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에서 열린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입장권 예매개시행사에 참석한 이시종 지사와 이종윤 청원군수, 곽임근 청주부시장이 박람회 입장권 1호 구매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람회 조직위원회는 내년에 열릴 국제표준화기구 화장품분야 기술위원회(ISO/TC217) 회의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ISO/TC217은 지난달 26일 제12차 세계총회를 열어 내년 5월 13∼15일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에서 워킹그룹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회의에는 세계 20여 개 국가에서 60여 명의 화장품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TC217은 총 8개의 워킹그룹으로 나눠 화장품 관련 각종 국제기준을 제정하는 기구다. 조직위원회는 이 회의 유치를 계기로 박람회 기간에 아시안 화장품 포럼 등 화장품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박람회는 '아름다움의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청원군 KTX 오송역 일원에서 내년 5월 3∼26일 열린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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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는 이날 비정규직 및 4060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경제 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미래한국리포트, 착한성장사회를 위한 리더십’에 참석해 “비정규직의 60%가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앞으로 월 130만 원 미만 비정규직에 대해 국가가 국민연금이나 고용보험을 100% 지원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박 후보는 “2015년까지 공공부문부터 지속적 업종에 대해서는 비정규직을 없앨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4060 인생설계박람회’에서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를 연계해 실질적인 정년 연장을 정착하는 등 중장년 노후를 더욱 든든하게 만드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금피크제는 일정 연령이 되면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정년을 보장하는 제도를 말한다.

박 후보는 “일하려는 의지와 능력이 있는 분은 나이와 상관없이 얼마든지 일할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가 제가 꿈꾸는 사회”라며 “퇴직한 4060세대의 재교육과 재취업, 창업 등의 지원을 대폭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중장년 창업 및 채용 소개 부스를 방문한 박 후보는 “창업·재취업 정보를 종합하고 단기간 교육 자금 지원 등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이병욱 기자 shod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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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6·2지방선거 당시 이시종 충북지사의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인사가 도 산하기관인 충북장애인체육회 간부로 특별 채용돼 ‘보은성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민선 5기 출범 후 이 지사의 ‘내 사람 심기’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에 또 보은인사 논란이 불거지자, 과도한 측근챙기기라는 비판적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6·2지방선거 당시 이 지사의 선거캠프에서 유세담당을 맡았던 김모(50) 씨가 최근 도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회팀장으로 발령났다. 당초 김 씨는 장애인체육회가 아닌 다른 산하기관에 특채될 것이라는 풍문이 돌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체육회 6급은 도청 공무원 6급과 비슷한 대우를 받으며, 연봉은 4000~5000만 원 선으로 알려졌다. 장애인체육회는 김 씨를 채용하면서 모집공고를 내지 않았다.

체육회가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기존 팀장급을 2명에서 3명으로 늘려 장애인체육과 전혀 무관함은 물론 전문성이 없는 김 씨를 신설된 팀장자리에 앉힌 점에서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김 씨의 채용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결정된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 지사는 지난 2010년 7월 취임 직후 선거를 도운 측근들을 도와 산하기관에 배치하면서 줄곧 과도한 '측근인사' 비판을 받아왔다.

이 지사의 '집사'로 알려진 백상진 씨가 3년 임기의 도 대외협력관(3급 상당·가급 전임계약직)에, 선거캠프에서 공약개발을 담당했던 김문종 씨가 정책보좌관(5급 상당)에 임명됐다.

지사가 당연직 이사장인 충북인재양성재단 사무국장에 선거캠프 대변인을 지낸 박종천 씨, 충북학사 원장에 자문 역할을 수행하던 김지학 씨가 각각 임용됐다. 산하 또는 출현기관장의 경우도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의 전무이사에 주재선 씨를,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에 김현상 씨를 선임했다.

주 씨는 6·2선거 때 이 지사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고, 김 씨는 민주당 충북도당 사무처장을 지낸 인물로, 지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왔다.

충북청풍명월21실천협의회 사무처장에 선거캠프에서 유세를 담당했던 오병용 씨를 기용했고, 자신의 선거운동을 돕고 취임후 5개월 가량 수행비서를 했던 허철 씨를 공모과정도 없이 충북체육회 6급 정직원 자리에 앉혔다.

또 도 복지보좌관 자리를 만들어 황명구 씨를 임명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지역의 한 원로인사는 "이 지사의 측근을 챙기기 위한 낙하산 인사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선거공신들에 대한 보은인사는 최소한 허용될 수 있다 하더라도, 정도가 지나치면 지사에 대한 도민의 신뢰는 추락하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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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는 이날 “모든 가능성이 발휘되는 나라를 세우겠다”며 지역거점대학 육성, 사립학교법 개정 등을 골자로 한 교육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공평동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희망을 위한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복지실현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안 후보는 교육체제 혁신을 위한 3대 목표로 △능력과 적성에 따라 걱정 없이 교육 받는 터전 마련 △차별 없이 자신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 △개인 잠재력과 가능성이 발휘될 수 있는 희망 교육체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한 실천 과제로 안 후보는 ‘일제고사’를 폐지하는 대신 ‘국가수준 최소학력 도달 평가제’를 도입, 도달 여부만을 판정하는 방식으로 공교육 정상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년안심등록금제’를 통해 고등학교 무상교육과 더불어 반값등록금을 포함해 학비에 대한 부담을 사회가 책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거점대학, 특성화 혁신대학을 육성하고 지역고용할당제와 차별금지법도 제정하는 한편, 기회균등 대학입학전형도 정원의 20%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사교육의 경감을 위해 ‘학교 공교육 지원법’과 선행학습 경감 제도를 마련하고 ‘평화·인권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인권과 평화 감수성도 높이겠다는 복안도 마련했다.

서울=이병욱 기자 shod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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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는 이날 안보 행보의 일환으로 강원 지역 최전방을 둘러봤다.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을 방문 중인 문 후보는 고성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참여정부는 강한 안보능력으로 5년 동안 북한과 단 1건의 군사적 충돌도 없이 평화를 지켜냈다”며 “안보를 가장 잘할 수 있는 후보가 바로 저 문재인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수많은 아까운 젊은 목숨을 잃게 한 것이 어느 정부인가”라며 “대통령부터 여당 대표에 이르기까지 국방부 장관 외에는 군 경험도 없는 사람들이 모여 우왕좌왕했던 것이 바로 새누리당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문 후보는 이날 새누리당이 선거 국고보조금 제도 개선법(먹튀방지법)과 투표시간 연장을 연계 논의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데 대해 “우리는 고심 끝에 투표시간 연장을 위해 먹튀방지법 제안을 수용키로 했는데 이제 와서 (연계 논의가) 아니라고 하면 그게 뭔가. 정치가 장난인가”라며 강한 어조로 성토했다.

앞서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지난달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먹튀 방지법과 투표시간 연장법을 동시에 국회에서 논의·처리할 것을 제안했고, 문 후보 측은 31일 후보 사퇴를 했을 경우 국고보조금을 반납하는 법안을 전격 수용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서울=이병욱 기자 shod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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