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충청권에 게릴라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북상 중인 대형급인 제9호 태풍 ‘무이파(MUIFA)’가 오는 5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무이파는 이날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960㎞ 해상에서 북서진 중이다.
무이파는 중심기압 93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173㎞/h, 강풍반경 530㎞에 달하는 대형 태풍이다.이에 따라 이번 주 소강상태를 보이던 충청권 호우도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대전과 충남·충북은 2일 오후 한 때 10~24㎜의 비를 내린 후 다소 잠잠해지다가 태풍의 영향으로 오는 6일부터 비가 내리고, 이번 비는 다음 주까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그 동안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됨에 따라 산사태와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에 대한 철저히 대비가 필요하다”며 “산간계곡이나 강가에서 야영하는 피서객들은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3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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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01 태풍 ‘무이파’ 북상… 충청권 6일부터 영향
- 2011.08.01 청주종합경기장·야구장 시설개선 ‘탄력’
- 2011.08.01 민주노총-대덕구 갈등 깊어지나
- 2011.08.01 대전中企 일본 집중공략 나섰다
- 2011.08.01 부인 잠든 사이 … 짧은치마女 성추행
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은 국비 조기확보로 청주종합경기장과 야구장 시설개선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추진을 위한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120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시정조정위원회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초 시는 오는 2013년까지 시설개선사업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체육시설 사용이 2년동안 제한되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화체육부 및 충북도를 방문·건의, 국·도비를 1년 앞당겨 2012년까지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설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청주종합경기장은 지난 2009년 8월 이후 불가했던 기록인정이 가능해져 각종 국내대회 등을 유치할 수 있게 되며, 청주야구장은 배수불량 개선과 조명탑 교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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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조합에 대한 대덕문예회관 시설 대관금지에 따른 대덕구청의 편파적 행정규탄 기자회견이 열린 1일 대덕구청 정문에서 엄연섭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본부장이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김호열 기자 kimhy@cctoday.co.kr | ||
<속보>= 대덕문예회관 대관 불허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민주노총과 대덕구의 마찰이 거세지고 있다. <본보 1일자 5면 보도>
민주노총은 1일 대관 불허 결정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구하며 구청장 면담을 요청했지만 이 과정에서 공무원과 조합원 사이 격렬한 몸싸움이 빚어지는 등 향후 갈등의 골이 깊어질 조짐이다.
특히 이날 대관 불허 결정에 대해 대덕구는 공공질서의 유지 및 미풍양속을 해할 우려가 있는 단체로 민주노총을 비롯한 정당, 종교단체까지 규정한 것으로 알려져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민주노총을 비롯해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관계자 10여 명은 이날 오후 대덕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덕구청이 대관이유에 대한 어떠한 이유도 묻지 않고 노동단체라는 이유에서 불허 결정을 했다”면서 “운영 조례 등을 확인한 결과, 대관을 하지 못할 아무런 근거도 없는 데도 내부규정을 이유로 불허를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진보신당과 민노당 역시 최근 같은 장소에서 후보초청 토론회나 후보선출 행사 등을 했는데 이제 와서 불가결정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구청장의 정치적 사상이 의심스럽고, 이는 구청장의 반노동자적 태도다”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날 기자회견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앞서 요청한 구청장 면담을 위해 구청장실을 찾았으나, 구청장실 앞에는 10여 명이 넘는 공무원이 일렬로 늘어서 진입을 원천 봉쇄하는 등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또 민주노총 간부 1명이 “구청장실에 들어가 대기하겠다”며 진입을 시도하자, 공무원이 이를 밀치면서 결국 격렬한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싸움은 민주노총 관계자들과 공무원들의 제지로 일단락 됐으나, 수십여 분 간 공무원과 민노총 간 욕설과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대관 불허 결정에 대한 구청장의 명확한 답변을 듣기 위해 요청한 면담을 2차례나 거절하더니 업무시간에 공무원 수십명을 동원하는 것도 모자라 폭력을 행사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대해 대덕구 한 간부는 "지난해 4월 6일자로 내부규정을 변경해 노동단체와 정당, 종교단체에는 대관을 금지하기로 했다"며 "오늘 오전 이 같은 사항을 구청장에게 보고했기 때문에 구청장을 굳이 만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를 놓고 민주노총은 구청장이 직접 대관 불허를 승인했는지 여부와 내부규정상 대관 불허 조건인 '미풍양속을 현저히 해할 우려'가 있는 단체에 모든 정당과 종교단체를 포함한 사실을 재차 물었고, 이 간부는 구청장에게 보고한 상황이기 때문에 맞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구청이 시간이 지나면 어물쩍 넘어갈 수 있다고 판단하면 큰 오판”이라며 “정당과 종교단체까지 공공질서와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단체로 규정한 부분은 관련 단체와 함께 분명히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이번 전시회에는 바이어와 1대 1 매칭 상담회를 갖고, 지역 기업의 제품을 직접 발표하는 등 기존 행사와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주요 성과로는 대성전기조명(LED평판조명)이 일본의 O사와 L사 등과 857만 엔의 수출 상담을, 마이티시스템(액정보호 필름)은 홈쇼핑·인터넷쇼핑몰 운영업체 등과 643만 엔, 대청에프앤시(재래김)는 S사 등과 일본전역에 한국김 71만 엔 상당, 에코그린(난연 스티로폼)은 플라스틱 업체 I사 등과 2857만 엔의 수출 상담을 각각 진행했다.
이창구 시 국제통상투자과장은 “일본시장에 대한 집중공략으로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후쿠오카 통상사무소를 활용, 지속적인 교류를 지원하는 등 지역 수출중소기업들의 지원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새벽 시간대 청주 시내를 돌며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만 노려 성추행을 일삼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1일 술에 취해 길 가던 여성을 성추행 한 김모(39)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6시경 청주시 흥덕구 한 아파트 앞에서 귀가하던 A(27·여) 씨를 성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하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시 가경동과 복대동, 용암동 일대를 돌며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을 상대로 8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는 부인이 잠든 새벽 3~4시경 출근을 핑계로 일찍 집을 나선 뒤 청주시내 골목길 등을 돌아다니며 성추행을 저질러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경찰조사에서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을 보면 나도 모르게 그런 행동이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