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잠수함을 하늘로 날아가 찾아낸 뒤 바다 속으로 입수해 목표를 타격, 격침시키는 대잠로켓(ASROC)이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됐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ADD)는 현재 해군에서 운용 중인 구축함에서 사용할 세계 최고 수준의 대잠유도무기인 ‘홍상어’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로 개발된 홍상어의 최대 장점은 공중으로 이동함으로써 적 잠수함의 음파탐지를 피할 수 있는데다 수중이동에 비해 저항이 적어 사정거리가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다. 또 수직발사 때 급속 자세제어를 위한 고내열 성능의 추력방향 조정장치인 조종날개를 적용해 정확도도 크게 늘었다는 평가다. 특히 유도탄 발사시 발생하는 화염처리를 위해 특수내열 복합재를 개발·적용해 수직발사체계의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배연숙 홍상어체계개발단장은 “함정 표준 수직발사체계도 함께 개발됨으로써 향후 다양한 유도무기의 함정탑재 및 운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 홍상어체계 운용개념. ADD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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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만진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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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잠로켓 '홍상어'는?

2009. 6. 22. 18:32 from cci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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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으로 발사돼 숨어 있는 적 잠수함을 공격할 수 있는 대잠로켓이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됐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22일 대덕특구본부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도탄에 탑재돼 정확도와 사거리를 대폭 개선한 대잠수함유도무기인 '홍상어'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무기는 착수한 지 9년 만에 개발에 성공했으며 수직발사형 대잠유도탄으로는 세계 최고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허만진 영상기자 hmj19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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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탄소 녹색사회 실현을 위한 충북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북도는 21일 저탄소 녹색성장 생활문화 정착 민간사업 추진 및 기후변화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등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활동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도는 기후변화 문제에 도민이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게 저탄소 녹색성장 생활문화 정착 민간사업을 오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또 2010년까지 200여 명의 기후변화 전문강사를 양성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만들기 교육·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저탄소 녹색성장 생활문화 정착 민간 공모사업은 도내 비영리 민간단체는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 선정되면 한 사업 당 300만~1000만 원 범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민간단체의 특성을 고려한 녹색교통 캠페인 및 실천사업, 녹색소비생활 캠페인 사업, 온실가스 줄이기 청소년·시민·가정 참여 교육사업, 지역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프로그램을 중점 지원한다.

기후변화 전문강사 양성사업은 기후변화 교육 및 홍보를 담당할 전문강사를 육성해 인적 인프라 확대 및 기후변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도민들에 대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청주지역은 옛 여성회관 늘봄교육실, 충주·제천은 호암 생태문화 회관에서 숲 해설가, 환경교육 활동가, 문화관광 해설사, 생태 안내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변화의 이해’ 등 총 18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전문강사는 앞으로 저탄소 녹색사회를 위한 찾아가는 기후학교 등에서 교육과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취지에 맞춰 역동적 민간활동 전개를 위한 시·군의 행정조직 및 인력 보강, 네트워크 간 정보교류 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일회성·행사성 위주의 활동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이끌어 내는 지원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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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았지만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를 위한 대중교통 지원이 겉돌고 있다.

현행 보훈대상자의 예우에 관한 법률은 상이등급별로 철도와 지하철, 시내버스, 고속버스, 여객선, 항공기 등을 이용할 때 무임 또는 할인혜택을 받도록 돼 있지만 버스회사들의 무관심과 국가보훈처의 관리감독 부재로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특히 일부 보훈대상자들의 경우 버스기사 등 대중교통 관계자들과 낯 뜨거운 실랑이를 벌여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아예 혜택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지난 2000년 군 복무 중 좌측 반월상 연골 파열로 2002년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김 모(31) 씨는 최근 시내버스 탑승을 거부당했다.

상이군경 7급인 김 씨는 시내버스 등을 무임으로 승차할 수 상이군경회 회원증 카드를 버스기사에게 내밀었지만 버스기사는 “왜 무임승차를 하느냐”며 “이런 카드 모르니 돈을 내지 않을 거면 내려라”는 답변을 들었다.

김 씨는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있지만 일주일에 한두 차례씩은 꼭 이런 경우가 생긴다”며 “처음 승차를 거부당할 때만 하더라도 버스 승객들이 이상하게 쳐다보는 탓에 모욕감을 느꼈지만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돈을 내고 탄다”고 말했다.

김 씨는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고속버스의 경우에도 상이군경회 회원증을 제시해야만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국가보훈처에서 나온 국가유공자증을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없어 불편함을 느낄 때도 많다”고 말했다.

청주보훈지청에 따르면 충북도내 보훈대상자는 5월 기준으로 국가유공자 1만 300여 명, 고엽제 1300여 명, 월남전과 6·25참전 유공자 1만 9000여 명 등 총 3만 3000여 명.

충북지역의 경우 대한상이군경회 충북지부가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연단위로 계약, 연합회가 예산을 배분하고 있고 이에 대한 관리 전반을 맡고 있지만 보훈대상자의 대중교통 무임승차 사실을 모르는 버스 등 대중교통 기사들이 태반이다.

일선 버스회사의 경우 이직률이 높은 운전기사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제대로 숙지시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기사들조차 이를 헷갈려하기 때문이다.

청주의 한 버스회사 관계자는 “기사들에게 따로 교육을 하거나 관련 게시물 등을 벽보로 이를 알리고 있지만 운전기사들도 바뀌기 때문에 모르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지만 이를 관리감독해야 하는 국가보훈처는 오는 8월 달 이후 신용카드에 부착되는 교통카드시스템이 나오기 전까지는 민원이 발생해도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청주보훈지청 관계자는 “대한상이군경회에서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과 계약을 맺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에 대해 민원이 발생해도 해결책을 제시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상이군경회에 버스회사 등과 지속적인 협조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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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지역 일부 기초자치단체장의 무리한 특별교부금 지원 요구에 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취·등록세 감면 등 정부의 감세정책과 국비부담사업 확대로 자치구 재정난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사업비 부족 직격탄을 맞은 지자체장의 자구책 강구가 비상식적인 특별교부금 신청으로 이어지면서 자치구 재정지원 총괄을 맡은 시의 불만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동구청장은 지난달 말 ‘지역의 주요 현안’이라는 책자를 작성해 동구청사 신축 사업비 등 모두 306억 원에 이르는 특별교부금을 시에 요청했다.

동구가 시에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구한 주요 항목은 △동구청사 사업비 154억 원 △구민 체육센터 사업 56억 △대전문학관 사업 10억 원 △게이트볼장 사업 2억 원 등이다.

그러나 올해 시에 책정된 특별교부금 예산이 174억 원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지원금액은 터무니없는 액수라는 것이 예산관련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사업 추진의 선후는 지역 관내 사업을 책임지는 지자체장이 결정할 일이지만 사업의 순조로운 추진을 담보하지 못한 채 벌어진 파행에 대해 지원 가능성을 따져보지도 않고 ‘일단 신청하고 보자’는 식의 무책임한 수습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인 셈이다.

시 관계자는 “당초 구에 지급할 수 있는 특별교부금으로 올해 174억 원을 예상했으나 추후 정리추경을 거칠 경우 40억 원 정도 감액될 가능성이 있다”며 “130억 원 정도의 한정된 예산으로 수시로 접수되는 5개구 특별교부금 신청에 대해 사업의 경중을 따져 균형감을 갖고 형평성있게 반영을 하기도 버겁다”고 토로했다.

이같은 사태에 대해 일각에선 “선거직 지자체장의 선심성 사업이 무분별하게 착공·기획되면서 ‘안되면 말고’ 식의 행정행태도 속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별교부금의 경우 구청장이 중요 정책사업으로 판단하거나 시한성있는 중요사업, 혹은 시책(市策)사업이지만 예상치 못한 재정수요발생으로 구 재정만으로 충당이 불가할 경우 시가 지원하는 금액이다.

그러나 최근 자치구 재정사정 악화로 5개구 공통으로 교부금 신청이 기하급수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관련 부서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

시는 당초 분기별로 이뤄지던 특별교부금 지원 적정성 검토 주기도 수시로 변환, 지원을 검토하는 등 기민한 대응을 보이고 있으나 한정된 재원으로 쏟아지는 구의 예산요구를 받아내기는 역부족인 실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시와 구가 겪는 총체적인 재정난에 대한 보다 현실성있는 자치단체장의 해법 제시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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