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진동규 후보(대전 유성구)가 최근 한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앞서 진 후보는 한 토론회에서 민주통합당 이상민 후보를 향해 4년 동안 국회 참석률이 20%밖에 안 된다는 것은 국회의원 직분을 망각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이 후보는 지난 2일 유성선거관리위원회에 진 후보를 허위사실유포와 후보자 비방죄로 고발했고, 발에 불똥이 떨어진 진 후보 측은 급하게 진화하고 나섰다.

진 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예정된 토론회에서 사실 그대로 정정하겠다”고 해명했다. 진 후보는 또 “법안대비 투표참여율이 20%라는 뜻으로 이야기하려 했는데 토론과정에서 국회 출석률로 잘못 이야기한 것 같다”고 시인했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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