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16일과 17일 대전한밭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의 2연전에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2연전에는 입장관중을 대상으로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 획득의 감동을 담은 사진첩 1만 2000부가 매표소에서 선착순 증정되고 특별 경품으로 100만 원 상당의 비너스 스쿠터가 추첨을 통해 전달된다.

또 17일에는 '도전 이글스 주부 가요 스타' 이벤트가 오후 5시 30분부터 실시돼 가요왕에 선정된 주인공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이글스 특별 경품 12종 세트가, 참가자 전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자윤향 화장품 세트가 증정된다.

 진창현 기자 jch801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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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참으로 어려웠던 한 주였다. 주식시장은 물론 금리와 환율까지 트리플 약세를 보이고 제2의 외환위기가 닥친다는 루머까지 돌아 시장을 공황상태에 빠뜨렸었다. 게다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까지 돌며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재부각 되었다. 하지만 우려는 우려일뿐 결국 준비된 악재는 이미 악재로서의 기능을 상실하며 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번 급락장세에서도 여전히 증시 격언은 효력을 발휘했다. 지난주 초 개인들의 3차 투매 이후 시장은 급반등에 성공하여 1400선에 대한 단기 저점은 확인된 상황. 수급상으로 1400선 초반에서의 연기금 투입이 급락 방어에 일등공신의 역할을 해줬다. 또 지난주 쿼터러블 위칭데이를 기점으로 매수차익 잔고 잔액이 7조 8000억 원대로 내려앉아 시장에 부담을 주었던 프로그램 매도 물량 부담도 적어져 가벼운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함께 미국 정부의 양대 모기업체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으로의 국유화 추진으로 신용위기는 일단락은 되었지만, 아직 불씨는 꺼지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만하다고 판단된다. 단, 중국관련 업종의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 특성상 중국 증시의 지속적인 하락세는 부담이 된다고 보여진다.

결론적으로 국내시장은 굵직한 이벤트들이 대부분 지나감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9월 초 급락 이후 연기금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주 막판 외국인이 가세했다는 점은 지수 바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경기둔화 등 매크로 변수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는 점에서 추세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금주는 낙폭에 따른 자율반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지며, 단기 목표치는 1500포인트까지의 반등은 무난할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시장 하락시 1450포인트 선 근방에서 최근 낙폭이 컸었던 증권, 건설업종 등의 대중주 군으로 편입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도움말 = 라인수 교보증권 대전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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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면세유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내년 7월부터 농업용 난방기에 대해 면세 경유 공급을 중단키로 하면서 시설재배 농가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1일 밝힌 '2008년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내년 7월부터 농업용 난방기에 사용되는 면세유 유종 가운데 경유가 제외된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농업용으로 사용돼야 할 면세 경유가 자동차 등 다른 용도로 전용될 수 있어 부정유통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세재개편안은 오는 30일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달 2일 정기 국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재정부는 열교환식온풍난방기 및 온수보일러에 대해서는 내년 7월 1일부터 출고되는 제품부터 경유사용을 제한했고, 직화식 온풍난방기의 경우 다른 기름도 사용할 수 있는 겸용인 만큼 내년 7월 이전에 출고된 난방기에 대해서도 경유 사용을 제한키로 했다.

도내 농가들은 난방용 면세경유 공급이 중단될 경우 기름값 부담에 따른 생산원가 인상으로 시설 재배를 포기해야 할 판이라고 걱정이 태산이다.

진천군 화훼농가 신 모(63) 씨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면세유 가격이 치솟는 상황에서 내년부터 공급마저 중단된다면 영농을 포기해야 할 형편"이라며 "면세 경유 공급이 중단된다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등유를 사용할 수밖에 없게 돼 농가의 경영난 가중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특히 경유용 온풍난방기에 등유를 넣을 경우 수명 단축이나 연료펌프 이상, 열효율 저하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게 농가의 설명이다.

청주시 A농기계 부품센터 한 관계자는 "등유는 경유보다 열효율이 떨어지고 연료로 사용할 경우 기계 마모도 심해지는 문제점이 있다"면서 "경유용 온풍난방기 등에 등유를 넣을 경우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시험을 거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재광 기자 kipo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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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동안의 영화를 뒤로 한 채 철거를 앞두고 있는 중앙데파트 건물 뒤편으로 철도시설공단과 철도공사가 들어 설 철도타운이 내년 9월 완공을 앞두고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철거될 중앙데파트(지상 8층, 연면적 8351m²)는 지난 1974년 대전천 목척교 자리에 홍명상가와 함께 세워진 당시의 최신식 건물로 대전 시민들의 추억이 깃든 건물이다. 이 건물은 대전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내달 1일 시험발파를 한 뒤 10일경 본격 발파작업을 할 예정이며 10월 말쯤엔 완전히 철거,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우희철 기자 photo29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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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연기군수 보궐선거'가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오는 2010년 지방선거의 바로미터격인 연기군수 보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별로 출마후보군들의 공천경쟁이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다.  <12일자 1면 보도>

또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에서 자치단체장을 선출한다는 점과 두 차례나 당선자들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해 정치권의 책임론 차원에서 제기되고 있는 '정당공천 배제론' 등이 선거향방을 가늠할 주요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출마후보군은 10여 명으로 정당별로는 자유선진당의 공천경쟁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해 12월 재선거에 출마했던 최무락 전 연기 부군수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임덕수 전 대통령선거 충남선거대책위원회 자문위원 등도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해 재선거에 나섰던 성태규 한성디지털대 평생교육원 겸임교수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이성원 연기새마을금고 이사장 등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진당은 8명의 후보군들이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올라 치열한 공천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우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군은 유한식 전 연기군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김준회 전 대통령선거 이회창 후보 대전선거연락사무소장, 박상희 전 한국외고 설립자 등 3명이다.

또 이천규 전 연기군 부군수와 홍영섭 전 연기군 기획감사실장, 홍순규 전 연기군수 등도 거론되고 있으며 유환준 도의원과 조선평 군의원 등도 공천경쟁에 가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진당은 공주·연기가 선거구인 심대평 전 대표의 이른바 '심심(沈心)'에 따라 출마후보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심 대표는 최근 현역 기초·광역의원이 연기군수 보선에 출마할 경우 또 다시 보선을 치러야 한다며 '현역의원 배제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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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신용 및 대출기준 강화로 시중 은행 등 1·2금융권에서 정상적인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서민들이 대부업체에 손을 내밀고 있으나 고리와 불법 채권추심 등 불법 행위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대전·충남에 등록된 대부업체는 모두 966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912개에 비해 54개 업체가 늘어나는 등 매월 평균 4∼5개의 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미등록 대부업체까지 합하면 대전·충남에 200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전·충남 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9월 현재까지 대부업법 위반으로 단속된 건수는 112건 1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건 40명에 비해 무려 3배 이상 늘어났다.

금융감독원 대부업 피해 상담건수도 2004년 2898건에서 지난해 3421건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만 2062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 가운데 법정상한금리를 초과하는 이자 징수와 불법 채권 추심행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법정이자율 연 49% 이상의 이자를 받는 것은 불법"이라며 "사채업자들이 협박 등 불법 채권추심을 한다면 바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성우 기자 scorpius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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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오는 25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제7차 정례회의'에서 수도권 규제 합리화 등 규제개혁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막상 충청권은 이에 대해 '강건너 불구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본보 9월 8일자 1면 보도>

게다가 국가경쟁력강화위의 발표에 앞서 오는 22일 서울에선 대규모 '수도권 규제개혁 촉구대회'가 예정돼 있고 이에 따른 세부내용을 담을 세미나가 이번주에 비공개로 진행되는 등 수도권 규제완화를 위한 일련의 움직임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0일 '광역경제권 발전을 위한 선도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덥석받은 충청권은 '이 정도면 괜찮다', '아쉽지만 희망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정부의 이날 발표가 '수도권 규제완화를 전제로 한 지방달래기' 포석임에도 안도감에 머무르는 형국이다.

15일 청와대와 충청권 지자체,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수도권 규제완화를 포함한 각종 정책들이 거의 매일 청와대와 정부부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25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제7차 정례회의에서는 그동안 국토부 등이 초안을 마련한 수도권 규제 합리화 방안을 발표될 것으로 알려져 지방경제 황폐화의 우려가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이날 발표 내용에는 공장 신·증설 예외 인정범위 확대와 기존공장의 신·증설 규제완화 등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져 사실상 그동안 묶어 놓았던 수도권 내 각종 기업행위가 대폭 풀릴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서경석 목사가 이끄는 '선진화시민행동'이 오는 22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애국단체들과 함께 '수도권 규제개혁촉구 국민운동본부'를 결성, '수도권 규제개혁 촉구대회'를 열 계획이다.

선진화시민행동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론자들은 지역 이기주의에 빠져 있다"며 "이제 시민사회단체가 나서 수도권과 지방의 관계에 대해 다시 틀을 짜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수도권 규제완화가 기정사실화될 경우 가장 큰 직격탄이 떨어질 곳은 충청권이라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충청권은 지난 4일 수도권과밀반대 충북협의회가 '중부내륙첨단산업·관광벨트 관철과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를 위한 충북도민 궐기대회'만 가졌을 뿐, 아직까지 수도권의 규제완화 움직임에 대해 입체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게다가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해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의사를 표명했던 이완구 충남지사마저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합리적인 수도권 규제완화를 모색하고 있는 단계에 와 있는 것 같다"며 "(선도 프로젝트를 의식해) 지방에 이 정도 줬는 데…, 혹시 (수도권 규제와 관련) 불합리한 게 있다면 숨통 틔워줘야 되지 않겠느냐"고 기존 입장에서 한발 비껴섰다.

충청권 주민들은 이에 따라 "정부와 수도권 시민단체들이 수도권 규제완화의 목소리를 높이는 지금이  충청권 3개 시·도지사를 비롯해 비수도권들이 머리를 맞대고 총력 대응에 나서야 할 때"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임호범 기자 comst99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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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수덕사에 다녀 왔다.
시간은 활시위를 떠난 활과 같다더니 아직 여름의 햇볕이 맹위를 떨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가을이 문지방 앞에서 조용히 그 매무새를 다듬고 있었나 보다.
단풍은 그 모습이 우리의 전통적인 것과 유난히 어울리는 측면이 있지만, 굳이 이런저런 것을 꼽아보지 않더라도, 흙이 아닌 다른 막힌 장소에서 어렵게 그 생명의 싹을 틔워내는 것들은, 지나는 마음을 그 자리에 멈추게 하는 마력이 있는 듯 하다.

이끼가 덮힌 응달진 기와장에 조용히 자리를 잡고 부지런히 가을의 공기와 하늘을 받아들이고 있는 작은 단풍이, 바쁜 손놀림을, 앞서가는 마음을 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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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지구의 해를 맞아 물방울에 푸른 지구를 담았다.
 인공 위성이 찍은 지구의 사진을 볼 때면, 지구란 행성이 얼마나 아름다운 별인가를 새삼 느낀다.
(하물며 사는 우리도 이러할진데, 외계인이 보는 지구는 얼마나 탐나는 별일지, 그들의 '지구 침공' 야욕이 십분 이해 될 때가 있다. ^^;)
'푸른 지구'란 수식어가 어색해지지 않도록, 지구에 사는 생명체로서 그 책임감에 대해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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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

2008. 9. 13. 10:37 from 사는이야기
추석연휴 둘째날.
오늘도 어김없이 오전에 자전거를 탔습니다.

대전 동구 지역에는 자전거를 탈수 있는곳이 여의치 않아 항상 가는 곳만 가게 되네요.
대동역에서 가오지구까지.
종착지는 같지만 코스가 약간 달랐습니다.

대동에서 철길 나오는 골목으로 빠지니 바로 TJB앞의 하상도로가 나오더군요.
거기를 타고 주욱 가면 가오지구 앞의 2.5km가량의 우레탄으로 잘 깔린 자전거 전용 운동코스가 나옵니다.

하상 도로를 타고 가던중 우리 어릴적 그러니까20여년전에는 똥물이라고 냄새나고 더러워 근처도 못가던 하천에서 아이들과 할아버지이신지 가족이 고기를 잡고있었습니다.

나중에 보면 교과서에만 보던 흑백 사진을 보는 느낌이 될수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대~충~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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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둘이서 그물도 휘젓고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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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예고하는 자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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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리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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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 오는 길.
가오지구->판암IC : 자전거 도로 넓고 잘 나있습니다.
하지만 반대길은 오르막 길이라는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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