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수돗물 'It's 水’가 국제적으로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It’s 水'를 국제 수질공인 전문 분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121개 국제수질 항목에 '모두 적합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수질검사는 지난 3월 대전시 수돗물평가위원이 입회한 가운데 봉산초등학교(서구 갈마동) 급수대에서 수돗물을 채수해 'It's 水’ 병물과 함께 UL에 검사를 의뢰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국내 법정검사항목 57개 이외에 UL 검사항목 64개를 추가해 모두 121개의 항목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으며, 미국 EPA(환경보호청) 먹는 물 수질기준과 FDA(식품의약청) 병물 기준에 '모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해 정수장 시설개량, 노후관 교체 및 배수관 세척공사, 급수구역 블록시스템 구축, 고도정수처리시설 타당성 용역 추진 등의 과학적인 관리와 관망관리 선진화로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해왔다.

이날 김낙현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검사를 통해 대전의 수돗물 ‘It’s 水’가 국내외 최고 수준의 품질임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명품 수돗물 생산과 함께 인근 도시로의 공급 확대 등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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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지역 개별주택가격이 지난 해 대비 1.5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 주택 중 최고가는 탕정면 호산리 주택으로 6억 8500만 원이며, 최저가는 방축동 주택으로 112만 원으로 나타났다.

아산시는 관내 개별 주택 1만 8545호에 대한 2010년도 주택가격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결정·공시했다.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독 및 다가구 등의 건물과 부속 토지를 함께 시가로 평가하여 결정·공시하는 제도로 공시대상 주택의 가격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그 동안 개별주택에 대한 특성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가격 검증 및 소유자 열람을 실시한 뒤 아산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했다.

한편,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당해 개별주택의 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 관계인은 오는 31일까지 시청 세무과 및 해당 읍·면·동에 비치된 이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서면으로 이의신청 할 수 있다.

아울러 이의신청이 접수된 개별주택에 대해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평가하여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시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30일 조정·공시한다.

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의 과세표준이 된다"며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적정 주택가격이 공시되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31일까지 아산시청 세무과 및 읍·면·동사무소에 이의신청을 할 것"을 당부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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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홈플러스 천안점에서 판매해 물의를 빚은 푸딩 빙과류 제품의 모습.

최진섭 기자
 
 
대형마트에서 판매한 푸딩 빙과류 중 변질 제품이 나와 물의를 빚고 있다.

홈플러스 천안점에서 구매한 일명 ‘쭈쭈바’를 먹고 2명의 어린이가 설사 등 복통을 일으킨 것.

천안시 쌍용동에 거주하는 A(33·여) 씨는 지난 2일 홈플러스 천안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사과, 딸기, 망고, 리찌라는 4가지 과일 맛의 푸딩 빙과류 제품을 구매했다.

A 씨가 구매한 푸딩 빙과류는 여름철 얼려 먹는 빙과류로 어린이들에게는 인기가 높은 제품 중 하나로 A 씨는 푸딩 빙과류를 구매하자마자 제품을 얼렸고 이튼날 3살과 6살난 아이들에게 먹였다.

그러나 푸딩 빙과류를 먹은 아이들이 당일 저녁부터 설사를 동반한 복통을 호소했다.

A 씨는 곧장 식품 담당 직원에게 항의했고 직원이 문제의 제품을 직접 시식한 후 변질됐음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제품 겉 표면에 약간의 검은 곰팡이가 있는듯 했지만 제품이 터지거나 내용물이 새지 않아 크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아이가 제품을 먹고 탈이 나 걱정을 많이 했다”며 “그러나 홈플러스 천안점에서는 환불이나 제품을 교환해준다고 해놓고 제품만 가져간 뒤 환불 얘기는 하지 않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기분이 나빴다”고 전했다.

홈플러스 천안점 관계자는 “현재 동종 상품을 판매대에서 전량 회수해 판매를 중지한 상태”라며 “6일 성분검사를 위뢰한 뒤 결과가 나오는대로 피해 고객에게 통보하고 추후 피해 고객에 대한 보상 등의 문제는 내부적으로 논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최진섭 기자 heartsun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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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남매 중 큰 아들(63)과 함께 살고 있는 이모(87·여) 할머니.

이 할머니는 최근 술에 취한 아들에게 마구잡이로 폭행을 당해 전치 6주의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아들은 어머니가 동생들과의 재산분배 문제에서 자신을 차별하고 어린시절부터 무시했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수 차례에 걸쳐 폭행했다.

이 할머니는 아들에게 잦은 폭행을 당하는 동안 아들이 무서워 경로당에서 잠을 자기도 했고 이웃집에 도망가 “살려달라”며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할머니는 노인학대에 대한 상담을 받으면서도 “아들에게 맞은게 아니라 넘어졌다”며 자식을 감쌌고 “아들이 알면 난 죽는다”는 말을 되풀이 했다.

오는 8일 어버이 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충북에서 노인학대가 매년 늘고 있고 당하는 노인들 대부분이 자식(아들)에 의해 학대가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충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의 '충북 노인학대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기관에 접수된 노인학대 사례는 109건으로 지난 2007년 58건과 비교해 2년 만에 100% 가까이 증가했다.

학대 행위자 유형을 살펴보면 아들이 지난 2008년 36명, 지난해 57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며느리도 9명아서 20명으로 늘어나는 등 학대의 대부분이 부모를 모시는 아들이나 며느리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해 학대를 당한 노인들을 생활상태 별로 살펴보면 빈곤세대가 75명, 일반세대가 27명을 차지했고 지난 2008년에도 빈곤세대가 61명, 일반세대가 20명을 차지해 빈곤세대에서의 학대 발생률이 더 높았다.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어버이 날을 앞두고 노인학대 심각성에 대해 지역주민 모두가 되돌아 봐야 한다”며 “특히 노인학대 문제는 노인을 부양하는 의무자가 경험하는 스트레스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가족들의 노인부양에 따르는 부담을 완화시켜주는 재가복지서비스 강화 등 사회복지적 개입을 통한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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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거점대학인 충북대학교 9대 김승택 총장이 6일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2월 선거당시 타 후보에 비해 월등한 표차를 보이며 당선된 김 총장은 평소 주변의 학교 관계자는 물론 병원을 찾는 시민들에게도 친절한 의사, 서민적인 교수님의 이미지를 준 것으로 유명하다.

이미 충북대병원 원장으로 재임한 바 있는 김 총장으로부터 평소의 학교운영방침과 생활철학 등에 대해 들어본다.

-총장에 취임하자마자 오전 7시30분이면 총장실로 출근한다고 들었다. 학교현황을 빨리 파악하기 위한 것인가?

"대학에 다니던 때부터 일찍 일어나고 일찍 움직이는 것이 습관이 돼있다. 또 병원에서 근무할 때는 항상 8시부터 업무가 시작돼 그 시간에 출근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돼 있다보니 본의 아니게 일찍 출근하고 있다. 직원들을 불편하게 만들려는 것은 아니다.(웃음)"

-취임식에서 예전과 다른 파격적인 자리배치를 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교수퇴임식장에서 퇴임하시는 교수가 주빈이 돼야 하는데 총장과 나란히 앉아 있는 것을 본적이 있다. 학교라는 곳이 다른 사회보다 굉장히 자유로운 곳으로 알고 있는데 의외로 형식적인 부분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취임식에 모두 일반 좌석에 앉도록 하고 발언을 하는 사람만 단상에 올라가도록 바꿨다. 앞으로도 내 임기동안에는 이렇게 할 예정이다."

-대부분 교수들은 자신의 일에만 전문적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총장을 맡기로 결심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데

"교수들의 누구나 자신의 학문 분야에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또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대학이라는 테두리에서 공동의 목표를 위해 대표성을 가져야 한다는 부분도 무시할 수 없다. 교수로서 최고가 돼야 한다는 것과 학교를 대표한다는 두 가지 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앞으로 학교를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지 밝혀 달라

"우리대학 발전의 미래 원동력인 학생들이 자유롭게 학문적 사색을 즐기고, 전문인으로서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며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이를 엄격하게 운영해 사회의 새로운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열린교육체계를 구축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 또한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연구와 봉사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일 것이며 직원들이 고객중심의 감동적인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업무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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