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4차 국가계획안 공개오송~청주공항 기존 충북선
충북, 6월 최종안 반영에 노력
수도권내륙선·대전~옥천 반영

 

충청권광역철도 반영 … 청주도심 통과는 빠져 -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대전~세종~청주를 잇는 충청권광역철도 구축안이 첫 번째 관문인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결국 미반영됨에 따라 행정수도 완성과 맞물린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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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SSUE
천신만고 끝 운항 … 첩첩산중
터미널 증축·노선확대 ‘과제’

 

첫 비행기 띄운 청주공항 에어로케이 … 청주~제주 정기편 이륙 -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청주공항이 \'행정수도 관문공항·중부권 거점공항\'을 향한 대장정(大長程)을 시작했다.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한 에어로케이가 15일 청주에서 제주를 향해 정기편 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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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충북도, 세종시, 대전시 등 3개 시도는 이달 초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할 최종 노선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대전지하철 1호선 연장이 시작점인 반석~세종청사 구간만 노선으로 주장했으나 최근 들어 3개 시·도 합의안에 따르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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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완성 주목받는 대전~세종~청주~청주공항 광역철도 -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행정수도 완성론이 충청권 주요도시인 대전~세종~청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의 \'대의명분(大義名分)\'을 차고 넘치게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발(發) 청와대와 정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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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충청권광역철도’가 단순히 대전광역철도 수준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충청권 지자체들이 뜻을 모으지 못하면서 명칭만 충청권 광역철도일뿐 노선은 정작 대전 밖으로 뻗지 못하기 때문이다. <5일자 1면>

충청권광역철도 사업 기본계획안은 최근 기획재정부 총사업비조정절차를 통과해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대전 신탄진에서 충남 계룡까지 35.4㎞ 구간을 잇는 도시철도가 만들어진다. 대전 외곽에서 대전역, 둔산 등 대전 도심으로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대로라면 충청권광역철도의 당초 취지와 달리 대전의 남북축을 잇는 도시철도 3호선 역할밖에 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당초 충청권광역철도 기본계획은 아래로 충남 논산에서 계룡, 대전 도심을 지나 북쪽 끝인 신탄진을 거쳐 위로 세종시 조치원, 충북 청주공항까지 106.9㎞를 잇는 내용이었다. 시는 이중 1단계로 전체의 30여%인 대전 구간을 먼저 착공하게 됐으나 대전을 제외한 나머지 세종, 충북 구간은 현재로써 별다른 기약이 없는 상태다. 시민들이 기대한 대로 대전에서 광역철도를 타고 청주공항에 내려 국제선 비행기를 타는 날이 언제가 될지 모른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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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광역철도 전 구간을 완성 짓지 못하는 이유는 노선이 지나가는 해당 지자체의 의견과 힘이 모아지지 못해서다. 대전 신탄진에서 청주공항을 잇는 2단계 사업에서 대전 구간은 3%에 불과하고 세종시가 73%, 충북 24% 등 타 지자체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천안에서 충북 청주공항을 잇는 복선전철 사업이 추진돼 실제로는 신탄진에서 조치원까지만 연결하면 되지만 이 구간만 봐도 22.5㎞, 추정사업비만 5081억원에 달한다. 사실상 세종이나 충북에서 사업비 대부분을 분담해야는데 이들 지자체는 아직 충청권광역철도 건설에 미온적인 상황이다.

정부의 심사를 통과할지도 미지수다. 충청권광역철도 대전 구간 중 오정역을 추가 신설하는 것을 놓고도 정부가 수요부족 등을 들어 어려움을 겪다가 막판에 대전시가 시비를 투입키로 하면서 통과됐다. 세종이나 충북 구간은 대전과 같이 도심도 아닌 논경지 변두리 부근이라서 정부의 경제성 분석을 통과하기가 더 어려울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당초 논산에서 청주공항까지 가는 노선자체는 유효하지만 사업 추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노선이 지나가는 해당 지자체의 의견”이라며 “대전시만 나서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보니 충청권이 상생하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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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종 충북지사가 7일 국회 정론관에서 청주국제공항 모기지 항공사 면허 승인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이 성명에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26명이 서명했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 한국당 박덕흠 의원, 이 지사, 민주당 박범계 의원,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 민주당 오제세 의원. 충북도 제공

충청권 국회의원 및 시·도지사들이 청주국제공항 모기지 항공사 설립을 위해 한뜻으로 뭉쳤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제세(민주당·청주 서원), 변재일(민주당·청주 청원), 박덕흠(자유한국당, 보은·옥천·영동·괴산), 김수민(국민의당·비례대표), 박범계(민주당·대전 서구을), 정용기(자유한국당·대전 대덕) 의원 등 각 지역을 대표한 여야 3당 국회의원과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일부지역 부단체장 참석)은 국회에서 청주국제공항 모기지 항공사 면허 승인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에 뜻을 같이해 동참 서명한 국회의원 수는 25명을 넘고 충북도, 충남도, 대전시, 세종시의 여야 3당 국회의원들이 골고루 참여했다. 

이날 공동성명서에서 충청권 국회의원과 시·도지사들은 "충청권 주민들은 청주국제공항이 신행정수도(세종시) 관문공항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3월 청주국제공항 모기지 항공사 설립을 4개 시·도지사를 통해 정부에 건의했고 문재인 대통령도 청주공항 활성화를 대통령(후보) 공약과 국정과제에 포함시켰다"며 "충청권의 염원인 청주공항 모기지 항공사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조속히 승인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공항에 모기지 항공사가 설립되면 그간 충청권과 호남 북부권 및 경기 남부권의 주민들, 특히 세종시 근무 중앙부처 공무원이 가까운 청주국제공항을 두고도 국제노선이 없어 원거리에 있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이용함에 따라 많은 시간과 비용을 과다 낭비하는 문제가 해소된다”며 “항공 이용객 편익은 증대되고 국민들은 저렴한 항공료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충청권 항공관련 20개 대학 등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로 국민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이고 신행정수도인 세종시 완성을 위한 신행정수도 관문공항의 위상 확립 등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동 성명서는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등에 전달될 예정이며 청주공항 모기지 항공사의 면허 승인을 위한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순철 기자 david816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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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사업비 8216억 확정
서울역~청주공항 직접 연결
1시간 20분대 … 2022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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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사업이 올 상반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획재정부는 총 사업비를 당초 7787억원에서 429억원 증액된 8216억원으로 확정했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은 기존 경부선과 충북선 철도를 130㎞에서 230㎞으로 고속화해 서울역과 청주공항을 직접 연결, 1시간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천안~서창 경부선 2복선화, 서창~청주공항 충북선 선형개량, 북청주역 신설, 청주공항역 신설(이전)을 추진하며 오는 202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과 청주공항 간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청주공항은 명실상부한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북청주역 신설을 통해 그동안 철도로부터 소외됐던 100만 청주권 시민들이 값싸고 안전한 철도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임성빈 도 교통물류과장은 "앞으로 청주에어로폴리스 1, 2지구를 관통하는 3.63㎞ 청주공항구간이 최우선적으로 착공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한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홍지 기자 ohhj23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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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중국 관광객 방한 중단과 관련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관광객이 감소할 거라 생각했지만 직접 와서 보니 허탈한 느낌만 들 뿐”이라고 말했다. 충북도 제공


이시종 충북지사는 중국 관광객 방한 중단과 관련해 “사드배치로 인해 중국관광객이 감소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직접 와서 보니 허탈한 느낌만 들 뿐"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 17일 항공사, 면세점, 관광공사, 출입국관리사무소, 공항공사 관계자와의 현장 간담회를 위해 청주공항을 찾은 가운데 텅 빈 공항 국제터미널을 둘러보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공항은 대합실은 물론, 국제터미널도 이미 중국유커들의 발길이 끊겨 면세점도 문을 닫은 상태였다. 그야말로 한반도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조치가 충북지역 경제위기에 직격탄을 날린 셈이다. 충북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국의 한국행 단체여행 판매 전면 중단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는 청주공항 내 항공사·면세점 관계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방안을 정리해 중앙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 

또한 충북도와 공항공사, 관광공사 등 유관 기관 간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노선다변화 등 협력이 필요한 지원 대책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일에도 충북도는 중국의 사드 보복과 관련해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충북도관광협회, 도내 중국전담여행사 등 유관기관 및 관광업계와 사드 대책 긴급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오홍지 기자 ohhj23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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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제공

<속보>= 중국이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국 관광 중단을 발표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가 중국 등에 치중돼 있는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노선 확충 등 활성화와 관련해 한 목소리를 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자 1면 보도>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시종 충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이 서명한 '청주공항 노선 다변화를 위한 충청권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 건의문은 지난해 9월 충청권 실무협의회에서 충북도가 제안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지난 달 14일 열린 이 협의회에서 국토부에 공동 건의문을 제출키로 합의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건의문을 통해 "청주공항이 2015년 연간 이용객 200만 명 시대를 연 데 이어 지난해 27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운항 중인 국제 정기노선이 중국노선에 치중돼 항공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청권이 신(新) 수도권 시대를 이끌기 위해 신행정수도(세종시)의 관문공항으로써 청주공항의 역할이 절실하다"며 "국제 여객터미널 신축과 주기장 확장, 계류장 신설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또 중부권의 다양한 항공수요를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 설립과 일본 노선 개설 지원을 요청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공동건의문은 청주공항 활성화를 원하는 충청권의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개항 20주년을 맞는 청주공항 도약에 정부가 힘을 실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국제공항은 한국의 사드배치 결정과 관련해 중국인 관광객(유커)이 지난 해 말 부터 급속히 감소해 큰 우려를 사고 있다. 청주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 달 2만 929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4701명) 감소했다. 국제선 운항편수도 지난해 1~2월 295편에서 올해 같은 기간 134편으로 절반 이하로 줄어 사드배치 결정으로 인한 유커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홍순철 기자 david01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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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텅빈 대합실]경기침체와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인해 국내외 여행객들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28일 청주국제공항 대합실이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성희 기자 lsh77@cctoday.co.kr

청주국제공항 등 항공인프라를 활용한 충북의 항공우주산업 육성책과 항공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도는 공군본부가 추진 중인 항공우주박물관 유치를 적극 검토했으나 부지 확보 어려움과 사업비 부담 등으로 검토단계에서 포기했다.

이에 따라 공군본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항공우주박물관 유치 제안서를 접수받아 현재 부산시, 전남 고흥군, 경기도 성남시, 제주도, 광주시 등 5곳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공군은 항공우주박물관 건립 예산을 직접 투자하지 않는 대신 최신 전투기, 구형수송기, 훈련기 등 항공기 50여 대, 방공무기, 탑재장비, 역사자료 및 체험기구 등 전시물품을 제공하게 된다.

따라서 부산시 등 5개 자치단체들은 500억 원에서 900억 원까지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항공우주박물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자치단체들은 항공우주박물관이 지역으로 유치될 경우 연간 수백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하지만 충북은 공군사관학교 측으로부터 공군본부에서 추진 중인 항공우주박물관의 지역유치 제안을 받았으나 청원군 측이 난색을 보이면서 검토단계에서 포기하고 말았다.

도 관계자는 "공군사관학교로부터 항공우주박물관 지역유치 제안을 받은 후 청원군과 사업추진을 협의했으나 5만 평에 달하는 부지 확보 어려움과 수백억 원의 사업비 부담으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항공우주박물관 유치 포기로 인해 공군부대는 물론 공군사관학교, 청주국제공항 등 어느 지역보다 좋은 항공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이를 활용한 항공우주산업 육성책과 사업추진에 대한 부족한 마인드가 다시 거론되고 있다.

지역의 항공여행업계는 "항공우주박물관의 경우 열악한 도세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점은 이해하지만 우리 지역에 있는 항공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마인드 부족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지적했다.

이번 항공우주박물관 유치 포기 이외에도 최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항공산업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충북도의 역할론도 제기된 바 있다.

지난 1일 열린 청주국제공항활성화대책추진위원회에서 추진위원들은 항공기정비센터 유치, 지역대학의 항공관련학과 개설 추진 등에 도가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일부 추진위원들은 "항공기정비센터 유치는 물론 항공인력 양성을 위한 학과 개설에 필요한 훈련장의 공군사관학교 이용 등을 위해 도가 적극 나서서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지역 여행업계 관계자는 "항공인프라가 다른 지방공항보다 좋은 편에 속하는 데도 이를 활용한 항공관련 산업 육성책이 없는 것 같다"며 "지금이라도 장·단기적인 항공산업 마스터플랜을 새롭게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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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 문화관광 진흥을 위한 ㈜)제주항공과의 항공 협약식에서 이완구 충남도지사와 고영섭 ㈜제주항공대표이사가 협약서를 교환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우희철 기자 photo291@cctoday.co.kr

일본 오사카에 가기 위해 인천공항을 경유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와 제주항공은 1일 청주국제공항∼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 직항로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청주공항∼간사이공항 간 노선을 정기적으로 운행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충청권의 관문인 청주국제공항과 충남의 백제문화를 활성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충남도와 제주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도 문화관광진흥 항공정책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면서 구체적인 사업추진 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우선 청주공항∼간사이공항 간 직항로 개설·운영에 대해 협의하고 대백제전·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일본 관광객 유치 홍보에 공동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제주항공은 충남도 문화관광 홍보물을 기내에 비치해 일본 관광객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인삼 등 충남특산품을 기내 면세품으로 내놓는 등 충남도 알리기 파트너로 나서게 된다.

충남도는 청주공항 항공사업자 재정지원 조례에 의한 재정 지원을 충실히 이행해 청주공항∼간사이공항 간 직항로를 정기노선화 하는 후원자 역할을 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일단 백제문화제 관광차 입국하는 일본인 관광객 170여 명을 위해 내달 10일 청주공항∼간사이공항 직항로에 첫 비행기를 띄우고, 이후 한 달에 한두 차례 정도 부정기 전세기편을 운항하면서 항공수요를 파악, 사업계획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완구 충남지사는 "청주공항∼간사이공항 직항로 개설은 일본으로 나가는 도민이나 충남으로 들어오는 일본인 모두에게 낭비할 수 밖에 없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하는 데 획기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며 "특히 충청권 문화관광을 촉진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준 기자 poison9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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