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한 후보 캠프의 자원봉사자가 여성봉사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모 후보 캠프의 자원봉사자인 A(41) 씨가 성추행 혐의로 피소돼 최근 경찰조사를 받았다.
A 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경 함께 일하는 자원봉사자 B(21·여) 씨 등 2명과 함께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L노래연습장을 찾았다 화장실에 가는 B 씨를 뒤쫓아가 “남자랑 자본 적 있느냐”며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
A 씨는 B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으나 17일 B 씨의 고소취하로 사건이 일단락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려 했지만 피해자인 B 씨가 고소를 취하했다”며 “금명간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당 후보 측은 “사건 당사자인 둘다 자발적으로 봉사를 하러 온 특정단체 소속원”이라면서 “사건 발생 후 사무실에 나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특별취재팀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모 후보 캠프의 자원봉사자인 A(41) 씨가 성추행 혐의로 피소돼 최근 경찰조사를 받았다.
A 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경 함께 일하는 자원봉사자 B(21·여) 씨 등 2명과 함께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L노래연습장을 찾았다 화장실에 가는 B 씨를 뒤쫓아가 “남자랑 자본 적 있느냐”며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
A 씨는 B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으나 17일 B 씨의 고소취하로 사건이 일단락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려 했지만 피해자인 B 씨가 고소를 취하했다”며 “금명간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당 후보 측은 “사건 당사자인 둘다 자발적으로 봉사를 하러 온 특정단체 소속원”이라면서 “사건 발생 후 사무실에 나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