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최근 여건 변화에 맞춰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0년 청주권 광역도시계획을 정비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비된 광역도시계획은 생활권별 인구지표와 공간구조 변화, 사회·경제·환경 지표 등을 고려해 개발축, 교통축, 녹지축 등을 재설정하고 청주광역권의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청주광역권의 중심도시인 청주·청원의 국제적 기능강화, 오송 바이오밸리 조성, 36번 국도변의 태양광 중심 신 성장동력 산업 육성, 괴산과 보은 중심의 관광공간·루트개발 등 공간 개발구상과 전략 과제도 제시됐다.

주요 전략과제는 공항중심형 경제자유구역 구역개발, 신재생에너지 테마의 태생국가단지지정(음성), 전국을 대상으로 한 웰빙장터 조성(진천), 충청내륙고속화 도로 건설, 중부권 광역 공업용수 전용공급망 설치 등이다.

도는 광역토지이용, 광역교통, 문화·여가공간 등 분야에 대한 중복투자 방지, 최적입지 결정, 효율적 의사 결정 등을 위한 해당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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