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금융위기를 전후해 한시적으로 시행한 세제 혜택들이 내년에도 대부분연장 적용될 예정이다.

지방 미분양주택을 살 때 주어지는 취득·등록·양도세 감면과 다주택자의 양도세 감면 혜택은 내년 4월말까지 누릴 수 있다.

다만 고가주택의 취득·등록세 감면 혜택은 내년부터 사라지고 전세보증금 소득에도 새롭게 세금이 부과된다. 또 취득세와 등록세가 취득세로 통합되면서 한번에 신고·납부가 가능해진다.


◆지방 미분양 취득·등록·양도세 감면 2011년 4월말까지 연장

미분양주택을 샀을 때 건설회사의 분양가 인하폭과 연동해 양도세를 깎아주는 지방 미분양 양도세 감면혜택은 2011년 4월말까지 적용된다.

올 4월 임시국회에서 1년 연장했으며,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제도 적용 기간에 지방 미분양주택을 사면 취득후 5년 간 발생한 양도이익에 대해 양도세를 차등 감면 받을 수 있다. 업체 측의 분양가 인하율이 10% 이하일 경우 60%, 10% 초과~20% 이하일 경우에는 8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인하율이 20%를 넘으면 양도세를 전혀 내지 않아도 된다.

올 6월 종료 예정이었던 지방 미분양주택 취득·등록세 75% 감면 혜택도 내년 4월30일까지 연장 적용된다. 현행 4%인 세율을 1%로 적용 받는다.

다만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대형면적에 대해서는 분양가 인하폭에 따라 감면 규모가 차등 적용된다.

분양가 인하폭이 10% 이하인 경우 감면율을 50%로 하고, 10%초과~20% 이하는 62.5%, 20% 초과시 75%를 감면 받는다.


◆9억 초과 주택 매입시 취득·등록세 2배 내야

내년부터 9억 원 초과 주택 구입자는 종전보다 2배 많은 취득·등록세를 내야 한다.

2006년 9월부터 시행중인 취득·등록세 50% 감면 혜택이 내년말까지 1년 연장됐지만 9억 원 이하 1주택자로 수혜 대상을 좁혔기 때문이다.

따라서 1주택자든 다주택자든 상관없이 내년부터 9억 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을 살 때 4%의 취득·등록세를 온전히 지불해야 한다.

신고한 주택가액이 9억 원을 밑도는 경우라도 공시가격이 9억 원을 넘으면 감면대상에서 빠진다.

다만 2주택인 경우라도 이사 또는 근무지 이동 등으로 일시적인 2주택이 되는 경우 2년 이내에 1주택이 되면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연장제도 2012년 말까지 연장 적용

집을 많이 소유하고 있는 다주택자가 집을 팔 때 중과세율(2주택 이상 50%, 3주택 이상 60%)이 아닌 일반세율(6∼35%)로 양도세를 내도록 해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완화 제도는 오는 2012년 말까지 연장 적용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를 열고 본래 올 연말까지였던 시행 기간을 2년 연장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내년부터 주택을 3채 이상 가진 사람이 3억원 이상의 전세보증금을 받으면 소득세를 내야 한다.

그동안 2주택 이상 소유자의 월세 임대에 한해 소득세를 부과해왔지만 과세 형평성 차원에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전세보증금 총액 3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과세하며 과세소득은 전세보증금 합계액의 60%에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율을 곱한 금액으로 산정한다.

전세보증금을 은행에 예치해서 받은 이자는 과세소득에서 제외한다.

내년부터는 취득세(2%)와 등록세(2%)를 취득세(4%)로 통합해 한번에 내게 된다.

그동안 아파트를 구입하면 잔금을 치른 후 30일 내에 취득세를 내고, 등기 전에 별도로 등록세를 내야 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잔금 지급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취득세와 등록세를 합쳐 취득세로 신고·납부하면 된다.

세목별 세율은 변화가 없기 때문에 세 부담은 그대로 유지된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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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진천·음성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29일 새 청사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매입면적은 3만5120㎡, 매입금액은 101억5300만 원(계약금 10억1500만 원)이다.

이로써 진천·음성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계약대상 10개 기관 가운데 4개 기관의 부지계약이 성사됐다.

현재 이전대상 기관의 전체 부지면적의 114만㎡의 74%에 달하는 84만 6000㎡가 주인을 찾아 내년 상반기부터는 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 하반기에는 건축공사 착공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도는 공공기관의 이전이 가시화됨에 따라 이전 직원들의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초·중·고교 각 1개교를 공공기관 이전 시기인 2013년 상반기 개교를 목표로 충북도교육청과 협의가 진행중이다.

도 관계자는 “나머지 6개 이전 공공기관의 계약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마무리 될 것”이라며 “임대아파트 건립 등 주거시설도 2011년에 착수토록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요청하는 등 이전예정 기관 직원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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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人事 단행

2010. 12. 30. 01:26 from 알짜뉴스
    

양승찬 대전시 공보관이 승진과 함께 신설되는 과학기술특화산업추진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유세종 교통정책과장이 승진해 교통건설국장 자리를 맡는다.

대전시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승진 15명, 전보 26명, 파견 9명 등 4급 이상 50명에 대한 인사를 내년 1월 1일자로 단행했다.

▶인사 명단 22면

시가 이날 발표한 인사에 따르면 서구 부구청장에는 권주남 감사관이, 복지여성국장과 도시주택국장에는 교육에서 돌아온 장시성 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박월훈 전 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공보관에는 황재하 시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감사관에는 김철중 도시계획과장, 정책기획관에는 강철식 예산담당관 등이 부임한다.

박상덕 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이번 인사는 과학산업특화본부가 신설됨에 따라 신규 부서의 인재 배치에 주 안점을 뒀다”면서 “시가 미래의 먹을거리 및 일자리 창출에 주안점을 두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박 부시장은 이어 인사기준과 관련 “능력과 업적에 따른 인사도 중요하지만 따듯한 인사 행정도 하나의 요소”라고 밝혔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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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충남 연기군 행복도시건설청에 안희정 충남지사가 방문해 한만희 건설청장을 만나 대담을 나누고 있다. 연기=김호열기자 kimhy@cctoday.co.kr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전병욱 도청이전 본부장과 박수현 정책 특보, 권혁이 충남도 주민지원과장 등과 함께 28일 행정도시건설청 및 세종시 건설현장을 방문 했다.

안 지사는 이날 건설청에서 세종시건설에 따른 설명을 듣고 “세종시와 내포신도시가 같이 연동되어 개념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며 “도로교통망도 구축해 충남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안 지사는 “세종시가 안정적으로 잘 갈 수 있도록 국회에 협조가 필요하면 열심히 시도를 하겠다. 이 흐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면서 “예산 집행률이 저조한데 행정도시건설청이 앞장서 물의 없이 세종시가 원만히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한식 연기군수도 “연기군 잔여지역이 세종시로 포함됨에 따라 여러 가지 대책을 준비 중에 있으며 세종시가 세계명품도시로 건설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수현 정책 특보는 “건설청에 와보니 지난날 원안추진을 위해 단식, 삭발 등을 했던 감회가 새롭다”며 “세종시가 자족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의 유치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이어 관계자들과 함께 말마루 전당대에서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총리공관 건설현장에서 공사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연기=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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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는 최근 여건 변화에 맞춰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0년 청주권 광역도시계획을 정비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비된 광역도시계획은 생활권별 인구지표와 공간구조 변화, 사회·경제·환경 지표 등을 고려해 개발축, 교통축, 녹지축 등을 재설정하고 청주광역권의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청주광역권의 중심도시인 청주·청원의 국제적 기능강화, 오송 바이오밸리 조성, 36번 국도변의 태양광 중심 신 성장동력 산업 육성, 괴산과 보은 중심의 관광공간·루트개발 등 공간 개발구상과 전략 과제도 제시됐다.

주요 전략과제는 공항중심형 경제자유구역 구역개발, 신재생에너지 테마의 태생국가단지지정(음성), 전국을 대상으로 한 웰빙장터 조성(진천), 충청내륙고속화 도로 건설, 중부권 광역 공업용수 전용공급망 설치 등이다.

도는 광역토지이용, 광역교통, 문화·여가공간 등 분야에 대한 중복투자 방지, 최적입지 결정, 효율적 의사 결정 등을 위한 해당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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