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대한항공이 지난달 29일 청주국제공항에서 국제정기화물노선 개설을 위한 정기편 노선허가증을 국토해양부로부터 받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따라서 대한항공 화물기는 인천-상해-청주-앵커리지-애틀란타-시애틀-인천노선을 주 3회(수·금·일) 운항하게 된다.
운항시기는 항공법 제115조의 2에 따라 안전운항체계변경검사를 받아 ‘적합’ 판정이 내려지면 8월 24일부터 운항이 가능하지만, 대한항공측은 조업인력 확보, 직원교육, 장비 도입시기 등을 고려해 9월부터 취항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항공기 청주기지 사용합의서’를 B747 화물기 취항에 적합하도록 항공정보간행물(AIP)에 명시된 포장등급번호(PCN) 값을 적용하는 것으로, 제17전투비행단장, 서울지방항공청 청주공항출장소장,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 등 3개 기관장이 모여 개정했다.
대한항공이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국제항공화물 운송을 시작함에 따라 청주국제공항 인근의 반도체 등 수출기업, 충청권·영남권 자동차 부품 수출업체들이 내륙운송 비용절감 및 수송시간 단축으로 인한 대외경쟁력을 높이게 됐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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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30 대한항공, 청주공항 국제화물노선 개설
- 2011.06.30 예산 친환경농업단지 7월중 부지 최종확정
- 2011.06.30 등록금 때문에 생체실험까지 …
- 2011.06.30 이명박 대통령 “검찰, 국민 생각하는 성숙한 자세 보여야”
- 2011.06.30 충남도 공직자 70% “내부소통 안된다”
충남의 친환경농업을 이끌어 갈 예산광역친환경농업단지의 생산시설 장비가 들어설 부지가 7월 중 최종 결정된다.
도는 이달 중 시설 장비 부지선정과 실시설계를 모두 마무리해 광역친환경농업단지의 성공적 정착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도는 도내 친환경 무상급식에 필요한 쌀과 우리 밀 공급, 친환경농업 확대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5일까지 예산군 봉산면과 덕산면 일원에 조성되는 예산광역친환경농업단지 사업 현장을 방문해 생산시설 장비 설치를 위해 적합한 부지를 최종 선정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예산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예산군 내 지역 농가 1039곳 농경지 1176㏊와 축산농가 364호 가축 6만 5000마리가 공동으로 연계한 사업이다.
도는 이들 농가와 함께 농경지에서 생산된 작물의 부산물을 축산 사료로 사용하고, 축산 분뇨를 가공해 비료로 다시 활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자원순환 농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총 85억 3700만 원을 들여 2011~2013년까지 단지 조성을 완료할 방침으로,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3억 원과 도비 1억 5000만 원, 시·군비 3억 5000만 원, 자부담 2억 원 등 총 10억 원을 투자한다.
올해 핵심 사업으로는 △미생물배양시설 등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 장비 확충 △우렁이 양식장과 수도작용 공동육묘장, 친환경조사료 생산장 등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시설 장비 확충 △퇴비 살포기 등 유기축사 중심의 농축산 순화자원화 시설 확충 △벼와 밀 등 건조, 저온·저장 시설 등 친환경 산지 유통시설 확충 △웰컴센터 등 교육관광 기반 시설 확충 등이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등록금이 한 해 1000만 원에 육박하면서, 대학생들이 시간 당 4500원 하는 패스트푸드 점 아르바이트 등을 포기한 채, 등록금을 쉽게 마련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에 몸을 던지고 있다.
특히 다단계 영업에 뛰어드는가 하면 일명 '피뽑기 알바'라 불리는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에 지원하는 학생들까지 등장하고 있다
신약 개발 단계에서 약물을 직접 투여해 효과를 검증하는 생물학적 동등성(생동성) 시험은 쉽게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알바로 꼽힌다.
더욱이 투약한 약물의 종류에 따라 주기적으로 채혈을 하고 병실에 누워만 있기만 하면된다는 점에서 대학생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고 있다.
대학생 최 모(25)씨는 “주말을 이용해 알바를 할 수 있는데다, 많게는 수백만 원의 돈을 벌 수 있어 경쟁률이 치열할 정도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말했다.
실제 인터넷에는 '단기 고소득 알바' 라는 점을 부각시켜 아르바이트 학생들을 모집하는 인터넷 카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다단계 영업으로 목돈을 마련하려는 대학생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휴학을 감행하면서까지 서울 등 수도권 지역 다단계 회사를 직접 찾아 단체 합숙도 불사,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 지역 대학생들의 전언이다.
여학생들도 목돈이 급한 것은 마찬가지다.
학기 중 파트타임제는 물론 방학을 활용, 접대부 아르바이트에 뛰어들고 있는 것은 더 이상 어색한 일이 아닐 정도다.
박 모(23)씨는 “단기간 목돈을 벌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접대부는 일부 여학생들에게는 인기 아르바이트”라며 “유성지역에는 타지역 대학생들까지 몰려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씀씀이가 큰 학생들이 고액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단기간에 돈을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찾는 학생들도 상당수"라며 "등록금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검찰총장회의에서 참석, 영접 나온 김 총장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대해 김 검찰총장은 “알겠습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또 전날 밤 권재진 민정수석으로부터 검찰 움직임에 대해 보고를 받고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검찰이 집단행동을 하는 것처럼 비쳐서는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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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공직자 70%가 충남도 민선 5기 1년 동안 직원 간의 내부소통이 잘 안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충남도선진공무원노조(위원장 송지영)는 지난달 16~24일 도청 직원 402명을 대상으로 ‘민선 5기 1년 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통이 없다며 부정적 인식을 밝힌 응답자가 35%에 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설문에 따르면 민선 5기 내부소통이 어떠냐는 질문에 소통이 잘된다고 긍정적으로 밝힌 응답자는 30%인 반면 소통이 없거나 그저 그렇다는 부정적 인식은 70%에 달했다. 또 내부소통 방식에 문제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형식적 대화에 치우쳤다(31%)와 일방적 지시 관행이 여전하다(35%)는 응답이 높게 나왔다.
민선 5기 인사시스템 역시 부정적인 인식이 컸다. 인사시스템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그저 그렇거나 오히려 문제점이 많아졌다는 응답이 73%에 달했다. 특히 현재 인사제도의 문제점으로 실·국장 인사 줄서기 관행이 심화 됐다는 응답이 32%로 가장 높았고 직위공모제 등 형식적 인사운영이라는 평이 27%로 뒤를 이었다.
각종 업무보고의 빈도도 높아졌다는 평이다. 민선 5기 업무보고의 빈도에 대한 질문에 과거에 비해 너무 많아졌다는 응답이 59%로 가장 컸고, 적당하다는 평은 39%로 나타났다. 업무보고 운영형태에 있어 불필요한 업무보고가 너무 많다는 응답이 39%로 가장 높았고, 업무시간 이외 업무보고를 근절해야 한다는 응답은 32%, 업무보고 시간이 길다는 응답은 16%로 뒤를 이었다.
좋은 직장 만들기를 위해 중점을 둬야 할 분야는 무엇이라는 질문에 불필요한 회의와 보고 버리기가 35%, 공정하고 합리적 인사시스템이 22%로 나타났으며 도청이전에 따른 직원 이주대책도 16%를 기록했다. 직장에 느끼는 행복지수에 대해 과반수가 넘은 59%가 70점 이상을 선택했다.
송지영 위원장은 “안희정호가 순항하려면 내부적인 소통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며 “특히 지난 수십년간 누적돼온 인사시스템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서는 제도 개선은 물론 지금까지 보여온 소극적 자세를 버리고 적극적인 의지로 인적쇄신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