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대표적 유학자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문화제인 '동춘당 문화제'가 25, 26일 이틀간 대덕 동춘당공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동춘당 문화제는 전통 유교의 숭모 행사부터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학당체험까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각종 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동춘당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 체험행사는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움을 전달하며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원을 찾은 이재인(대전 대덕구 송촌동) 씨는 "초등학생인 아들, 딸과 함께 왔다."며 "오랜만에 전통놀이를 보니 잊었던 것들이 생각나 즐겁다."라고 말했다.
최진실 영상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