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충북 제천의 한 사찰을 깜짝 방문하고 돌아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제천시 덕산면의 한 사찰을 찾아 이 사찰의 주지 스님과 30여 분간 면담하고, 면 소재지로 내려와 한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한 뒤 곧바로 상경했다. 비공식 일정으로 제천을 방문한 박 시장은 이날 수행 비서와 단 둘이 관용차가 아닌, 개인 차량을 타고 사찰을 찾았다.

박 시장과 제천의 주지스님은 평소에도 개인적 친분이 두터운 사이로 알려졌으며, 이번 방문도 취임 후 바쁜 일정 때문에 미뤄뒀던 인사를 하기 위해 이뤄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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