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이 하루 외래환자 4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1972년 개원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이다.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하루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는 4002명으로 집계됐다.
충남대병원은 지난 1월 6일 외래환자가 3752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7개월 여 만에 4000명을 넘어 또 다시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게 됐다.
이처럼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한 이유로는 각종 치료센터가 잇달아 문을 열었고 최첨단 치료장비 등이 도입되는 등 전반적인 의료수준이 향상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노인보건의료센터와 내분비대사질환 병원특성화 연구센터, 대전장애인보조기구 사례관리센터 등이 개소했고 재활병원 및 류머티증·퇴행성관절염센터 착공과 대전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사업자 선정 등에 따른 직·간접 효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최첨단 암진단 장비인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 D690'과 심혈관조영 촬영기(Allura xper FD10), 뇌혈관전용 조영촬영기(Allura xper FD2020) 등의 고가의 의료장비가 최근 도입돼 가동되고 있다.
충남대병원 송시헌 원장은 "지역민들이 믿고 병원을 찾는 사랑을 보내 주셨고 의료진들도 이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이 이뤄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보다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전체 글'에 해당되는 글 25260건
- 2011.08.23 충남대병원 하루 외래환자 4000명 돌파
- 2011.08.23 [사설]주목되는 지방행정체제 개편 향방
- 2011.08.23 '나가수' 임재범, 곽경택 영화 '통증' OST 참여
- 2011.08.23 마트 옆 가로수, 누가 손댔을까
- 2011.08.23 추석차례상 수입산이 점령할듯
대통령 직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개편위)가 최대 80개 시·군·구가 통합대상이 될 수 있는 지자체 통합 기준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월말까지 통합 기준을 도출하겠다고 공언해온 개편위는 최근 시군구 통합기준 연구 용역안을 통해 인구 또는 면적규모 등에 따른 지자체 통합기준을 설정했다. 개편위는 내일 전체회의를 열어 기준안을 의결, 공표할 예정이나 통합 대상에 오른 지자체 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해 논란이 예상된다.
추진위가 제시한 기준을 보면 인구는 특별시 자치구 27만6000명 이하 광역시 자치구와 일반시 15만명 이하, 군 3만3000명 이하이다. 또 면적 규모는 특별시 자치구 16.2㎢ 이하 광역시 자치구 42.5㎢ 이하 시군 62.46㎢ 이하이면 통합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이 기준대로라면 충남 5개, 충북 2개 시군이 통합대상이다. 인구와 면적 모두를 충족하는 통합대상은 충남 계룡시 등 3개 시군이다. 5년간 지방세 수입으로 인건비를 해결하지 못하는 재정력 기준을 적용하면 상당수 지자체가 포함된다.
통합기준이 공식 발표되면 한동안 잠잠했던 통합 이슈가 급부상할 것이다. 일부 지역에선 이미 통합의 필요성과 선호 시군 등을 묻는 여론조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시군 통합은 매우 지난한 문제다. 정부는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군 통합에 나섰으나 창원 마산 진해 3개 시의 통합만 성사됐을 뿐이다. 청주 청원은 세 차례나 통합 단계에서 무산됐다. 통합 기준을 담은 용역안을 놓고 개편위 내부에서조차 의견이 서로 엇갈리고 있는 실정이고 보면 갈 길이 험난하다.
시군통합의 목적은 효율적 행정을 통해 지역발전을 꾀하자는 데 있다. 하지만 지역 간 이해관계가 얽혀 주민 동의를 받기가 쉽지 않다. 지역마다 나름의 문화와 역사가 있어 인구나 면적과 같은 계량적 수치로 재단하기도 힘들다. 정치권의 이기주의는 시군 통합을 저해하는 또 다른 요소다. 어떤 경우든 인위적 통합 시도는 경계할 일이다.
정부는 2013년 6월까지 시군을 통합하고 2014년 지방선거를 통합시에서 치른다는 방침이다. 통합을 원하는 지자체는 올해 말까지 주민투표권자 50분의 1이상의 주민 연서를 받아 개편위에 건의하도록 돼 있다. 정부 일정대로 행정체제가 순조롭게 개편될지 주목된다.
![]() |
||
| ▲ 임재범. MBC 제공 | ||
임재범이 곽경택 감독의 새 영화 ‘통증’의 O.S.T에 참여한다. KBS 드라마 ‘추노’의 O.S.T에 참여해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를 선보였던 임재범의 참여로 이번 ‘통증’의 O.S.T에 한층 깊이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이번 영화의 투자와 제작을 맡고 있는 트로피엔터테인먼트의 최준영 대표와 임재범은 히트곡 '비상'의 작곡가와 가수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며 “이들이 영화제작자와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로 다시 만나 그 결과가 기대된다”고 참여 배경을 전했다.
한편 영화 ‘통증’은 강풀 작가의 원안과 곽경택 감독의 만남, 그리고 한류스타 권상우와 정려원의 호흡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며, 올 추석 대한민국 극장가 '가장 기대되는 개봉 영화 1위'로 선정되는 등 개봉 전부터 이례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로 2011년 대한민국 문화 아이콘으로 떠오른 임재범의 O.S.T 참여가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임재범의 '통증' O.S.T는 오는 29일 '통증' 홈페이지를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정진영 기자 crazyturtle@cctoday.co.kr
![]() |
||
| ▲ 23일 대전시 유성 홈플러스 뒤편 인도에 있는 느티나무가 무단으로 잘려져있다. 정재훈기자 jprime@cctoday.co.kr |
||
대전시 유성구 관내 가로수가 수난을 당하고 있다.
일부 사업자들이 상점 홍보효과를 저해한다는 이유로 가로수를 불법으로 훼손하고 있어 해당구청의 철저한 점검 및 대처가 요구된다.
23일 유성구에 따르면 관내에 식재된 가로수는 메타세쿼이아, 느티나무 등 총 3만 8000여 그루에 달한다.
이들 가로수는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에서 소음 및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데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식재하고 있는 상태다.
문제는 일부 사업자들이 가로수가 간판과 쇼윈도 등을 가려 홍보 및 집객효과를 저해한다는 이유로 가로수를 불법으로 훼손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대로변의 메타세쿼이아는 물론 느티나무에 이르기까지 수령과 크기를 불문하고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구 홍인호텔 네거리에 있던 아름드리 크기의 한 메타세쿼이아는 가지의 상당수가 훼손된 채 방치돼 있으며, 이는 인근의 사업자들이 무단으로 훼손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또한 봉명동 일대 이면도로의 느티나무 3~4그루 역시 이미 고사됐거나 무단으로 훼손된 흔적이 역력하다.
실제 톱밥이 잔존해 베어나간지 얼마 되지 않아 보이는 나무의 그루터기에는 고사에 사용된 농약으로 보이는 액체가 흔건이 흐르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 A(41) 씨는 “상당수 가로수들이 영문도 모르게 베어나가고 있다”며 “시민들의 재산인 가로수에 대한 관할구청의 적극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유성구 관계자는 “관내 가로수가 교통사고나 자의적으로 훼손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면서 “무단훼손의 경우 경찰에 고발조치를 취하는 등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홍인호텔 네거리의 메타세쿼이아 훼손의 경우, 사업자는 ‘잘 알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미 둔산경찰서에 고발한 상태”라며 “하지만 관내 가로수의 훼손여부를 일일이 점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해명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주부 A 씨(55·대전시 서구)는 올 추석 차례상 비용으로 25만 원을 예정하고 있지만 물가가 너무 올라 제대로 장을 볼 수 있을 지 걱정이다. 사과와 배는 물론 각종 채소류와 제수용 과자까지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가격을 맞추려면 어쩔 수 없이 일부 품목은 수입산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과일은 가짓 수를 줄일까 생각 중이다.
#자영업자 B 씨(46·대전시 중구)는 올해 추석 거래처와 지인들에게 보낼 선물 때문에 걱정이 많다. 지난해까지만해도 사과와 배 세트를 선물했었지만 올해는 가격이 너무 올라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한 두 명도 아닌 수십명에게 선물을 해야하는 B 씨는 지난해와 비교해 가격변동이 적은 김과 멸치, 유럽산 와인 등으로 선물을 바꿀 생각이다. 받는 사람들이 좀 서운할 수도 있을 거란 걱정이 들지만 올해는 말그대로 ‘마음’만 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이다.
추석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농수축산물 가격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차례상에 올린 제수용품과 명절선물까지 바꿔놓고 있다.
23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에 올라갈 농수산물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대 2배 넘게 가격이 올랐다.
올해 작황이 좋지않은 상황에서 태풍피해까지 입은 배의 경우 10개들이 한 상자 가격이 무려 4만 2933원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가격이 올랐고 시금치 등 제수용 나물 역시 지난해보다 20~30% 가량 가격이 상승했다.
또 차례상에 반드시 올려야 하는 조기의 경우 어획량이 감소해 한 마리당 가격이 20% 이상 올랐다.
이처럼 물가 부담에 소비심리가 위축된 소비자들은 조금이라도 값이 싼 수입산 제수용품 구입을 고민하고 있고, 가격이 크게 오른 배와 사과 대신 상대적으로 값이 싼 포도와 복숭아 등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실제 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올 추석 차례상 준비에 '수입산 식품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이 64%로 ‘가격이 비싸더라도 국산을 쓰겠다(32%)’는 답변보다 2배 높게 나타났다.
명절선물 역시 물가 상승의 영향을 받으며 전통적인 인기품목의 순위가 바뀌는 등 트랜드가 변하고 있다.
백화점과 대형유통업체들은 가격 상승과 대과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사과와 배 대신 포도와 복숭아, 멜론은 물론 명절선물로는 생소한 망고 등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있다.
또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 폭이 크지 않았던 건강보조식품과 한-EU FTA로 가격 부담이 낮아진 와인세트 등을 보급형 선물로 전진배치하고 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