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은주가 30도를 웃돌며 한여름 같은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7일 대전천 상류지역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신현종 기자 shj0000@cctoday.co.kr |
'포토스토리'에 해당되는 글 129건
- 2008.09.17 여름인지 가을인지 3
- 2008.09.16 "도서관서 엄마랑 책 읽어요"
- 2008.09.15 중앙데파트 헐리고 철도타운 들어서고
- 2008.09.15 기와장에 자란 단풍
- 2008.09.15 물 방울에 담긴 지구
- 2008.09.10 가을은 자전거를 타고…
- 2008.09.09 추석앞둔 재래시장 북적
- 2008.09.08 한가위 문화체험행사 개최
- 2008.09.07 '한우지존 가리자'
- 2008.09.04 2009학년도 대입설명회
▲ 영·유아 가족 온돌방 도서관이 16일 대전 한밭도서관 지하 1층 아동가족 열람실에 개관된 가운데 한 어머니가 자녀와 함께 책을 읽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cctoday.co.k
30여 년 동안의 영화를 뒤로 한 채 철거를 앞두고 있는 중앙데파트 건물 뒤편으로 철도시설공단과 철도공사가 들어 설 철도타운이 내년 9월 완공을 앞두고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철거될 중앙데파트(지상 8층, 연면적 8351m²)는 지난 1974년 대전천 목척교 자리에 홍명상가와 함께 세워진 당시의 최신식 건물로 대전 시민들의 추억이 깃든 건물이다. 이 건물은 대전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내달 1일 시험발파를 한 뒤 10일경 본격 발파작업을 할 예정이며 10월 말쯤엔 완전히 철거,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우희철 기자 photo291@cctoday.co.kr
지난 주말에 수덕사에 다녀 왔다.
시간은 활시위를 떠난 활과 같다더니 아직 여름의 햇볕이 맹위를 떨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가을이 문지방 앞에서 조용히 그 매무새를 다듬고 있었나 보다.
단풍은 그 모습이 우리의 전통적인 것과 유난히 어울리는 측면이 있지만, 굳이 이런저런 것을 꼽아보지 않더라도, 흙이 아닌 다른 막힌 장소에서 어렵게 그 생명의 싹을 틔워내는 것들은, 지나는 마음을 그 자리에 멈추게 하는 마력이 있는 듯 하다.
이끼가 덮힌 응달진 기와장에 조용히 자리를 잡고 부지런히 가을의 공기와 하늘을 받아들이고 있는 작은 단풍이, 바쁜 손놀림을, 앞서가는 마음을 쉬게 한다.
2008년 지구의 해를 맞아 물방울에 푸른 지구를 담았다. 인공 위성이 찍은 지구의 사진을 볼 때면, 지구란 행성이 얼마나 아름다운 별인가를 새삼 느낀다. (하물며 사는 우리도 이러할진데, 외계인이 보는 지구는 얼마나 탐나는 별일지, 그들의 '지구 침공' 야욕이 십분 이해 될 때가 있다. ^^;) '푸른 지구'란 수식어가 어색해지지 않도록, 지구에 사는 생명체로서 그 책임감에 대해 생각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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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인 10일 대전 갑천변에서 자전거를 탄 시민들이 파란하늘을 벗삼아 달리고 있다. 신현종 기자 shj0000@cctoday.co.kr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9일 청주육거리시장이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는 많은 시민들로 북적이며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성희 기자 lsh77@cctoday.co.kr
이성희 기자 lsh77@cctoday.co.kr
추석을 앞두고 8일 대전 중구청 후생관에서 '한가위 문화체험' 행사가 펼쳐져 관내 결혼이민 여성들이 차례 지내는 법을 배우고 있다. 신현종 기자 shj0000@cctoday.co.kr
제4회 보은한우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전국한우소싸움대회에서 순돌이(오른쪽)와 계룡이(왼쪽)가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성희 기자 lsh77@cctoday.co.kr
4일 대전시교육청에서 열린 2009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 대비 대학입시설명회에 참석한 고3 담임교사와 학부모들이 진지하게 설명을 듣고 있다. 우희철 기자 photo29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