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재범 베스트 앨범 ‘Memories’  
 

지난 주 다시 돌아온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감동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핫샷’ 1위를 차지한 임재범이 음원에 이어 음반 판매량에서도 높은 기록을 보이고 있다.

임재범이 ‘나가수’에 출연해 불렀던 ‘너를 위해’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자, 임재범의 기존 앨범들에 대한 판매량 역시 덩달아 급격히 늘어나 베스트셀러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나는 가수다’ 방송 이후 알라딘 내에서의 임재범 음반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너를 위해'가 수록된 베스트 앨범 ‘Memories’의 경우 품절상태였으나 임재범의 ‘나가수’ 출연 결정 후 제작사인 티엔터테인먼트에서 추가 제작, 재판매에 들어갔다. 하지만 현재 재판매를 위해 준비된 수량도 모두 동이 난 상태라 다시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는 후문이다. 현재 ‘Memories’는 알라딘 음반 베스트셀러 전체 3위로 현재 ‘나가수’ 출연 가수 음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정진영 기자 crazyturt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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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과 친인척, 부하직원 등 명의의 계좌를 이용해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국세청 직원이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다.

4일 감사원이 공개한 ‘중앙행정기관 등 고위공직자 비리 점검 감사결과 처분요구서’에 따르면 대전지방국세청 관내 모 세무서 A과장은 본인과 사촌동생, 부하직원 등의 계좌를 통해 관세 세무사 및 관련업체로부터 20여차례에 걸쳐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과장은 지난 2007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대전지방국세청 및 관하 세무서에 근무하면서 현금수수와 전자금융 등을 통해 특별세무조사 관련 상담 등의 명목으로 세무사와 업체로부터 4억여 원을 수수한 정황이 포착됐다.

또한 A과장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현금을 수수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함께 근무하던 부하직원 명의의 계좌로 출처불명의 돈을 자신의 계좌로 입금토록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감사원은 국가공무원법 제61조 등의 규정에 따라 해당 과장에 대해 파면을 요구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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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부터 충청정가에선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일부 자유선진당 의원들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

4·27 재보궐선거 이후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정국 변화의 움직임과 맞물리면서 ‘선진당 소속 몇 몇 의원들이 어디와 접촉을 하고 있다’라는 구체적인 설명까지 붙여진 ‘설’도 난무하고 있다.

이적설의 당사자가 된 의원 측은 “그런 근거없는 소문에 신경을 안 쓴다”라며 손사래를 치면서도 “아무튼 이대로 가다간 내년 선거가 어렵지 않겠느냐”며 고민을 내비쳤다.

추측성 소문들이 지역정가에서 나온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최근 신빙성을 더하는 배경은 4·27 재보선 이후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중심으로 정치권이 ‘총선·대선 모드’로 돌입하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반면, 선진당은 지난 6·2 지방선거와 이번 재보선을 거치면서 그 존재감은 점차 위축되는 분위기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텃밭’ 충청권에서 느껴지는 선진당에 대한 실망스러운 목소리도 의원들의 ‘갑갑증’을 부추기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선진당 내부에선 ‘더 이상 이회창 대표의 입만 바라보고 있을 순 없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선진당의 B 의원 보좌관은 “이 대표가 충청권 대통합론이나 보수연대 등을 내놓고 있지만, 이를 현실로 이끌어내려는 의지나 묘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 상태론 선진당이 자멸하거나 엉거주춤하게 다른 당에 흡수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도 있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의원의 보좌관은 “이제 와서 이 대표와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가 충청 대통합을 하자고 손잡는다고 해서 과연 충청인이 얼마나 호응을 할지 의문이다. 지금 쇄신을 하고 환골탈태를 한다고 해도 충청인이 다시 믿어줄지도 모르겠다”라며 “의원들도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항간에 떠도는 ‘10월 이동설’과 연관되는 대목이다.

선진당의 한 의원은 “이 대표의 강력한 지도체제라면 이 대표가 당을 어디로 이끌지, 내년 총선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를 보여줘야 한다”라면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질 고민하고 실행에 옮기는 기회가 오질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진당이 조금씩 무너져 가는 ‘성벽’을 지켜보고만 있을지, 묘수 발휘로 허물어진 성벽을 다시 쌓아 올려 견고한 성곽을 유지할지는 지켜볼 대목이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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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지역에서 해마다 100곳에 육박하는 의료기관이 문을 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롭게 문을 여는 의료기관들은 동구 가오동 등 최근 새로운 주거단지가 형성된 곳으로 드러났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대전지역 의원급 개·폐업 현황에서 새롭게 개원한 의원은 41곳, 폐업은 53곳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9년 60곳의 의원이 문을 열고 47곳이 폐업을 한 것과 비교하면 폐업 수치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원의 경우 지난 2010년 39곳이 개원했고 17곳이 폐업을 했다. 지난 2009년 35곳이 문을 열어 29곳이 폐업을 한 것과 비교하면 폐업한 곳이 감소한 셈이다. 치과는 지난 2010년 28곳이 개원해 17곳이 폐업했고, 2009년에는 27곳이 개원해 13곳이 폐업했다.

대전지역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의료기관이 문을 연 지역은 동구로 가오동 등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에 따른 의료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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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예신병 육성의 산실인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가 13년 만에 ‘가족면회’를 부활한다.

32보병사단도 13년 만에 부모를 초청한 가운데 신병수료식을 개최한다.

육군훈련소는 4일 오전 1800명의 훈련병의 부모와 친지 등을 초청한 가운데 신병교육훈련 수료식과 가족면회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병 수료식과 가족면회는 ‘신병 군인 만들기’의 일환으로 1998년 중단이후 13년 만에 다시 부활된 행사이다.

4일 오전 11시부터 육군훈련소장(김정호 소장) 주관으로 개최되는 수료식은 국민의례, 수료자 신고 및 우수자 시상, 훈련병 계급장 수여, 연대장 훈시 및 훈련소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수료식부터는 부모나 가족들이 훈련병들의 왼쪽 가슴에 직접 이등병 계급장을 달아줄 예정이다.

수료식 후 신병들은 오후 3시 30분까지 중대별로 지정된 면회소에서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에 앞서 육군훈련소는 가족 면회객이 72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면회객 편의를 위해 면회 공간 확보와 야외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 설치를 마쳤다.

김정호 육군훈련소장은 “아들을 보고 싶어하는 부모님들의 간절한 마음을 생각해 수료식 가족면회를 재개했다”며 “멋진 사나이로 거듭난 아들을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훈련소와 함께 지역 향토사단인 제32보병사단(사단장 소장 임성호)도 이날 사단 대연병장에서 5주 간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신병교육생 226명과 가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연다.

행사는 수료자신고, 표창 및 계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계급장 수여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 훈련병에게 직접 계급장을 달아 주고 무사히 훈련을 마친 기쁨을 함께 한다.

수료식이 끝난 후 부대 내 면회장소로 이동, 각자 집에서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대화시간을 갖고 오후 3시 30분부터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신병 공개부대 분류 행사’를 체험한다.

분류행사에는 신병 4명과 부모 4명이 대표로 나서 전산분류 난수 선정과 입력, 부대분류 등을 실시하고 결과를 대형스크린에 실시간 공개해 부모 및 훈련병이 현장에서 확인토록 할 방침이다.

32사단은 이 과정을 통해 신병들이 근무할 부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투명한 부대 분류체계를 체험, 신뢰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특히 가족친지들이 참석치 못한 훈련병을 위해서는 소대장 및 조교들이 계급장을 달아주고 통합식당에서 삼겹살파티, 가족과의 전화통화, 영화시청 등의 시간이 별도로 진행된다.

배태현(23) 이병은 “힘든 훈련과정을 극복하고 계급장을 달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근무할 부대에서도 열심히 복무해 가족은 물론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인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병면회 제도는 1951 최초 도입된 뒤 지난 1959년 9월 폐지됐다 1988년 2월 재시행됐고 1998년 1월 또다시 폐지됐다. 이후 훈련병들의 심리적 안정, 부대 조기적응, 면회여건 개선, 부모의 면회요구 지속 증대 등의 이유로 신병면회제도가 부활하게 됐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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