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한 후보 캠프의 자원봉사자가 여성봉사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모 후보 캠프의 자원봉사자인 A(41) 씨가 성추행 혐의로 피소돼 최근 경찰조사를 받았다.

A 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경 함께 일하는 자원봉사자 B(21·여) 씨 등 2명과 함께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L노래연습장을 찾았다 화장실에 가는 B 씨를 뒤쫓아가 “남자랑 자본 적 있느냐”며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

A 씨는 B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으나 17일 B 씨의 고소취하로 사건이 일단락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려 했지만 피해자인 B 씨가 고소를 취하했다”며 “금명간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당 후보 측은 “사건 당사자인 둘다 자발적으로 봉사를 하러 온 특정단체 소속원”이라면서 “사건 발생 후 사무실에 나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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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발 악재 2차 파동과 일본 경제 위기설 등이 국내 증시를 덮치면서 코스피지수가 크게 내렸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12포인트(2.60%) 폭락한 1651.5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유럽에서 전해진 위기감으로 장 시작부터 1670선이 무너졌고, 이후 일본의 신용등급 하락 루머까지 돌면서 장 중 1644포인트까지 곤두박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무려 7615억 원의 대규모 매도공세로 주가 폭락을 주도했고, 기관도 920억 원 이상 내다 팔며 가세했다. 반면 개인은 7633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23.30원 급등한 1153.8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로화 급락으로 상대적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이 급등했다.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 가치가 오전 한때 1.2232달러대까지 추락해 2006년 4월 18일(1.2221)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불안심리를 자극했다.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이 대거 순매도한 점도 환율 상승압력을 높였다.

채권금리는 소폭 올랐다. 5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지난 주말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 4.50%로 마감했다. 국고채 1년물은 0.01%포인트 올랐고 3년물은 보합으로 마쳤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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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등 오송이전 국책기관들이 지역우수인력 확보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와 충북도는 18일 오후 충북대 개신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충청권 소재 57개 대학(원) 보건의료분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식품약품안전청과 질병관리본부 합동 오송 보건의료 행정타운 인력채용 합동설명회를 갖는다.

보건의료인력 채용규모는 주로 조사, 연구, 업무 등을 수행하는 계약직 직원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관별로 2010년 상·하반기로 나눠 식품의약품안전청 159명, 질병관리본부 46명을 채용한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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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대학교 총학생회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17일 청주대 도서관 옆 광장에서 성년의 날을 맞아 재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운동을 펼친 가운데 재학생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28회 성년의 날인 17일 청주시내 곳곳에서는 성년이 되는 것을 축하하는 행사가 전통방식으로 열려 우리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성인의 책임을 일깨워줬다.

청주대학교 대학문화관 문화극장에서는 성균관 청년유도회 청주지부 주관으로 전통성년의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서 주례를 맡은 김홍철 사범대학장과 김순일 한국어교육센터 강사는 만 20세가 되는 남자에게는 관(갓)을 씌워주고, 여자에게는 비녀를 꽂아주며 성년이 된 것을 축하했다.

이 행사에서는 특히 중국 유학생인 후어타오(한국어교육센터) 씨와 태국유학생인 카바린(한국어교육센터) 씨도 동참해 의미를 깊게했다.

이날 성년이 된 1991년생 청주대 학생들은 대학 중앙도서관에서 전개된 헌혈행사에 다른 재학생들과 함께 동참, 봉사를 실천했다.

이번 헌혈행사에서는 이날 성인이 된 500여명의 재학생들이 대거 참여했다.

충북대도 개신문화관에서 7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성년이 된 것을 축하했다. 충북대에서는 이날 재학생 중 1856명이 성년이 됐다.

김승택 총장은 "여러분은 우리 민족의 맥이요, 기상이며, 미래"라며 "여러분이 꿈꾸는 미래가 우리 가족의 미래이며 여러분의 노력에 따라 미래는 더욱 행복하고 알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성년자들을 보호·관찰하는 청주보호관찰소에서도 강당에서 보호관찰 중인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성년의 날' 행사를 가졌다.

청주보호관찰소 측은 성년이 된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성년으로서의 의무와 책임감을 되새겨주고 '성년의 다짐'이라는 주제로 부모에게 편지를 쓰기도 했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청주지역협의회(회장 박인성)에서도 이들에게 기념선물을 제공했다.

청주시청소년지원센터는 17일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청소년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성년을 맞이한 17명의 주성대학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년식을 개최했다.

본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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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지방선거가 지난 14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가운데 충북지역 광역 및 기초단체장 선거초반 판세가 지역에 따라 요동을 치고 있다.

청주시장을 비롯한 지역은 유력 후보간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을 보이는가 하면 청원군수 등은 후보간 우열이 두드러지면서 막판 역전드라마가 펼쳐질 지 주목된다.

또한 일부 후보진영에서는 여론조사를 통한 지지도 높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야 각당과 후보자들에 따르면 CJB KBS MBC 등이 선거후보등록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충북지사 선거의 경우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가 민주당 이시종 후보를 앞지르고 있는 가운데 정 후보측은 TV 토론회를 통한 ‘인물론’ 부각과 유권자 접촉을 거치면서 이 후보와의 격자차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이 후보측은 세종시 수정으로인한 ‘충북홀대론’과 정권 심판론을 집중 부각할 경우 선거후반에서 역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청원군수·음성군수·증평군수·괴산군수·진천군수·영동군수·단양군수 선거는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1위와 2위 후보간 지지율 격차를 보이면서 2위 후보들의 추격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하지만 후보간 지지율이 다소 큰 격차을 보인 청원·괴산·영동군수 선거전은 여론조사결과가 발표되면서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때이른 여론마저 일고 있다.

유력 후보간 초접전을 보이는 청주시장·충주시장·제천시장, 보은군수·옥천군수 선거의 경우는 혈전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청주시장은 한나라당 남상우 후보가 지명도를 앞세워 표밭은 누비는 전형적인 ‘발품팔기 선거운동’을 벌이는 반면 한범덕 후보는 정책대안제시와 함께 세종시 수정에 대한 여론몰이로 지지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천안함 정국’으로 공직내부로부터 확산됐던 부정적인 여론을 봉쇄할 수 있었으며 남 후보는 최근엔 “재임기간 중 공무원들에게 일을 많이시켜 비난하는 것”이란 여론이 확산되면서 되래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청주시장 선거는 향후 있을 고 세종시 수정여론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분위기 등에 따라 후보간 당락이 가려질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충주시장 선거는 현재진행중인 한나라당 김호복 후보의 검찰수사 문제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 수사결과에 따라 김 후보의 도덕성이 집중 조명됨은 물론 현재 접전중인 민주당 우건도 후보와의 격차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수정 문제에 대해 다소 둔감한 제천시장, 보은군수·옥천군수 선거는 후보간 자질과 능력만큼이나 당 지지도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들지역 모두 한나라당 지지도가 다소 높지만 현역 국회의원인 송광호 의원과 이용희 의원의 지역구라는 점에서 당지지도와 함께 이들의 역할이 선거판세에 한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정당관계자는 “현재의 선거판세는 초반전으로 격차가 두자릿수 이상나는 지역을 제외하고 사실상 접전으로 보면되는데 중요한 것은 향후 선거분위기를 어느 정당과 후보가 주도하는 것”이라며 “여기에는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조사결과에서부터 세종시 수정문제, 고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 등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주시장 청원군수 등 청주권 후보들은 세종시 문제와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한나라당은 이를 상쇄할 여건이나 정책대안을 제시할 필요성이 있으나 386운동권 출신들이 주도하는 민주당 선거전략과는 다소 뒤처져 보인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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