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 감소 이혼 급증

2010. 2. 25. 00:01 from 알짜뉴스
     지난해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혼인건수는 2년째 감소한 반면 이혼건수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혼인건수는 30만 9800건으로 전년보다 1만 7900건(5.5%)이 줄었다.

이는 2년째 혼인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2008년 9월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시작된 경기침체의 여파가 2년간 젊은이들의 결혼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혼인건수는 2005년 1.8%, 2006년 5.2%, 2007년 3.9% 각각 증가했다가 2008년 4.6% 줄어든 이후 2년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이혼건수는 12만 6900건으로 전년보다 1만 400건(8.9%) 늘었다.

이혼건수는 최근 수년간 계속 줄었다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혼건수는 지난 2005년 12만 8000건, 2006년 12만 4500건, 2007년 12만 4100건, 2008년 11만 6500건 등으로 감소했다.

인구이동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여 지난해 이동자 수는 848만 7000명으로 전년보다 3.6% 줄었고 이동건수(전입신고건수)는 509만 9000건으로 2.9% 감소했다.

임호범 기자 comst99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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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솟대작가로 활동중인 조병묵씨  
 
우리나라는 지식인을 길러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공무만 잘 하면 모든 것이 용서되는 세상, 공부를 잘 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나 험난한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은 가정교육에 달려있다. 뿌리 깊은 나무가 흔들리지 않듯 가정 교육으로 마음이 단단하게 자란 아이는 어떤 상황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용기를 품게 된다.

조병묵·조동환 씨가 공저로 펴낸 ‘내 인생을 바꾼 아버지의 한마디’(꿈과 희망)는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결코 공부만 잘 한 사람이 성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충북청원군 강내면설화리에서 솟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병묵 씨가 27년간 도내 교육현장에 봉직하면서 평생을 가르쳐온 인생 교육서다. 가정 교육을 고민하는 부모와 그 사랑을 고스란히 받아야 하는 아이들, 열악한 가정교육 환경의 문제점 등이 전직 교사의 지침속에 극명하게
   
드러나 있다.

제1장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서는 흘러간 세월을 회상하며 느낀 바람직한 삶의 철학과 이상을 담았다. 제2장 ‘고전과 명언에서 배워야 한다’에서는 평생을 지켜야 할 것, 인간답게 배워야 할 것, 보답을 바라지 않는 것 등 자녀에게 가르치고 싶은 삶의 이야기를 전한다. 또 제퍼슨의 생활철학 10계명, 프랭클린의 생활신조, 조지워싱턴의 예절에 관한 법칙 등 명사의 생활 철학과 성공 비결 등 자아실현을 위한 명언을 수록했다.

제3장 ‘예절교육이 필요하다’에서는 절약하는 바른 습관, 가족 친족의 호칭, 사회예절 등 가정에서 이뤄지는 인간 교육의 본보기를 제시한다. 제4장 ‘가문의 수신’에서는 좌우명과 가훈을 비롯해 7계명으로 학문과 마음가짐, 순수한 사랑과 신앙심, 의미있는 성인식과 백년해로 등을 가르친다. 부록으로는 9가지 몸가짐과 표정등 자녀교육의 해법을 엮었다.

결국 이 책은 한 인간을 올바르게 기르기 위해 결코 공부만 잘 해야 한다고 강조하지 않는다. 사회의 일원으로 자신의 삶을 성공시키고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어두운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 줄 아는 사람, 그래서 이 사회가 따뜻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의 교육 등 수 많은 교육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것은 가정교육”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명문가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부단한 노력과 철학신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저자 조 씨는 경제발전에 따른 상대적 빈곤에 허탈감마저 느끼고 있는 가정의 교육이 물질적, 정신적 양면성을 포괄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현숙 기자 lee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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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충남·북 의료계 리베이트 파문과 관련, 경찰이 공직자 신분인 공중보건의들의 비위사실 여부를 캐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지역 의료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대전 경찰은 K 제약사의 지역 의료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혐의 선상에 오른 관련자들을 줄소환하는 등 고강도 조사를 벌이며 실체 규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은 이를 위해 지난 주 충남지역 모 보건소 관계자를 시작으로 대전·충남·북 일반 병·의원, 보건소, 보건의료원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2주째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소환조사를 마치는 대로 제약회사 관계자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리베이트를 요구하거나 받은 금품 또는 향응의 규모가 큰 의사에 대해서는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경찰은 특히 국·공립 병원과 보건소, 보건의료원 등에 대한 혐의 입증에 수사력을 정조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자 신분인 이들이 관행적으로 금품수수와 향응 접대가 이뤄진 경우라면 공직자 토착비리로 간주하고, 이 가운데 수뢰 규모가 크거나 뇌물을 적극 요구한 의사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최근 보건복지부에 대전과 충남·북 공중보건의 현황에 대한 수사협조를 요청,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6년부터 2009년 9월까지 지역에 연고를 둔 공중보건의 명단 등을 경찰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일부 의료계 인사들에 대해선 리베이트 물증을 어느 정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무원 신분인 공중보건의 등은 금고형 이상의 판결이 나오면 공중보건의 자격이 박탈되고 군복무 기록도 무효화돼 공익근무요원 등으로 재복무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경찰은 또 사립대학 병원 소속 의사들에 대해서도 노골적으로 뇌물을 요구한 경우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해 형사입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건강을 볼모로 한 의료계의 부적절한 리베이트 관행을 엄단하는데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소환 대상 인원 등이 방대해 오는 4월 초순께 수사결과가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이석·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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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자가 평균적으로 비흡연자보다 지능지수(IQ)가 낮고 담배를 많이 피울수록 IQ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셰바 메디컬센터(Sheba Medical Center)의 마크 웨이저(Mark Weiser) 박사는 군에 입대하는 18세 신병 2만 211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담배를 하루 한 갑 피우는 사람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IQ가 평균 7.5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평균 IQ는 흡연자가 94, 비흡연자가 101이었다.

흡연량이 하루 1~5개비인 사람은 IQ가 98, 한 갑인 사람은 90으로 조사돼 피우는 담배 개비 수가 많을수록 IQ는 더욱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병 가운데 둘 중 하나만 담배를 피우는 쌍둥이 형제 70쌍의 IQ를 비교했을 때도 담배를 피우는 쪽이 안 피우는 쪽보다 평균 IQ가 낮았다.

아버지의 학력을 기준으로 측정한 이들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고려했어도 이러한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웨이저 박사는 흡연이 IQ를 떨어뜨리기보다는 IQ가 낮은 사람이 담배를 피울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이 연구결과는 '중독(Addiction)' 최신호에 발표됐다. 김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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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겨울을 쫒아내면서 막바지 겨울철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겨울철 스포츠의 꽃은 역시 스키.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스포츠를 부상 없이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 어떤 손상과 위험이 있는지 알아보자. 겨울철 스포츠를 크게 나누어 스키와 스노보드, 스케이트로 나눠 살펴본다.

▲스키와 스노보드

△ 손상의 빈도와 형태


스웨덴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키 손상의 약 72%가 하지 손상이고, 약 20%가 상지 손상이었으며, 이 손상 중에 약 42%는 골절이었다. 또 다른 보고로는 미국의 한 스키장에서 발생한 손상 중 무릎 손상이 30%, 어깨와 머리 손상이 10%, 경골 골절이 5%, 무지 손상이 10%를 차지했고, 전체 손상의 약 25%가 골절, 25%가 근육 손상이었다.

최근에는 스노보드를 즐기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스키와 스노보드의 손상을 비교한 보고들이 많이 있다. 모든 보고들의 공통적인 내용은 스키 손상보다 스노보드 손상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스키 손상은 주로 무릎, 하퇴부(종아리) 등의 하지 손상이 많은 반면, 스노보드 손상은 주로 어깨, 전완부 및 손목 손상 등이 많아 스키 손상에 비해 약 3배까지도 보고되고 있다. 이는 스노보드는 두 발을 고정하고 타는 특성 때문에 넘어지면 손을 주로 짚게 되어 상지 손상이 더 많다고 알려져 있으며, 머리나 목의 손상도 조금 더 많다고 한다.

△손상의 예방

최근 수 십 년간은 물론 현재도 스키 손상을 줄이기 위한 연구들이 계속되고 있는데, 스키 장비의 발달, 스키 손상 발생의 동작(생역학적인) 연구 등으로 하지의 손상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적절한 바인딩과 마운팅 만으로도 하지 손상을 3.5배나 줄일 수 있었으며, '스키어 무지'라고 불리는 엄지손가락의 손상은 폴의 손잡이 디자인을 변경함으로써 빈도를 4.0%에서 2.8%로 줄일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가하고 있는 손상은 무릎 손상 중 전방 십자인대의 손상인데, 이를 줄이기 위해서 적절한 보호대, 장비 및 자세와 준비운동 등의 교육이 연구되고 있다. 다른 보고로는 스웨덴에서는 머리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헬멧착용 운동을 벌인 결과 심각한 손상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치료

치료는 진단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원칙은 같다. 치료의 목적은 손상 부위의 기능 회복 및 해부학적 구조의 복원이라고 할 수 있겠고, 수상 직후에는 RICE 원칙, 즉 수상 부위의 고정 및 안정(Rest), 얼음찜질(Ice bag), 압박붕대(Compression), 거상(Elevation)의 원칙은 모두 적용될 수 있겠다. 아무리 경미한 손상이라도 증상이 지속되면 방사선 촬영 및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찰과 상담을 받는 것이 수상 부위의 치료와 기능 회복을 위해 꼭 필요하다. 흔한 손상과 치료는 다음과 같다.

-전방 십자인대 또는 측부 인대 손상

전방 십자인대라는 곳은 무릎의 속에 위치해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 연결되어 무릎의 안정성과 운동을 도와주는 중요한 구조물로서, 손상 시 무릎이 빠지는 느낌인 불안정성을 느끼거나, 반복적인 무릎의 부종(붓는다고 느끼나, 실제로는 무릎관절 내 물이 참)과 통증을 호소한다. 정형외과에서 진찰 시 쉽게 발견되기도 하고, 자기공명영상(MRI) 검사가 진단에 큰 도움이 된다. 치료로는 부분 파열 이상의 경우 전문의의 판단 하에 슬관절경을 이용한 인대 재건술을 시행할 수 있겠다.

-반월상 연골 손상

반월상 연골이란 무릎 안에 위치한 초승달 모양의 연골 조직으로, 무릎관절의 원활한 움직임과 안정성, 충격완화 등의 기능을 한다. 무릎이 조금 또는 많이 굽혀진 상태에서 비틀어지는 힘을 받게 되면, 찢어지거나 닳게 되는 손상을 받아 통증 및 부종을 유발한다. 얼마 전 조금 삐끗한 것 같은데 지속적인 통증과 부종이 있다면 한 번쯤 의심해보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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