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대전시당은 30일 공천심사위원회(이하 공심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6·2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작업에 들어갔다.

선진당 대전시당 공심위는 이날 1차 회의를 열고 공심위원 구성과 후보자 공천 일정을 확정했다.

공심위 위원장은 권선택 대전시당 위원장이 맡았고 당내 위원으론 이재선(서갑 당협위원장), 이상민 의원(유성구 당협위원장)과 김창수 의원(대덕구 당협위원장)이 포함됐다. 당외 위원으론 이창기 대전대 교수와 윤경화 대전바른선거시민모임 회장이 참여했으며, 조만간 외부위원 한 명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심위는 또 후보자 공천 신청 공모 및 접수를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실시하고, 제출서류는 중앙당 공심위와 같은 양식으로 받기로 이날 결정했다.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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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아산시 최대 축제인 아산성웅이순신축제를 앞두고 유럽 방문길에 오른 강희복 아산시장이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이번 외국 방문이 아산시의회 일정을 연기하면서 강행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본보 29일자 13면 보도>특히 강 시장의 출국에 따라 의회의 일정이 연기되면서 당초 138회 임시회를 마지막으로 의장직을 사퇴하려던 김준배 의장이 31일 사퇴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회가 차기 의장 선출과 직무대행 체제를 놓고 고민에 빠지는 등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강 희복 시장 등 11명의 아산시대표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6박8일간 유럽 선진도시 교류를 명분으로 29일 오전 10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핀란드 헬싱키와 오울루, 독일 베를린, 볼프스부르크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그러나 이번 외국 방문은 아산시 의회가 현안처리를 위해 3월 25일부터 4월 1일까지 열기로 했던 138회 임시회를 연기시키면서 강행한 것으로 알려져 시장이 시정과 천안함 침몰로 인한 비상시국이라는 중차대한 사태를 외면하고 외유성 관광에 나섰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아산시 의회관계자는 “시장이 외국 방문으로 출석이 어렵다는 집행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4월 9일부터 15일까지로 임시회 일정을 연기했다”며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직개편을 위한 조례 개정과 실옥동 쓰레기 처리시설 예산 250억 원 등 추경예산 편성안이 제출돼 이를 처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번 임시회를 마친 후 도의원 출마를 위해 사퇴할 예정이던 김준배 의장이 임시회가 연기되자 31일 사퇴키로 하면서 138회 임시회는 의회내에서 의장 선출과 부의장 대행체제를 놓고 결론을 내지 못하는 등 시장의 외국방문이 엉뚱한 곳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또 서해의 천안함 침몰 사태로 6년만에 전 공무원 대기령이 내려지는 등 전국이 비상상태 임에도 출국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시민 K(56) 씨는 "아산시 최대 축제인 이순신축제 준비를 외면하고 의회 일정까지 연기하면서 시장이 방문할 정도로 핀란드와 독일이 아산시에 중요한 나라인지 묻고 싶다”며 "예기치 않은 천안함 침몰의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비상시국에 출국을 강행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 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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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의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대전시와 유성구의 경우 연간 수백억 원(국비 포함)의 예산을 편성해 전통시장 시설 및 경영 현대화사업 등 하드웨어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정작 시내·시외버스 노선개편을 통한 이용객 증대 등 실질적인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29일 대전시, 유성구, 전통시장상인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유성시장상인회 및 유성구민들은 현재 유성시장을 관통하고 있는 유성시외버스터미널 진·출입 노선을 유성IC 등 외부로 변경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유성시장상인회는 또 충대정문~유성네거리 등 대로변에 위치한 대부분의 시내버스 정차장을 유성시장 내부로 이입, 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증진해 줄 것을 건의한 상태다.

이들은 "유성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대형 시외버스들이 유성시장을 관통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물론 평상시에도 교통체증이 심하다"며 "시설현대화 등에 수십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 보다는 버스노선 개편 등 돈이 들지 않더라도 실질적인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실제 3월 현재 유성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고 있는 운송업체는 모두 10여 개로, 일평균 300~400회의 운행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성시외터미널을 중심으로 유성시장 등 좁은 도로에 수백 대의 대형버스들이 통행하면서 평일에도 심한 교통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어 시장상인들은 물론 지역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그러나 지자체와 운송업체들은 행정적 절차 및 비용 문제 등을 이유로 이들의 요구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운송업체 관계자는 "업체 입장에서도 교통체증이 많은 곳은 피하고 싶지만 노선 개편 후 실 운행거리가 늘어날 경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요금인상이 현 상황에서 어려운 만큼 노선개편 작업은 현실적으로 힘들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성구 관계자는 "시외버스 노선 개편은 충남도, 시내버스 노선은 대전시 등이 관할 기관으로 이 사안을 이들 기관에 통보, 협조 요청하겠지만 쉽지 않은 문제"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시 관계자도 "시내·시외버스 노선 개편 문제는 시장상인회 의견도 중요하지만 승하차장 이전에 따른 업체·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해야 하는 등 변수들이 많다"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전시는 모두 930억 원(국비 60% 포함)의 예산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투입했으며, 올해에도 모두 160억 원(국비 포함)의 예산을 편성, 관내 전통시장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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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4월 1일 오후 8시 서울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교향악 축제’에 참가한다. 교향악 축제는 전국에서 18개 교향악단이 참가해 20일 동안 대장정에 들어간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서울예술의 전당 간판 프로그램인 교향악 축제에 참가한다.

오는 4월 1일 오후 8시 서울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교향악 축제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20일 동안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 교향악 축제에는 전국에서 18개 교향악단이 참가해 연주 기량을 펼친다.

청주시향은 지난 73년 창단 이후 89년 제2회 교향악축제에 처음 참가했다. 이어 90년, 91년, 93년, 95년 등 여덟차례 초청을 받았으나 일부 연주력에 대해 혹평을 받기도 했다. 한동안 공백기를 거친 후 지난 2009년에 이어 올해 초청을 받아 청주시향의 교향악축제 참가는 모두 열번인 셈이다.

청주시향은 오는 4월11일 지휘자 조규진 씨의 지휘로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온 피아니스트 박종훈 씨를 협연자로 초빙, 연주를 갖는다. 레파토리는 바흐의 ‘파르티타 2번’ 중 ‘샤콘느’, 슈만의 ‘피아노협주곡 A단조’, 브람스의 ‘교향곡 4번’을 들려준다.

청주시향 관계자들은 “그동안 상임단원이 늘어나고 신규단원 보강으로 연주력이 향상됐다”며 “단원들도 소속감을 갖고 연주에 임했기 때문에 이번 교향악축제 참가는 대외적인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교향악 축제는 그동안 전문 교향악단 창단과 클래식 창작곡 활성화를 이끌고, 국내 연주자들에게 무대 제공 등 대표적 클래식 축제로 성장했다. 또한, 지역과 서울의 벽을 허무는 등 전국의 내로라하는 오케스트라의 경연장 역할을 하며 지역 교향악단의 연주력 향상과 평준화를 이끌어 왔다.

서울 교향악 축제 관계자들은 “전국 유수의 교향악단이 참여하는 올해는 어느 해보다 풍성한 작품들로 꾸며진다”며 “탄생 200년을 맞은 쇼팽을 비롯해 탄생 150주년이 된 말러의 교향곡, 쇤베르크와 버르토크 등 20세기 대작 관현악곡들이 청중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이건용의 '4월을 위한 서곡', 박영근의 '전쟁포로', 유일한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자유'가 세계 초연되는 등 창작곡이 대거 눈길을 끈다.

이밖에 한국인 관악 연주자로는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 교향악단에 입단한 플루티스트 최나경 씨, 서울예고에 재학 중인 피아니스트 김정은 씨,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인 피아니스트 신수정 씨 등 신구 연주세대가 조화를 이룬다.

요일별 참가 교향악단은 △1일= 대구시립교향악단 △2일= KBS교향악단 △3일= 인천시립교향악단 △4일= 마산시립교향악단 △5일= 경북도립교향악단 △6일= 성남시립교향악단 △8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9일= 수원시립교향악단 △10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11일= 청주시립교향악단 △12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13일= 대전시립교향악단 △14일= 전주시립교향악단 △15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16일= 충남교향악단 △17일= 원주시립교향악단 △19일= 서울시립교향악단 △20일= 부산시립교향악단 등이다.

이현숙 기자 lee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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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 활주로 확장 등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이 다시 제기됐다.

오상진 충북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추진방안’ 연구에서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청주공항 활성화 사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약속해 공항 활성화의 새 전기가 마련됐다”며 공항 활성화 대응전략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연구위원은 “청주국제공항은 활주로 길이가 2740m로 짧아 대형항공기 이착륙이 곤란하고 대중교통체계 불량한데다 국제선 이용객마저 급감하고 있다”며 기반시설 부족, 국제선 부족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오 연구위원은 활주로 확장사업, 물류중심 공항 육성, 저비용항공사 허브화 추진, 항공기정비센터(MRO) 중심 항공정비산업단지 조성, 접근성 개선 등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오 연구위원은 △제4차 공항개발중장기종합계획과 정부예산 반영을 통한 활주로 확장사업 추진 △화물터미널 증축을 통한 물류중심공항 육성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저비용항공사의 국제노선 개설 지원 등을 통한 저비용항공사 허브화 추진 △항공기정비센터(MRO) 중심 항공정비복합산업단지 조성 △청주공항 이용권역 확대·이용자 편리를 위해 접근교통시설 확충을 통한 청주공항 접근성 개선 등의 세부추진계획 수립을 강조했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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