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5일 대전시 중구 대사동 농협 충남지역본부에서 열린 가운데 결혼이민 여성농업인과 고향생각 주부모임 및 농구 주부 모임 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김장김치를 맛깔나게 담그고 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5천포기는 충남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허만진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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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1.05 정성 가득 "사랑의 김장 담그기"
- 2008.11.04 갑자기 겨울이 왔나
- 2008.11.04 “연령제한, 주부 재취업 발목잡아” 1
- 2008.11.04 ‘빵빵한’ 이웃사랑
- 2008.11.04 기름값 내림세 … “불황속 다행”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5일 대전시 중구 대사동 농협 충남지역본부에서 열린 가운데 결혼이민 여성농업인과 고향생각 주부모임 및 농구 주부 모임 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김장김치를 맛깔나게 담그고 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5천포기는 충남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허만진 영상기자
▲ 제천 영하 4도 등 충청지역 일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4일 대전시 서구 만년동에서 초등학생들이 두꺼운 옷과 모자를 쓴 채 등교하고 있다. 우희철 기자 photo291@cctoday.co.kr |
대 전주부교실이 4일 발표한 ‘경력단절 여성(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여성)에 대한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3.6%가 재취업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복수응답을 허용한 재취업 시 장애요인으로는 54.7%가 연령제한, 44.3%가 자녀보육 문제, 36.5% 근무조건 불이치를 꼽았다. 재취업 시 희망직종은 전문직 31%, 사무직 24.2%, 서비스 14.5%, 판매직 10% 순으로 나타났으며 생산직과 기술직은 각각 4.8%와 4.5%로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재취업에 관심을 갖는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가계경제 보탬이 52.9%, 자아실현 25.2%, 효율적 시간이용 13.5% 순이었으며 실제로 재취업에 도전했었다는 응답자가 50.2%로 절반을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재취업 시 예상되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58.4%가 가정에서의 주부공백을 꼽아 지역여성들이 여전히 가사와 육아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주 부교실 관계자는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이 실효를 거두려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다면체적인 접근과 전략이 필요하다”며 “여성의 전공과 적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군 개발을 비롯해 잠재능력 개발을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과 가사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보육과 육아를 담당해 줄 검증된 기관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주부교실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력단절여성의 고용확대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는데 박성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인적자원연구실장의 주제발제에 이어 홍미애 대전여기자 클럽회장(충청투데이 IT부 부장), 이정순 충남대 혁신인력개발원장, 주혜진 대전발전연구원 여성정책연구부장, 유덕순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과장의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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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빵 나눠주기 행사가 4일 대전 서구 정림동 후생학원에서 열려 (사)대한제과협회 대전지회 서부지구 회원들이 불우이웃과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빵을 만들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cctoday.co.k | r |
얼마 전까지만해도 ℓ당 2000원에 육박했던 도내 휘발유 가격이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다음주 정도엔 1400원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4일 한국석유공사가 제공하는 주유소 가격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청주시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571원,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464원을 기록했다. 특히 청주시 상당구 E주유소와 D주유소는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1519원, 경유 판매가격은 ℓ당 각각 1369원, 1379원이다. 또 흥덕구 P주유소와 U주유소는 휘발유의 경우 ℓ당 각각 1509원, 1519원, 경유는 1319원, 1329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유소업계는 다음주 정도엔 휘발유 가격이 ℓ당 1500원대에서 1400원대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주유소업계는 ℓ당 1300원대인 경유가격이 조만간 1200원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직 장인 최 모(32) 씨는 “요즘같이 경기가 어려울 때 그나마 기름 값이 내리고 있어서 다행”이라며 “서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아직까지 만족할 만큼의 가격인하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런 추세라면 가계 부담이 다소 해소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기름 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유소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A주유소 관계자는 “기름 값 인하에 비례해 차량 운행자가 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달 들어 주유소의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30% 정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다음 주 정도에 기름값이 더 하락하면 고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국주유소협회 충북지회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충북지역의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1523원이고, 경유는 1251원이었다”며 “국제유가의 하락 추세로 다음 주면 1년 전보다 가격이 더 내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