 하게 된다.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고시 이후에는 조합설립을 비롯한 법적 절차가 가능해진다.

11개 구역 가운데 일부는 이미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가동돼 활동을 시작하는 등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 이후 곧바로 조합을 설립해 개발 행위의 법적 절차를 시작하기 위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조합이 설립되면 조합은 지자체에 사업시행 인가신청과 관리처분계획 승인신청을 하게 되고 신청된 안이 인가 및 승인되면 곧바로 철거와 착공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 중에 철거가 시작되는 등 개발사업이 가시화 되는 구역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총괄계획(마스터플랜)이 수립된 것은 대단위 재정비촉진사업을 추진할 기반이 마련됐다는 의미를 갖는다"며 "각 권역별 개발사업 추진은 조합원들의 몫이지만 최대한 협조해 사업을 적극 돕는다는 것이 시의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도운 기자 oja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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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교육청은 국제화, 지식정보화 시대에 적합한 영어 의사소통능력 함양으로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고자 힘썼다.

이를 위해 영어수업 진행, 영어교사 연수 강화, 영어교육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영어 공교육을 완성했고 실용영어교육 강화와 영어체험의 기회를 확대, 양질의 영어교육을 실현했다.

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영어 사교육 비율이 높아지면서 이를 공교육으로 끌어안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영어친화적 환경 조성 및 영어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초등 20개교와 중등 141개교에 영어교실을 설치했고 2010년까지는 대전 시내 모든 초·중·고교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초등학교 내에선 영어시간에 자유롭게 이동하고 대화를 나누며 의사소통 중심의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고 중·고교에선 영어 노출의 기회를 늘려 실용영어 학습 기회를 확대, 영어 친화적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내년까지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원어민교사가 배치된다.

현재 초등학교의 50%, 중학교의 84%에 원어민교사가 배치돼 있으며, 시교육청은 내년도 3월과 9월 모집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원어민교사 배치율을 100%까지 도달시킬 목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 9월 장학관을 팀장으로 장학사 1명, 연구사 1명, 파견교사 3명, 지방교육행정직 1명, 원어민 코디네이터 1명으로 구성된 영어교육전담팀이 조직됐다.

전담팀은 우수 영어교사 양성, 영어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원어민교사 초청활용 및 영어교육 해외교류 협력 등 영어교육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총괄함으로써 대전 영어교육을 선도하는 심장부 역할을 하고 있다.

영어교사 연수를 전담하게 될 대전영어교육센터도 설립됐다. 영어교육센터는 대전교육정보원 내 강의실, 교사연구실 및 휴게실을 갖추고, 2010년 하반기 외국어교육 연구원이 완공될 때까지 영어교사 연수를 전담한다.

연수강사로 미국 현지 교사 경력 소지자와 박사 학위급의 원어민 4명이 채용됐고 현재 영어교사 연수 프로그램 및 연수 교재 개발을 진행 중이다.

전 학교에 ‘영어진행수업 선도교사제’를 운영하고 ‘영어진행 수업능력 향상 직무연수’를 강화한 결과 영어진행 수업 가능 교사가 2006년 22%에서 2008년 79.4%로 급증했다.

영어교사들의 영어진행수업 능력을 제고하고 영어수업을 개선하기 위해 초·중등 영어교과 수업연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를 통해 우수 수업교사 22명을 표창했고 이 중 교육과학기술부의 전국수업연구대회에 출품된 교사들이 1등급 1명, 2등급 1명, 3등급 1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진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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