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을 안잠그고 내렸다가….”

심야에 차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들이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운전자 부주의로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들만 골라 금품을 절취한 혐의(절도)로 A(28) 씨를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월 30일 새벽 2시께 대전 중구 앞 노상에서 차량문이 시정되지 않은 B(43) 씨의 승용차에 들어가 시가 120만 원 상당의 노트북 1대를 훔치는 등 총 2회에 걸쳐 21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주차된 차량들의 문을 손으로 당겨 열리는 차량들을 물색해 범행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중고컴퓨터 매매업소에서 장물로 보이는 노트북 컴퓨터가 거래됐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용의자인 A씨를 지난 24일 새벽 3시께 검거했으며, 또 다른 여죄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충남 천안 동남경찰서도 차량내 침입, 금품을 훔친 C 씨를 지난 25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지난해 12월 5일 밤 10시께 천안 동남구 노상에서 시정되지 않은 D 씨의 승용차에 들어가 현금 130만 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치는 등 총 4회에 걸쳐 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

서이석 기자 ab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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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가 상한제 주택의 분양가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1.8% 인상돼 아파트 분양가도 오를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1일 기준으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기본형 건축비를 1.81% 인상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택지비와 기본형건축비, 건축비가산비로 구성되는 분양가상한액 중 기본형건축비에 대한 것이며, 3월 1일 이후 입주자 모집을 신청하는 공동주택부터 적용된다.

기본형 건축비는 경기회복에 따라 재료비와 노무비가 각각 2.3%, 1.55% 올라 상향조정하게 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조정된 기준을 적용하면 전용면적 85㎡형, 공급면적 112㎡형(세대당 지하층 바닥면적 39.5㎡)짜리 공동주택의 기본형 건축비는 3.3㎡당 470만 6000원에서 479만 1000원으로 8만 5000원 오른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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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대 묘목산지인 옥천군이 19일부터 21일까지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제12회 옥천이원묘목축제'를 앞두고 축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군과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은 '초록행복 푸른 꿈'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묘목축제와 이원묘목의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

먼저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서울역사와 서울 지하철 3호선에 광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및 국도이용객을 겨냥한 옥천IC 일원과 옥천읍사무소 뒤편 야산에 축제안내 대형 현수막으로 주민들과 행인들을 상대로 축제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대전광역시 소식지인 IT'S대전(3만 8000부)에는 축제관련 자료를 게재하고 대전지역 시내버스 등에도 대대적인 광고전을 펼치고 있다.

이현수 친환경농정과장은 "얼마남지 않은 묘목축제를 위해 묘목영농조합법인과 이원청년회 그리고 전 직원이 주야로 뛰고 있다"며 다각적인 홍보와 철저한 준비로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축제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축제홈페이지(festival.oc.go.kr/seedling)를 참고하면 된다.

옥천=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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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5월에 결혼 예정인 김모(34) 씨는 최근 대전지역 A 웨딩 상담업체의 웨딩 패키지 상품을 예약했다.

이곳의 최고급 웨딩 패키지 가격은 250만 원으로, 김 씨는 정상가격보다 50만 원 가량 저렴한 200만 원에 계약했다.

김 씨는 “특정 웨딩홀을 제외한 곳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예약할 수 있었고, 일부 웨딩홀의 경우 웨딩홀 사용료도 무료에 가능하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지난해 말에 가격을 문의했을 때보다도 50만 원 더 할인 받았다”고 말했다.

청년실업과 금융위기의 여파가 혼인 감소로 이어지면서 지역 웨딩업계에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28일 통계청의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혼인건수는 30만 9800건으로, 전년보다 1만 7900건(5.5%)이 줄었다.

2년째 혼인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그 동안 혼인건수는 2005년 1.8%, 2006년 5.2%, 2007년 3.9% 각각 증가했다가 2008년 4.6% 줄어든 이후 2년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이는 지난 2008년 9월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시작된 경기침체의 여파가 젊은이들의 결혼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경기침체로 결혼이나 출산을 미루는 청년층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웨딩업체들도 감소하는 매출을 극복하기 위해 웨딩촬영과 식사 가격을 낮추는 등 할인에 나서고 있다.

지역의 모 웨딩홀 관계자는 “예년 같으면 4~5월 주말에 모든 웨딩홀 예약이 일찌감치 완료되는데 올해는 예약이 감소했다”며 “예비부부들도 저렴한 상품만 찾다보니 가격을 내린 상품으로 고객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예비부부들이 예식 비용을 줄이면서 웨딩업체들도 비용을 낮추고 있다.

또 다른 웨딩업체의 이번 봄시즌 웨딩 상담건수는 예년보다 30% 정도 줄면서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웨딩업체 관계자는 “예비부부들이 웨딩홀과 신혼여행, 혼수 등 결혼 비용을 줄이면서 상담업체들도 비용을 10% 정도 낮추는 추세”라며 “일부 패키지의 경우 웨딩홀 사용료를 무료로 하는 방법 등으로 최고 70만 원까지 가격을 할인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호텔들도 결혼 물량이 예년보다 밑돌자 일반 웨딩홀 가격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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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이었던 어머니의 뒤를 따라 군인의 길에 들어선 공군사관학교 여생도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26일 공군사관학교 제62기 생도로 입학한 진서영(20·여) 생도.

진 생도는 이날 오전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열린 제62기 생도 입학식에서 어머니 박경자(48)씨의 축하를 받으며 정식 생도가 됐다.

박 씨는 육군 하사관 57기로 임관해 2군 사령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경기도 평택시 재향군인회 여군 회장을 맡고 있다.

딸 부잣집 4녀 가운데 셋째 딸로 태어난 진 생도는 어렸을 적부터 어머니의 군생활에 대해 듣는 것을 좋아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꿈을 키워온 진 생도는 초등학교 때부터 사관학교 입학을 결심하고 그 꿈을 이루게 됐다.

진 생도는 “꿈을 이루게 돼 너무 기쁘고 어머니의 뒤를 이어 군인의 길을 선택한 만큼 열심히 노력해 멋진 전투 조종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입학한 제62기 공사 신입 생도들 가운데에는 여러 화제의 인물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입학식에 앞서 5주간 기본군사 훈련 과정에서 이미 절도있는 모습과 남다른 훈련으로 주목을 받았던 고준형(21) 생도는 지난해 임관한 공군 부사관 출신이다.

공군 항공과학고 출신인 고 생도는 지난해 임관해 공군 73전대에서 전투기이륙을 돕는 기상관측기사로 복무하다 실제 조종사가 되고 싶어 다시 사관학교를 선택했다.

이밖에 황동민(20), 김범석(21) 생도의 아버지들은 공군사관학교 33기 동기생.

황 생도의 아버지 황창수 중령(49)은 공사 교수부 물리학교관으로 근무하고 있고 김 생도의 아버지 김상복(49) 씨도 예비역 중령이다.

또 태국 위탁교육생으로 입학식에 참여한 위라왓(20) 생도는 태국 공군 간부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군인의 길을 걷게 돼 화제가 됐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도 160명를 비롯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 신고, 교장훈시,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됐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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