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은 국비 조기확보로 청주종합경기장과 야구장 시설개선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추진을 위한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120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시정조정위원회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초 시는 오는 2013년까지 시설개선사업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체육시설 사용이 2년동안 제한되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화체육부 및 충북도를 방문·건의, 국·도비를 1년 앞당겨 2012년까지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설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청주종합경기장은 지난 2009년 8월 이후 불가했던 기록인정이 가능해져 각종 국내대회 등을 유치할 수 있게 되며, 청주야구장은 배수불량 개선과 조명탑 교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