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전시에서 세종시까지 푸른 들과 하천을 지나는 만남과 소통의 올레길이 본격 조성된다.

대전~세종을 잇는 올레길은 금강 세종보에서 유성온천까지 총 22㎞ 구간에 걸쳐 조성되며, 각 지역 주요 명소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된 시민편의 중심의 실크로드로 조성될 예정이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금강 세종보에서 안산천까지 8㎞의 세종시 구간과 안산천에서 구암사, 반석천, 유성온천을 잇는 14㎞의 대전시 구간은 행정도시건설청, 대전시, 유성구 등 정부와 자치단체가 각각 예산을 투입, 올레길을 조성하게 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친환경녹색길 공모사업 예산을 활용키 위해 다음달 공모사업에도 응모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올레길 조성은 그간 교통·상수도 등 하드웨어 중심의 교류에서 시민의 여가·문화 등 소프트웨어 분야까지 교류 분야가 확대되는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대전시민은 금강으로, 세종시민은 대전으로’ 나들이함으로써, 도시 간 활력 증진은 물론 세종시 초기 입주민들의 부족한 여가 및 문화 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철식 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올레길 조성을 통해 대전시와 세종시 간 상생협력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세종시의 조기 안착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와 거점지구 간 연계 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해 모(母)도시로써 대전시가 맡은 역할을 다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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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에 ℓ당 1900원대 초반 휘발유가 사라졌다.

대전지역 휘발유가격은 26일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중이다.

이날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ℓ당 1996.91원으로 전날보다 0.41원 상승했다. 같은시각 전국 평균가격 역시 전날보다 0.62원 상승한 ℓ당 1991.96원으로 전국 휘발유 2000원 시대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 주유소들의 휘발유 판매가격 역시 연일 상승세를 지속하며 ℓ당 1900원대 초반의 휘발유를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실제 이날 대전지역 휘발유 최저판매가는 3곳의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ℓ당 1927원으로 1주일 새 20원이 상승했고, 최고가는 2178원으로 ℓ최저가와의 차이가 251원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미 78개 주유소가 ℓ당 2000원 이상의 가격에 휘발유를 판매중이고, 35개 주유소가 1990원대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어 2000원대에 근접해 있다.

이처럼 휘발유가격 상승이 이어지자 운전자들은 정부의 ‘무대책’을 비난하고 나섰다. 정부가 “휘발유가격이 ℓ당 2000원까지 오르지 않을 것”이라며 내세운 각종 정책들이 2개월도 안돼 모두 무용지물로 변한 상황에 최근에는 아무런 대책도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직장인 김모(33) 씨는 “휘발유 2000원 시대는 오지 않을 거라고 하더니 주위를 둘러봐도 온통 ℓ당 2000원대 휘발유를 파는 주유소들 뿐”이라며 “국가 세수때문에 유류세 인하는 불가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대안을 세워 가격을 낮추려는 노력이라도 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정부가 기름값을 잡으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 것 같아 답답할 노릇”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지속된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국내 유가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휘발유 성수기 종료, 싱가폴 정유공장 화재 복구 등의 요인으로 향후 일부 하향 조정이 예상된다”며 “특히 현재의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이어진다면 국내석유제품 가격도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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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통영고속도로 인삼랜드휴게소(상·하행. 이하 인삼랜드)가 오는 31일부터 고속버스 환승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인삼랜드에 신설되는 환승노선은 서울(강남)-진주, 서울(강남)-통영, 동서울-진주, 서울(남부)-거제(고현), 인천-진주, 성남-진주, 성남-통영, 수원-진주, 대전-거제(고현), 대전-통영 등 10개 노선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일 136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삼랜드 환승센터 신설로 환승 범위가 넓어지면서 수도권과 대전, 경남 남부지역(진주·통영·거제)를 오가는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고속버스 요금 인하와 운행시간 단축 등의 이점도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인삼랜드가 위치한 금산지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고속버스 환승 이용객으로 인한 인삼랜드 매출 증대는 물론 금산 특산품인 인삼·약초 홍보와 판매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번 환승센터 신설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하기 위해서는 휴게소 뒷편 별도의 주차장 조성과 인삼랜드 상·하행선 연결 통로, 인삼랜드와 금산읍을 잇는 대중교통 신설 등 기반시설 조성이 요구되고 있다.

인삼랜드(상행) 방이현 소장은 “이번 인삼랜드 환승센터 신설은 고속버스 이용객의 편의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11월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한 고속버스 환승은 현재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휴게소,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경부고속도로 선산휴게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금산=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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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탕 카이스트 이사회

2011. 10. 27. 01:31 from 알짜뉴스
    

서남표 KAIST 총장과 교수협의회(이하 교협)의 대립이 첨예한 가운데 열린 KAIST 이사회가 쟁점이 된 대학평의회 구성 등 3가지 사항을 모두 보류했다.

KAIST는 26일 제211회 임시 이사회를 갖고 대학평의회가 의결 권한을 갖지 않도록 현행 규정을 수정해 차기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 다른 쟁점인 KAIST 이사 선임절차 개선안은 향후 발전방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라는 이유로 추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결정키로 하고, 명예박사학위 수여기준 제정도 논의 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쟁점이 됐던 대학평의회 구성의 무산은 서 총장이 최근까지 이에 관한 교협 측 주장을 받아들이기로 했던 상황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이사회는 대학평의회의 명칭을 교수평의회로 변경하고, 규정 중 의결 관련 부분을 상위 규정인 직제규정에 준해 건의 및 자문기구로 수정하는 방안을 내놨다.

결국 그동안 민감한 쟁점사항이었던 대학평의회 의결권이 사라진 셈이다.

또 이사회는 “최근 개혁과 관련해 서 총장의 리더십이 후퇴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며 “KAIST 개혁이 국민적 공감대와 지지를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총장의 지속적인 개혁 추진을 적극 지지한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이 같은 이사회 결정에 대해 교협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특히 서 총장이 약속했던 대학평의회 구성도 무위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크게 반발하는 모습이다.

경종민 교협 회장은 “이사회에 사전 정보들이 제대로 전달이 안되는 것 같고, 이사들이 현장을 모르고 있다”며 “구성원들이 상처를 많이 입은 상태에서 절규하며 호소하는데 아직도 서 총장의 개혁이 계속돼야 한다는 것에 회의를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측은 “오늘 이사회 결과는 KAIST의 영속적 발전과 조속한 안정이라는 명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신중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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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는 도내 최고 최고(最古)·최대(最大)·최장(最長)·유일(唯一) 등 관광자원 중 5곳을 선정, ‘충남 으뜸 관광상품’으로 집중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으뜸 관광상품으로 선정된 사업은 △공주 백제의 영웅 사비왕을 만나다 △서천 신성리 갈대밭 홍보물 개발 △홍성 그림이 있는 정원 △태안 길 따라 들리는 태안 이야기 △당진 견우직녀 사랑 우체통 설치 등으로 사업 당 2000만 원씩 총 1억 원을 투입한다.

백제의 영웅 사마왕을 만나다는 백제 중흥을 이끈 사마(무령)왕의 숨겨진 이야기를 구연하는 사업으로, 뮤지컬 시나리오 제작과 관광코스 및 프로그램 개발, 이야기 책자 제작 등을 추진한다.

신성리 갈대밭 홍보물 개발은 홍보용 영상물 제작을, 그림이 있는 정원은 전신마비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책자로 제작하는 사업이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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