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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 칼국수.

칼국수는 서민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음식이지만 누가 만드느냐에 따라 제각각 맛이 다르다.

시대가 바뀌면서 칼국수의 맛도 변하고 있지만 옛 칼국수의 맛을 지키고 있는 음식점이 있다.

대전 대덕구 비래동 118-32에 위치한 옛손맛 토종손칼국수·족발 이언종(43)대표는 "고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제 자신의 즐거움"이라고 말한다.

옛손맛 칼국수의 특징은 손으로 직접 빚어내는 데 있다.

이 대표는 "면발에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과정을 손으로 직접 만들어 예전 맛이 그대로 우러난다"고 말했다.

옛손맛의 자랑거리는 단지 칼국수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다. 족발과 수육이 바로 그것.

옛손맛의 족발은 느끼한 맛이 전혀 없다. 다른 음식점들과 달리 30년 동안 내려온 육수에 12가지 한약재와 함께 족발을 끓이기 때문. 수육도 다른 음식점과 달리 삭힌 깻잎과 인삼과 부추를 섞은 양념장이 제공돼 함께 먹으면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대표는  "옛손맛에 오시면 할머니부터 내려온 고유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042-636-8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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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인이 3·1절의 감동을 되새기며 자전거로 하나가 됐다.

충청권 최대 자전거축제로 자리매김한 충청투데이 주최 제9회 대전·충청인 자전거대행진이 지난 1일 6000여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전 둔산대공원과 대덕연구개발특구 일원에서 개최됐다.

봄냄새 묻어나는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번 대행진은 오전 9시부터 참가자들이 몰리기 시작해 행사가 본격 시작된 11시 30분에는 6000여 명으로 늘었으며, 참가자들 모두 자전거에 소형 태극기를 매달아 둔산대공원은 태극기 물결이 넘실댔다.

동호회와 가족단위로 몰려든 참가자들은 축포와 함께 둔산대공원을 출발, 엑스포대교를 건너 엑스포과학공원∼유성구청∼충남대 정문 앞∼충남대 서문 앞∼자운대∼화암네거리∼전민네거리∼대전MBC∼엑스포대교를 다시 거쳐 둔산대공원으로 돌아오는 총 18.5㎞의 코스를 1시간 안팎으로 완주하며 봄기운을 만끽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효 대전시장과 김영관 대전시의회 의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 최민호 충남도행정부지사, 대전지역 각 구청장 등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3·1절의 뜻을 기렸다.

박성효 시장은 "환경문제와 교통체증, 건강문제 모두를 자전거 하나로 해결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자전거를 타는 것은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대전시를 자전거 천국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공용자전거 확대와 3대 하천을 잇는 자전거 도로 개설, MTB파크 건설 등을 약속했다.

전진식 기자 sinmunm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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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가 주최한 2008 직지사랑 자전거 대축제가 따뜻한 봄 햇살이 내비친 지난 12일 청주 무심천 일원에서 2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자전거 대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은 봄바람 속에서 자전거 행진을 벌이며 무심천의 정취를 만끽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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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박이 열렸어요"

2008. 8. 20. 21:37 from cci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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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와 모기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處暑)를 앞두고 20일 대전시 유성구 송정동 선창마을 조롱박터널에서 어린이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조롱박을 보며 신기해 하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cctoday.co.kr ☞ 동영상 cctoday.co.kr 최진실 영상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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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파트는 많은데 소형은 없어요", "시내권에서 소형 아파트 구하기란 쉽지 않아요."

대전지역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요즘 전세시장의 트랜드로 '실속형'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당분간 집 값에 큰 변동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전기세, 관리비 부담이 적은 중소형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몰려 대형 아파트 전세금 하락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특히 집 값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 압박 등으로 수요자들이 실수요적인 측면에서 시장에 접근, 중소형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충남·북지역 135㎡형(40평) 이상 대형 아파트 전세금 변동률(지난 1일 대비 15일)은 '0'로 빈집을 채우려는 대형 아파트 집주인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대전지역도 비슷한 양상이다.

135㎡형(40평) 이상 대형 아파트 전세금 변동률도 사실상 제자리다. 그러나 소형과 중형은 오름세를 이어가 전세금 상승에 큰 힘을 보탰다.

충남 전세시장의 경우 66㎡형(19.96평) 이하와 69∼82㎡형(20.87∼24.80평)의 소형 평형은 각각0.16%, 0.20% 올랐다.

85∼99㎡형(25.71∼29.94평), 102∼115㎡형(30.85∼34.78평), 119∼132㎡형(35.99∼39.92평)의 중형아파트는 0.20%, 0.04%, 0.16%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대전지역은 85∼99㎡형(25.71∼29.94평)과 119∼132㎡형(35.99∼39.92평) 등 중형아파트 전세금 변동률이 0.30% 가까이 뛰어 전세금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실제 유성구 지족동 열매마을6단지 95㎡형(28평)은 1억 2250만 원을 육박하고 있으며, 가장동 삼성래미안 81㎡형(24평)은 9500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서구 둔산동 둥지 89㎡형(26평)은 1억 750만 원, 서구 둔산동 한마루 92㎡형(27평)은 1억 3000만 원 정도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몇년 동안 건설사들이 이익이 많이 남는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분양물량을 쏟아냄에 따라 상대적으로 중소형 아파트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

특히 실수요자 중심의 젊은층들이 전기세, 관리비 부담이 적은 소형아파트만 찾아 인기를 더하고 있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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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대한 이해와 간호의 특수성을 체험하는 '간호대학생 병영체험'이 20일 국군간호사관학교 훈련장에서 열려 참가 여대생들이 체력단련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cctoday.co.kr ☞동영상 cctoday.co.kr 강상원 영상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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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시민단체인 '비전·평화를 바라는 종교자의 모임' 일원들이 20일 독립기념관을 방문,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부당하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를 발표한 일본인 시민단체는 지난 1997년 역사교과서 왜곡문제를 계기로 구마모토현과 충남 도민들이 자매결연을 맺고 민간교류를 지속해 왔다고 전제한 뒤 이 교류를 통해 구마모토 및 충남 지역민들의 투쟁으로 구마모토 지역에서는 왜곡교과서를 채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일본인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독도문제를 일본인이 이해하는데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일본정부가 '시마네현에 편입'했다고 하는 1905년이 어떤 시대였는가 하는 것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며 "일본 외무성은 스스로에게 이롭지 않은 나쁜 사실에 대해서는 다 덮어 두고 한국에서 독도를 약탈한 사실을 숨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일본이 독도에 관해 전략적 가치를 인식한 것은 러·일전쟁에 돌입하며 남하해 오는 러시아 함대를 감시하기 위해서였고 그 전에는 독도를 아무런 가치가 없는 조선령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러한 역사적 사실로 비춰볼 때 일본은 한국정부와 아무런 상의도 없이 러·일 전쟁 수행을 위해 독도를 약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일본정부의 이 같은 역사 왜곡은 식민지배에 대해 아무런 반성도 하지 않고 또 다시 군국주의 길로 나아가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일본 사회에서는 소수파이지만 최근의 역사연구의 성과를 올바르게 전하면서 독도 문제를 수많은 일본인에게 호소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성명서를 발표한 일본인 시민단체는 독립기념관의 협조로 지난해부터 역사연수 방문차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천안=최진섭 기자  heartsun11@cctoday.co.kr

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6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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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 KOREA 2008 OSONG 성공기원


충청권 대표신문인 충청투데이는 10월 3일 청주의료원과 공동으로 '2008 충청 웰빙 자전거 대축제'를 개최합니다. 개천절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조국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지역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경제특별도 충북건설, 'BIO KOREA 2008'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장이기도 합니다.

자전거 타기를 통한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의 장도 마련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참가비 무료, 기념품 증정

ㅤ▲일 시 : 10월 3일 (금) 오전 10시(식전행사) 11시(개회식)
ㅤ▲장 소 :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
ㅤ▲코 스 : 행사장(롤러스케이트장)→자전거도로→남사교→방서교→장평교→행사장(롤러스케이트장)
ㅤ▲문 의 : 충청투데이 문화사업부 ☎043-263-0009
      청주의료원 기획홍보팀 ☎043-279-2525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드립니다.
ㅤ▲주 최 : 충청투데이·청주의료원
ㅤ▲주 관 : 자전거대축제추진위원회
ㅤ▲후 원 : 충청북도, 청주시, 충청북도교육청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사, 교통안전공단 충북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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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 역세권 … 멀리보는 알짜분양 주목하라  

2008년 08월 21일 (목) | PDF 8면 박길수 기자

대 전 도심 아파트와 역세권 수혜 아파트는 분양시장의 베스트다. 교통 여건과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가격 상승률도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규 분양물량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나마 도시개발·재건축 아파트가 숨통을 터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장기적인 투자 대상으로 이들 아파트 단지를 눈여겨보는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 대전에서 '기대 단지'로 주목받은 곳을 들여다본다. 편집자

■ '기대 재건축사업' 중 대전 탄방1구역 시공사 선정 임박

현재 대전에서 재건축 기대감으로 가치가 상승한 곳은 대전시 서구 탄방동 514-360번지 일대 탄방1구역(숭어리샘) 주택재건축사업이다. 이 재건축주택사업은 2007년 5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얻었다.

둔산권 아파트나 다름없는 최상의 입지를 갖춘 이곳은 오래 전부터 '황금 재건축 단지'로 주목을 받아왔다.

숭어리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서구 탄방동 514-360번지 일대 10만 2208.8㎡에 지하 2층, 지상 42층 규모의 12개동 아파트 137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다.

대전지역에서 처음으로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받는 재건축단지란 상징성이 있다.

대략 재건축 이후 1300가구 이상 규모에다 교통, 교육 등의 여건이 골고루 갖춰진 곳이어서 건설사의 '관심'이 다른 재건축 단지보다 훨씬 높다.

동서대로를 사이에 두고 둔산권과 마주하고 있어 제1, 2 금융기관, 병의원, 대전대한방병원, 공공기관 등 편의시설이 가까워 둔산권 수혜를 누릴 수 있다. 주변에 롯데백화점 대전점,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등의 쇼핑시설도 가까운 게 장점이다. 또 도시철도 탄방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대중교통망 이용도 쉽다.

공동주택 부지는 8만 5193.8㎡, 종교시설 부지 1186㎡, 도로조성 부지 1만 706㎡, 완충녹지 부지 3057㎡, 공원시설 부지 2058㎡로 각각 계획되어 있다.

공동주택의 가구별 타입은 111㎡A형  318가구, 111㎡B형 84가구, 111㎡C형 84가구, 111㎡D형 84가구, 140㎡A형 303가구, 141㎡B형 101가구, 172㎡A형 160가구, 172㎡B형 236가구로 잡혀 있다. 그러나 이 계획안 공동주택 신축공사 건축심의와 사업승인 과정 등을 거치면서 다소 조정될 수 있다.

아파트는 탑상형으로 각 가구별 조망권을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다. 브랜드는 내달 시공사가 선정되면 정해질 예정이다.

탄방1구역(숭어리샘) 주택재건축은 모두 11개 건설사 관계자들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참석할 정도로 알짜 재건축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 6월 4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안정된 곳으로 분류됐고 오는 10월 시공사를 선정하면 내년 9월경에는 착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탄방1구역 주택재건축 아파트는 도시철도역과 병의원, 백화점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교통여건이 빼어나다. 개발되면  신흥 주거지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주요 추진 경과 및 향후 추진(예정) 일정

일  자

사 업 추 진 경 과 사 항

비  고

2005년

10.28

숭어리샘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착수

발기인 회의

2006년

05.02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 신청

서구청

06.29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안)주미공람

6.27 ~ 7.21

08.28

교통영향평가 (조건부가결)

대전시

09.18

의회 의견청취

서구의회

10.16

정비구역지정 신청

(서구→대전시)

2007년

03.23

기본계획 변경고시(준주거지역 포함)

대전시

05.04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서구청

09.20

조합설립인가

서구청

11.22

건축위원회 심의 (조건부 가결)

대전시

2008년

02.19

사업시행인가 신청

서구청

03.26

사업시행인가 보완 재 접수

서구청

06.04

사업시행인가

서구청

10.00

시공자 선정

조 합

11.00

시공자 계약체결

조 합

2009년

02.00

조합원 분양신청

조 합

04.00

관리처분인가

조 합

05.00

조합원 이주개시

조 합

09.00

철거 및 착공

시공자


'
■ 역세권 수혜지역 대전 판암도시개발사업지구


대전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규모 주거단지로 변모할 동구 판암동 308번지 일원 판암도시개발사업지구도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입지이다. 대전도시철도 판암역과 경부고속도로 판암요금소가 인근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빼어나다. 또 세천공원과 식장산이 지척에 있고 대청호도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 동남부권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를 공산이 크다.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동구 판암동 308번지 일대 13만 6019㎡에 공동주택과 종교시설, 동사무소,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노외주차장, 환승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시계획상 제2종 일반주거지역, 자연녹지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사업대상지 주변 주요 가로망 현황을 살펴보면, 사업지 남측에 옥천길(7∼19차로, 35∼50m),  동측에 용운동길(3∼4차로, 20m), 서측에 솔배재길(4차로, 35m)이 지나고 있다.

공동주택 부지는 1BL(5만 3038㎡)과 2BL(1만 3565㎡)을 합쳐 6만 6603㎡, 종교시설 부지 7799㎡, 도로조성 부지 1만 9045㎡, 공원시설 부지 1만 2985㎡로 각각 계획되어 있다.

공동주택의 가구별 타입은 1BL의 경우 83㎡형 108가구, 109㎡형 386가구, 112㎡형 276가구, 129㎡형 120가구, 149㎡형 140가구이며 2BL의 경우 112㎡형이 251가구로 잡혀 있다. 아파트는 주공 휴먼시아가 밀집한 주변지역과 달리 중대형 민영아파트를 분양한다. 아파트는 탑상형과 판상형을 혼재시켜 각 가구별 조망권을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다.

브랜드는 금호건설의 '어울림'이다. 대규모 단지의 중대형 민영아파트인 데다 브랜드 선호도도 높아 벌써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주택사업승인과정 등을 거치며 공급규모가 조정될 수 있다.

판암도시개발사업지구는 2007년 11월 동구청에서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했으며 올 4월 조합설립인가 및 시행사 지정을 끝내고 현재 교통영향평가 심의 중이다. 최근 이 곳의 기대감은 주변 개발호재의 파급효과가 컸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판암도시개발사업지구는 동남부권의 핵심지구로 지하철 역세권의 수혜지역인 데다 주거·준주거 지역을 고루 갖춘 자족도시이기 때문이다. 사업지구 자체가 남향인 데다 조망권이 뛰어나 사업이 완공되면 동남부권의 핵심지구로 부상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말 대전동구청과 대한주택공사는 '대전 동남부권 지역개발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대전역 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한 동남부권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전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경위

일 정

내        용

비 고

2006. 07

판암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제안

면적의 2/3
총소유자의 1/2동의

2006. 07

주민공람 (경향신문, 충청투데이 등)

소유자 등기 발송

2006. 09

동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2006. 11

대전시 및 관련기관 협의

 

2007. 04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상정 - 불가통지

상업지역 불가

2007. 05

상업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청원

송길섭 등 2,500명

2007. 05

대전광역시 시의회 판암지구 상업지역지정 촉구 및 결의문 채택

기본계획변경 절차이행

2007. 09

1차 대전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보류

2007. 10

2차 대전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

 

2007. 11

판암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고시

동구청장

2008. 03

대전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창립총회

 

2008. 04

대전판암지구 도시개발조합 설립인가 및 시행자 지정

인가권자 :동구청장



박길수·황의장 기자 blu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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