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과 등교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에게 천국이 찾아왔다. 장장 10일간 푹 쉴 수 있는 황금연휴를 맞게 된 것이다. 오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고 한글날과 대체휴일 등을 포함해 10일이라는 역대 최장 기간의 추석연휴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추석날 차례와 성묘를 하고 어른들께 인사를 다녀오는 기본적인 의무를 이행하고도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넉넉한 시간을 보장받았다.
적어도 예전처럼 명절 연휴기간이 짧아 오다가다 길에서 시간을 다 보내거나, 마음만 급해 분주함 속에서 피로만 쌓이는 명절 스트레스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 것이다.
전례없이 긴 이번 연휴에는 가족과 친지, 지인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따스한 정을 더 깊게 나눠보자. 무엇보다도 충분한 쉼과 이완의 시간을 느긋하게 누려보자.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정신없이 돌아가는 사회속에서 스스로 채근하며 숨 쉴 틈없이 몰아붙였던 속도전은 잠시 접어두고 몸과 마음의 긴장을 툭 내려놓자. 일상을 영위하기 위한 부담감과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수없이 걸쳤던 전사의 갑옷도 벗어놓고, 자연인 그대로 몸과 마음에 달콤한 휴식을 선물해보자. 평소 마음내기가 여의치 않았던 장소로 여행도 떠나보자. 가까운 곳을 찾아 자연의 풍광에 흠뻑 취해보고, 아이들과 함께 역사적 숨결과 문화적 향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맛집을 찾아 떠나는 미각기행도 나서보자.
연휴기간이 아무리 길어도 그 끝에는 아쉬움은 남는 법. 이번처럼 10일 연휴가 또 찾아오려면 2025년 10월까지 8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으로 위안이 될는지. 연휴기간에는 천천히 쉬어가는 마음으로 안전운행에도 각별히 유념하시길.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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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과의 대표브랜드 '충주사과'
충주사과가 대한민국 사과의 대표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는 충주시와 충주사과발전회를 중심으로 한 사과재배농가의 10여 년간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있었다.
충주시가 충주사과를 특화시켜 명품화 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1996년부터다.
특히 199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충주사과축제는 관광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행사와 충주사과 직판행사 등을 통해 충주사과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이와 함께 서울 등 수도권에서 펼쳐지는 '충주사과 서울(수도권) 나들이 행사'는 소비지를 직접 찾아가 홍보 및 판매행사를 실시해 충주사과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더욱이 충북원예농협은 지난해 대만에 이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충주사과 해외 특판 홍보전'을 개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충주시는 충주사과 홍보를 위해 2005년 서울 청계천에 '충주사과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해 서울시민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충주시 입구인 충민로(달천네거리~건국대)에도 사과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해 충주를 찾는 외지인과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충주사과가 최근 2008 소비자가 뽑은 세계명품브랜드 대상에서 리빙 분야 웰빙식품 부문에 선정됐다.
세계명품브랜드 대상은 세계명품브랜드 선정위원회와 (사)한국수입업협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주한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 주한스위스대사관 등이 후원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충주사과는 이 시상식에서 특구지정, 과실류 전국 최초의 지리적 표시제 등록, 사과과학관 운영, 거점산지유통센터(APC) 건립 등 사과발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해외수출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아 영예의 수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충주사과는 지난 2003년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시행하는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국제적인 품질인증기관에서 사과 부문 최초로 ISO9001 품질인증을 받았다.
또 지난해 제4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에서 충주사과 명품화 사업이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전국적으로 사업성과를 인정받았다.
충북 북부지역 과수산업 유통의 거점이 될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APC)가 최근 시설공사와 선별기 설치작업을 모두 마치고 21일 준공식을 갖는다.
유통센터는 앞으로 충주를 비롯해 제천, 음성, 괴산, 단양 등 충북 북부지역에서 생산되는 1일 50여 톤, 연간 2만여 톤의 과실을 처리하게 된다. 아울러 과일류 선별은 물론 포장과 저장, 판매를 전담하게 된다.
지난 2005년 FTA기금 과수지원사업으로 선정, 총사업비 169억 원을 들여 지어진 유통센터는 금가면 사암리 일대 3만여㎡ 부지에 건축 전체 면적 8467㎡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은 국내 최고의 자동화 선별설비와 대규모 저온저장고, CA저장고 등이 있으며, 농가가 출하한 과일을 저장, 선별, 포장, 출하하는 일련의 공정을 통해 과일 등급별, 농가별 세부데이터를 전산관리하게 된다.
특히 물동량과 수송체계 등이 전북 동부 산악권 거점인 장수와 경북 의성, 영주 등과 연계돼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사과주산지인 충주를 중심으로 충북 북부권의 유통체계 개선과 지역농산물 명품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윤호노 기자 hononews@cctoday.co.kr
탄금대는 충주시 서북쪽의 칠금동에 남한강과 달천강이 합류하는 곳(합수머리)에서 남한강 상류 쪽으로 1㎞쯤 뻗은 해발 200m가량의 대문산에 위치한다.
산세가 평탄하고 송림이 우거져 경치가 좋은 곳으로 산책하기에 알맞은 공원으로 가꾸어져 있다.
신라 진흥왕 때 악성 우륵 선생이 가야금을 탄주하던 곳이라 해서 '탄금대'라고 불렸으며, 임진왜란 때 무장 신립 장군의 부대가 왜적에게 크게 패한 뼈아픈 전적지이기도 하다.
입구에는 충주문화원과 야외음악당이 있고, 대문산을 한 바퀴 도는 산책길을 따라 아동문학가 권태응의 감자꽃 노래비, 탄금대비, 신립장군 전적비 등 기념물이 있다. 이 외에도 이곳에는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보이는 토성이 있으며, 최근에는 우수한 조각품이 야외 곳곳에 전시돼 탄금대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중앙탑은 국보 6호로써 현재 남아있는 신라의 석탑 중 제일 높은 7층 석탑으로 신라 원성왕(8세기경) 때 국토 중앙에 조성되었다고 해 '중앙탑'이라 불린다.
또 남한 유일의 고구려비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중원고구려비'는 고구려의 남쪽 경계선을 이루는 기념비로서 당시의 삼국관계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중원문화의 중심지인 충주는 삼국시대부터 남북의 요충으로서 고구려, 백제, 신라가 서로 차지하려고 각축을 벌인 곳이며, 예로부터 양질의 철이 생산된 우리나라 3대 철산지 중의 한 곳이었다.
정치, 경제적으로 중요한 고장이라는 이유로 삼국의 각축장이 됐던 충주는 아직도 그 주변에 많은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흔히 중앙탑이라고 부르는 중원탑평리 칠층석탑과 중원고구려비이다.
중앙탑 주변에는 넓은 잔디밭에 조각공원이 만들어져 있으며, 충주박물관과 술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충주호는 우리나라 최대의 다목적댐인 충주댐 건설로 생긴 국내 최대 인공호수이다.
호수 주변에는 월악산국립공원과 금수산, 옥순봉, 구담봉 등 비경을 간직한 명산이 즐비해 있다.
또 풍부한 수량과 넓은 수면, 심한 굴곡과 경사도로 인해 붕어와 잉어, 향어와 송어 등의 어종이 풍부해 사철 낚시꾼으로 붐빈다.
이와 함께 충주댐 나루터에서 신단양(장회)나루까지 52㎞에 걸쳐 쾌속선과 유람선이 운항해 단양팔경을 돌아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충주호리조트에는 각종 놀이기구와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수안보온천은 충북의 알프스라고 하는 조령의 북서쪽 산록에 있다.
지질 구조상 천매암층(千枚岩層)에서 물이 솟아나는 단순유황 라듐성 염류천(鹽類泉)이며, 1일 평균 720톤이 용출된다.
특히 수안보온천은 1725년 발견, 개발된 이래 국내에서 수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소백산맥의 산간 취락에 솟는 이 천연 온천은 충북 북동부 자연관광권의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이 많다.
사조마을스키장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온천지역 스키장이자 종합레저단지로, 1989년 12월 문을 열었다.
시설은 스키장·콘도미니엄·유스호스텔·연수시설·부대시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표적인 레포츠 시설인 스키장은 초보자용 2면, 초·중급자용 1면, 중급자용 4면, 중·상급자용 1면, 상급자용 1면 등 총 9면의 슬로프와 4기의 스키리프트, 눈썰매장을 갖추고 있다.
많은 적설량과 정북(正北)으로 향한 슬로프로 인해 24시간 최상의 설질(雪質)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숙박시설인 콘도미니엄에는 50개의 객실이 있고, 청소년 수련시설인 유스호스텔에는 78개의 객실이 있다.
또 각각 1000명과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연회장, 세미나실(4실), 자연학습장, 캠핑장, 극기훈련장 등 현대적인 연수시설도 구비하고 있다.
계명산자연휴양림은 소백산맥의 지맥인 해발 775m의 계명산 북동쪽 기슭에 충주호를 끼고 있으며, 낙엽송과 잡관목이 울창한 수림을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과 호수에서 동시에 산림욕과 관광, 레저를 할 수 있다.
또 계명산 정상까지 등산로를 따라 오를 수 있으며, 정상 전망대에서는 충주시와 충주호를 조망할 수 있다.
휴양림에는 가족호텔과 족구장, 체력단련시설과 캠프파이어장, 등산로와 어린이놀이터 등이 갖춰져 있다.
월악산은 높이 1097m로 충주시 수안보면과 제천시 한수면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고봉인 월악 영봉을 비롯해 150여m의 기암단애가 치솟아 예로부터 영산이라 불려왔다.
특히 운치 있게 자란 청송과 기묘한 암반 길을 지나 주봉에 올라보면 잔잔한 충주호와 산야 풍광이 눈 아래 사이에 전개된다.
또 인근에는 송계계곡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는 맛볼 수 없는 여러 개의 계곡들이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 있는 수안보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충주호 유람도 가능해 내륙관광으로는 최고의 절정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충주=윤호노 기자 hononews@cctoday.co.kr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고 싶을 때 어디로 가면 좋을까.
요즈음 단풍이 절정기에 오른 명산도 좋고, 한창 농작물을 수확하는 산골도 좋다.
수려한 산세를 배경으로 바위와 숲이 조화를 이루며 자연미의 극치를 느낄 수 있는 산을 찾는 것은 마음을 풍요롭고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또한 산골의 한 마을에서 가을걷이를 하고 있는 농부들의 바쁜 모습은 땀의 결실를 생각하게 하고, 가을의 정취를 새롭게 느끼게 한다.
늦가을이 가기 전에 1년 내내 햇빛이 비치는 대둔산을 타고 내려온 바람이 풍부해 최적의 곶감 생산지로 유명한 양촌을 가보자.
대전에서 국도를 타고 논산방향으로 가다보면 연산네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좌회전하여 달리다 보면 오른쪽에 탑정호와 함께 감나무가 많은 한 동네에 들어선다.
바로 이곳이 '양촌 곶감'으로 유명한 충남 논산시 양촌면 신기리 마을.
이곳을 찾아가는 길에는 국도변이나 마을 고샅길, 옹기종기 들어앉은 농가의 뒤울안 어디건 주홍빛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고, 시골풍경의 넉넉함이 가을여행의 추억을 북돋운다.
농촌체험 관광으로 유명한 이곳 마을은 지천에 홍시가 널려있지만, 떫은 땡감을 깎아 말려서 만드는 곶감작업으로 유명하다.
대둔산으로 둘러싸인 이 마을은 입구도 하나, 출구도 하나뿐이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길 양옆으로 감나무가 마치 병정들이 사열하듯이 늘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마을사람들이 집집마다 곶감을 말리고 있는 모습은 이곳 농촌의 가을정취를 물씬 풍기게 한다.
객지에 사는 아들과 딸에게 보내줄 곶감을 처마 밑에 걸어 놓은 모습은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이 주렁주렁 달려 있어 이곳 마을의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하고 있다.
양촌 곶감의 생산량은 연간 약 400만 개 정도로, 달콤하고 쫄깃쫄깃한 맛으로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양촌(陽村)'이라는 지명에서도 나타나 있듯이 햇빛과 바람이 적당하고, 토질이 당도 높은 감 재배에 딱 맞아 곶감 생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150년 전통의 곶감 재배 농민들은 6년 전부터 축제를 열기 시작, 도시 소비자에게 산촌마을의 정취와 시골 인심을 전해왔다.
그래서 올해도 양촌곶감축제가 올해로 6번째로 열린다. 전국 최고 품질의 양촌 곶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양촌면 인천리 체육공원과 인내장터에서 펼쳐진다.
곶감 깎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곶감씨 멀리 뱉기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도 있고, 축제현장에서 곶감을 아주 싸게 판매하는 장터도 생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매년 해오던 감나무 단풍길 걷기와 감깎기 체험, 감잎 카페운영, 곶감 로또, 감물염색 체험 이외에도 해군의장대 시범과 군악대 연주회, 마술쇼, 노래자랑 등도 준비돼 있다.
행사장에서는 곶감을 시중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이곳 특산물인 마늘, 산나물을 산지가격으로 싸게 살 수 있다.
행사가 주말에 열려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아 축제도 구경하고, 곶감을 맛보는 것도 늦가을의 새로운 추억거리가 되지 않을까.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사진=전우용 기자 yongdsc@cctoday.co.kr
요즈음 단풍이 절정기에 오른 명산도 좋고, 한창 농작물을 수확하는 산골도 좋다.
수려한 산세를 배경으로 바위와 숲이 조화를 이루며 자연미의 극치를 느낄 수 있는 산을 찾는 것은 마음을 풍요롭고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또한 산골의 한 마을에서 가을걷이를 하고 있는 농부들의 바쁜 모습은 땀의 결실를 생각하게 하고, 가을의 정취를 새롭게 느끼게 한다.
늦가을이 가기 전에 1년 내내 햇빛이 비치는 대둔산을 타고 내려온 바람이 풍부해 최적의 곶감 생산지로 유명한 양촌을 가보자.
대전에서 국도를 타고 논산방향으로 가다보면 연산네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좌회전하여 달리다 보면 오른쪽에 탑정호와 함께 감나무가 많은 한 동네에 들어선다.
바로 이곳이 '양촌 곶감'으로 유명한 충남 논산시 양촌면 신기리 마을.
이곳을 찾아가는 길에는 국도변이나 마을 고샅길, 옹기종기 들어앉은 농가의 뒤울안 어디건 주홍빛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고, 시골풍경의 넉넉함이 가을여행의 추억을 북돋운다.
농촌체험 관광으로 유명한 이곳 마을은 지천에 홍시가 널려있지만, 떫은 땡감을 깎아 말려서 만드는 곶감작업으로 유명하다.
대둔산으로 둘러싸인 이 마을은 입구도 하나, 출구도 하나뿐이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길 양옆으로 감나무가 마치 병정들이 사열하듯이 늘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마을사람들이 집집마다 곶감을 말리고 있는 모습은 이곳 농촌의 가을정취를 물씬 풍기게 한다.
객지에 사는 아들과 딸에게 보내줄 곶감을 처마 밑에 걸어 놓은 모습은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이 주렁주렁 달려 있어 이곳 마을의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하고 있다.
양촌 곶감의 생산량은 연간 약 400만 개 정도로, 달콤하고 쫄깃쫄깃한 맛으로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양촌(陽村)'이라는 지명에서도 나타나 있듯이 햇빛과 바람이 적당하고, 토질이 당도 높은 감 재배에 딱 맞아 곶감 생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150년 전통의 곶감 재배 농민들은 6년 전부터 축제를 열기 시작, 도시 소비자에게 산촌마을의 정취와 시골 인심을 전해왔다.
그래서 올해도 양촌곶감축제가 올해로 6번째로 열린다. 전국 최고 품질의 양촌 곶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양촌면 인천리 체육공원과 인내장터에서 펼쳐진다.
곶감 깎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곶감씨 멀리 뱉기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도 있고, 축제현장에서 곶감을 아주 싸게 판매하는 장터도 생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매년 해오던 감나무 단풍길 걷기와 감깎기 체험, 감잎 카페운영, 곶감 로또, 감물염색 체험 이외에도 해군의장대 시범과 군악대 연주회, 마술쇼, 노래자랑 등도 준비돼 있다.
행사장에서는 곶감을 시중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이곳 특산물인 마늘, 산나물을 산지가격으로 싸게 살 수 있다.
행사가 주말에 열려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아 축제도 구경하고, 곶감을 맛보는 것도 늦가을의 새로운 추억거리가 되지 않을까.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사진=전우용 기자 yongdsc@cctoday.co.kr
◆소금강이라 불리는 대둔산
대둔산은 전북 완주군 운주면과 충남 논산시 벌곡면, 금산군 진산면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대둔산은 충남과 전북, 두 도에서 똑같이 도립공원으로 지정해 놓은 특별한 사연을 갖고 있다.
대둔산은 크지 않은 산세에도 불구하고 기암괴석과 깊은 숲이 어우러져 사시사철 다른 맛과 멋을 풍긴다.
정상 부근의 기암들이 금강산의 봉우리에 버금간다해서 호남의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지니고 있다.
봉마다 기암이요 돌마다 괴석들인 대둔산은 1980년 5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다양한 볼거리와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논산시 벌곡면의 수락계곡.
계곡 곳곳에 여러 개의 폭포가 있어 가을이면 단풍과 멋진 조화를 이룬다.
특히 가을철이면 노랗게 물든 단풍과 푸른 소나무가 기암괴석과 어울려 색조의 장관을 이룬다.
수락계곡의 선녀폭포와 수락폭포, 비선폭포를 거쳐 마천대로 오르는 등산로는 충남지역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다. 수락계곡, 군지계곡에서 정상인 마천대까지는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논산 관촉사 삼거리에서 643번 도로를 이용 가야곡을 지나 양촌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쌍계사 입구를 알리는 표지판이 있다.
절골이라는 동네 이름답게 아기자기 하게 구부러진 계곡을 오르다보면 감나무가 많다는 생각도 들지만 작은 마을에는 커다란 감나무가 많아 까치밥이라고는 생각키 어려울 만큼의 많은 감들이 달려있어 보기 좋다.
소류지를 끼고 오르면 길게 늘어선 쌍계사 부도군을 만난다.
길가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하는 것이 일주문을 들어서며 느끼는 감정과는 사뭇 다르다. 거의 경내에 가까이 오면서 느끼는 것 또 한 가지, 온통 사찰을 감싸고 있는 석담의 아름다움은 가히 압권이다.
달 밝은 밤 금강에 비춰진 옥녀봉의 자태는 선녀의 모습과 같다.
논산시 강경읍 북옥리에 강경산이 있는데, 이 산을 옥녀봉이라고도 부른다.
옛날 이 산 아래로 흐르는 강물은 아주 맑았고, 산은 숲으로 우거져 있었으며, 사방으로 끝없이 펼쳐진 넓은 들이 있어 경치가 더없이 좋다.
그래서 달 밝은 보름날 하늘나라 선녀들이 이 산마루에 내려와 경치의 아름다움을 즐겼고, 맑은 강물에 목욕을 하며 놀았다는 전설이 있다.
이곳에는 강경읍내와 멀리 논산시내, 드넓게 펼쳐진 논강평야와 금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이벤트 참여 링크 : http://event.cctoday.co.kr/index.html?no=286
대관령과 남이섬중 어디로 가고싶은지
누구와 가고 싶은지
본인이 여행을 꼭 가야 하는 이유를 이곳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두분께 여행권을 드립니다(1인2매)
여행일자 : 10월 3,4,5일중 하루로 당일여행 코스 입니다.
이벤트는 10월 2일 낮 12시에 마감합니다.
여행상품 참조는 아래 글을 클릭하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군 해발 700m 봉평마을엔
소금을 뿌린 듯한 메밀꽃이 흐드러진다
그 눈꽃은 가을의 전령으로 다가와
그윽한 문학의 향기로 피어오른다
내달 6일부터 열리는 이효석문화제는
꽃과 추억과 문학의 향수를 가득 담아
세월을 뛰어넘는 감동의 세계로 이끈다
지금 봉평에 가면 가을이 탐스럽다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니 한여름 뜨겁게 달궈진 태양은 어느덧 저만치 멀어지고 높고 청명한 하늘이 시원함을 전해준다.
가을이다.
귓가를 간지럽히는 선선한 바람과 코끝을 스치는 풀내음으로 인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 소달구지 지나가고 송아지 울고 물레방아 돌아가는 정겨운 옛 고향집 마당이 무척이나 그리워지는 계절. 늘 다음으로 미뤄왔던 가을여행, 이번 가을엔 도심에서 벗어나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가을바람을 타고 여행을 떠나보자. 희디흰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엔 가을이 주는 최고의 선물들이 나들이객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해발 700m의 고지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면 장거리 여행이라고 마다할 순 없다.
ㅤ▲메밀꽃과 함께 피어나는 문학이야기 '이효석 생가마을'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 가산 이효석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 중에서
가을의 문턱이면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된 봉평면은 눈부시게 흰 메밀꽃으로 화려하게 물든다. 눈꽃처럼 피어난 하얀 메밀꽃 세상을 거니는 것 자체가 '숨이 막힐' 듯한 아름다움이다. 붉게 물드는 황혼을 등지고 메밀꽃밭이 주변을 둘러싼 봉평 개울 섶다리를 건너면 마치 한폭의 그림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에 빠져든다.
허생원과 성 씨 처녀가 정을 나눴던 물레방앗간을 지나 흐드러진 메밀꽃 길을 걷다보면 고향의 옛스러움이 고스란히 간직된 이효석의 생가터에 이른다. 이곳엔 옛모습 그대로 간직된 이효석의 생가뿐 아니라 그가 평양에서 살던 푸른집과 북카페, 집필촌 등이 함께 조성돼 있다. 향토적인 정서표현과 구체적이고 유려한 작품세계를 보여준 이효석의 소설은 이곳, 봉평에서 절정을 이뤘다. 1930년대의 소설 속 배경이 오롯이 남아있는 생가마을 풍경을 따라 거닐면 옛사랑을 추억하는 허생원의 정취를 곳곳에서 마주하게 된다.
ㅤ▲가산의 발자취 따라 '이효석 문학관'과 '효석·문학숲 공원'
이효석의 생가가 복원된 마을 옆에는 그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효석 문학관'이 위치해 있다.
문학관에는 고향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을 간직했던 이효석의 삶이 그대로 살아 숨쉬고 있다. 그의 흔적을 시대별로 정리한 이효석 연보를 비롯해 자연인 이효석의 삶, 집필실이 그모습 그대로 옮겨진 창작실, 이효석 문학지도, 대표작 메밀꽃 필 무렵 등이 깔끔하게 꾸며진 전시실 내부를 채우고 있다.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관람객을 위해 문학체험이 가능한 문학교실도 운영 중이다. 다채롭게 꾸며진 전시실 주위에는 문학정원, 메밀꽃길, 오솔길을 갖춘 문학동산이 자리해 관람객들의 즐거운 이야기 꽃이 피어난다.
문학관을 나와 산길을 따라가다보면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이 모형으로 재현된 효석·문학숲 공원이 시원한 산바람을 맞고 있다. 봉평이 한눈에 들어오는 산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이곳은 이효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됐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소설 속 주인공들의 모형을 따라 걷다보면 소설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진다. 다만 도로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산을 오르는 길이 어렵고 공원 내 조형물들도 아직 완성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ㅤ▲즐거움과 감동의 시간속으로 '효석문화제'
가을이면 화려하게 피어나는 메밀꽃과 때를 같이해 봉평에선 한바탕 축제가 펼쳐진다. 주민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이효석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던 '효석문화제'는 현재 강원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효석문화제는 가산 문학의 감동과 그 속에서 이야기하는 메밀꽃과 추억들, 그리고 봉평만이 지닌 토속적인 모습들이 담아진다.
내달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펼쳐지는 효석문화제를 위해 평창군은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다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행사기간 동안 널뛰기, 줄넘기, 고무신끌기, 비석치기, 굴렁쇠놀이, 제기차기 등 옛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는 민속놀이는 물론 나무다리·섶다리·돌다리 건너기, 물가쉼터 등 시원하게 발을 담그고 고향의 향수를 달래는 체험의 장도 마련됐다. 또 맷돌마당, 도리께마당, 전통찰떡치기를 즐기며 전통 메밀음식을 만들어보는 전통재래장터와 봉평의 어제와 오늘을 추억해보는 각종 문학 전시장이 관람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평창군은 이밖에도 이효석의 작품을 낭독하는 문학의 밤과 서정과 흥겨움의 한마당 노래가 펼쳐지는 무대콘서트, 사물놀이, 전통국악 들소리 공연, 타악공연이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국악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나들이객들에게 아름다운 가을의 한때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찾아가는 길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 영동고속도로(강릉방향) 진입→ 면온IC 혹은 장평IC에서 봉평방향 6번 국도 진입→ 효석문화제 행사장
진창현 기자 jch8010@cctoday.co.kr
사진=신현종 기자 shj0000@cctoday.co.kr
소금을 뿌린 듯한 메밀꽃이 흐드러진다
그 눈꽃은 가을의 전령으로 다가와
그윽한 문학의 향기로 피어오른다
내달 6일부터 열리는 이효석문화제는
꽃과 추억과 문학의 향수를 가득 담아
세월을 뛰어넘는 감동의 세계로 이끈다
지금 봉평에 가면 가을이 탐스럽다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니 한여름 뜨겁게 달궈진 태양은 어느덧 저만치 멀어지고 높고 청명한 하늘이 시원함을 전해준다.
가을이다.
귓가를 간지럽히는 선선한 바람과 코끝을 스치는 풀내음으로 인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 소달구지 지나가고 송아지 울고 물레방아 돌아가는 정겨운 옛 고향집 마당이 무척이나 그리워지는 계절. 늘 다음으로 미뤄왔던 가을여행, 이번 가을엔 도심에서 벗어나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가을바람을 타고 여행을 떠나보자. 희디흰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엔 가을이 주는 최고의 선물들이 나들이객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해발 700m의 고지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면 장거리 여행이라고 마다할 순 없다.
ㅤ▲메밀꽃과 함께 피어나는 문학이야기 '이효석 생가마을'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 가산 이효석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 중에서
가을의 문턱이면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된 봉평면은 눈부시게 흰 메밀꽃으로 화려하게 물든다. 눈꽃처럼 피어난 하얀 메밀꽃 세상을 거니는 것 자체가 '숨이 막힐' 듯한 아름다움이다. 붉게 물드는 황혼을 등지고 메밀꽃밭이 주변을 둘러싼 봉평 개울 섶다리를 건너면 마치 한폭의 그림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에 빠져든다.
허생원과 성 씨 처녀가 정을 나눴던 물레방앗간을 지나 흐드러진 메밀꽃 길을 걷다보면 고향의 옛스러움이 고스란히 간직된 이효석의 생가터에 이른다. 이곳엔 옛모습 그대로 간직된 이효석의 생가뿐 아니라 그가 평양에서 살던 푸른집과 북카페, 집필촌 등이 함께 조성돼 있다. 향토적인 정서표현과 구체적이고 유려한 작품세계를 보여준 이효석의 소설은 이곳, 봉평에서 절정을 이뤘다. 1930년대의 소설 속 배경이 오롯이 남아있는 생가마을 풍경을 따라 거닐면 옛사랑을 추억하는 허생원의 정취를 곳곳에서 마주하게 된다.
ㅤ▲가산의 발자취 따라 '이효석 문학관'과 '효석·문학숲 공원'
이효석의 생가가 복원된 마을 옆에는 그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효석 문학관'이 위치해 있다.
문학관에는 고향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을 간직했던 이효석의 삶이 그대로 살아 숨쉬고 있다. 그의 흔적을 시대별로 정리한 이효석 연보를 비롯해 자연인 이효석의 삶, 집필실이 그모습 그대로 옮겨진 창작실, 이효석 문학지도, 대표작 메밀꽃 필 무렵 등이 깔끔하게 꾸며진 전시실 내부를 채우고 있다.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관람객을 위해 문학체험이 가능한 문학교실도 운영 중이다. 다채롭게 꾸며진 전시실 주위에는 문학정원, 메밀꽃길, 오솔길을 갖춘 문학동산이 자리해 관람객들의 즐거운 이야기 꽃이 피어난다.
문학관을 나와 산길을 따라가다보면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이 모형으로 재현된 효석·문학숲 공원이 시원한 산바람을 맞고 있다. 봉평이 한눈에 들어오는 산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이곳은 이효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됐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소설 속 주인공들의 모형을 따라 걷다보면 소설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진다. 다만 도로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산을 오르는 길이 어렵고 공원 내 조형물들도 아직 완성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ㅤ▲즐거움과 감동의 시간속으로 '효석문화제'
가을이면 화려하게 피어나는 메밀꽃과 때를 같이해 봉평에선 한바탕 축제가 펼쳐진다. 주민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이효석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던 '효석문화제'는 현재 강원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효석문화제는 가산 문학의 감동과 그 속에서 이야기하는 메밀꽃과 추억들, 그리고 봉평만이 지닌 토속적인 모습들이 담아진다.
내달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펼쳐지는 효석문화제를 위해 평창군은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다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행사기간 동안 널뛰기, 줄넘기, 고무신끌기, 비석치기, 굴렁쇠놀이, 제기차기 등 옛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는 민속놀이는 물론 나무다리·섶다리·돌다리 건너기, 물가쉼터 등 시원하게 발을 담그고 고향의 향수를 달래는 체험의 장도 마련됐다. 또 맷돌마당, 도리께마당, 전통찰떡치기를 즐기며 전통 메밀음식을 만들어보는 전통재래장터와 봉평의 어제와 오늘을 추억해보는 각종 문학 전시장이 관람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평창군은 이밖에도 이효석의 작품을 낭독하는 문학의 밤과 서정과 흥겨움의 한마당 노래가 펼쳐지는 무대콘서트, 사물놀이, 전통국악 들소리 공연, 타악공연이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국악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나들이객들에게 아름다운 가을의 한때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 영동고속도로(강릉방향) 진입→ 면온IC 혹은 장평IC에서 봉평방향 6번 국도 진입→ 효석문화제 행사장
진창현 기자 jch8010@cctoday.co.kr
사진=신현종 기자 shj0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