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오송 의약품 공장 신축 기공식이 15일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현지에서 정우택 충북지사, 윤영현 청원부군수 등 유관기관장과 LG생명과학 김인철 사장, 서브원 김태오 사장 등 LG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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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착공한 LG생명과학 ‘오송캠퍼스’는 16만 5000㎡ 부지에 R&D와 생산이 어우러지는 복합단지로 건설될 예정이며, 2015년까지 4단계에 걸쳐 2000억 원을 투자해 경구용 완제, 주사제 완제, 바이오 신제품 공장 등이 건설된다.

1단계 공사는 2010년까지 200억 원이 투자돼 경구용 완제공장 및 물류창고 등 지상 2층, 건물 2동, 연면적 9494㎡ 규모로 건설된다.

LG생명과학은 향후 오송캠퍼스를 태양광, 빗물을 이용한 자연 친화적 공장으로 건설할 계획이고, 최첨단 생산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인철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새롭게 건설되는 LG생명과학 오송캠퍼스는 회사의 비전과 글로벌 사업전략을 실행할 미래 사업부지로 향후 국가적 미래 신성장 동력인 생명과학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고객에게 건강, 젊음, 행복의 가치를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 고객에게 사랑으로 다가서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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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 수중보 건설사업이 10월 이전에 시작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15일 단양 수중보 건설사업이 올 10월 이전에 착공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를 조기에 완료하고 업무범위, 수중보 운영·유지관리에 관한 사항을 단양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달 중에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공사시행, 재원부담 등에 관해 국토해양부, 한국수자원공사, 단양군간에 협약을 체결함에 있어 단양군의 재정적 여건 등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도는 중앙부처에 최대한의 국고지원과 사업비 집중투자를 건의해 충주~제천~단양 간 뱃길을 조기에 연결해 충주호 주변 관광산업 기반구축과 북부지역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단양 수중보는 단양군 단성면 외중방리~적성면 하진리에 총사업비 819억 원을 투입해 넓이 287m, 높이 28.6m 규모로 건설되며 위치변경에 따른 재설계비는 단양군이 부담하도록 결정됐다.

수중보 건설사업은 지난 1985년 충주댐 건설당시 정부가 약속한 단양지역 호반관광도시 건설과 관광 활성화를 통한 수몰이주민 생계지원을 위해 지난 2004년 8월 10일 단양군에서 국토해양부에 소규모댐 건설을 건의하면서 검토됐다.

단양군의 건의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단양지역의 적정수위 유지방안 용역조사 결과 3개 후보지점 중 건설비용이 가장 적게 소요되는 단양읍 심곡리~적성면 애곡리 지점으로 선정,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

하지만 충북도와 단양군은 수중보 건설 후 지역경제 발전 등 수익창출 효과가 높은 단성면 외중방리~적성면 하진리로 위치를 변경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 같은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사업 타당성 조사를 재실시한 결과 지역주민들이 요구한 지점이 최적의 결과로 나타나면서 지난 3월 31일 사업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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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경기불황 여파로 국내외 기업들이 신규투자를 주저하면서 외지기업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대전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15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확정된 정부 모 산하기관 연수원의 이전입지 평가결과 대전이 1위를 차지해 올해 초 양 기관이 4~5월 경 MOU를 체결키로 합의했지만, 해당 기업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악화돼 신규투자가 모두 미뤄지면서 유치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또 다른 국가 산하기관 연수원 유치 협상도 대전이 교통, 문화, 교육 등 주변 인프라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지만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시, 군 등 타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이 이전부지 무상 지원 등을 제안해 자금난을 겪는 해당기관의 이전지역 평가가 바뀔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시는 수 개월간 공을 들여 유치에 성공한 연수원 등 기업들의 이전 시기가 미뤄지는 양상이 나타나면서 올해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산업용지 분양을 앞두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시는 오는 21일 서울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산업시설용지 공급 관련 ‘기업·투자환경 설명회’를 열고 동탄신도시 이전대상 기업 및 수도권 기업 등을 상대로 유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대덕특구 1단계 산업용지에 70여 개의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 아래 올 1/4분기에 국내외 유치 관련 출장을 50여 회, 100여 개 기업과 상담을 벌이는 등 힘겨운 기업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대전 이전을 사실상 확정했던 일부 기업들이 이전 시기를 당초보다 미루는 일이 나타나고 있다”며 “대전시의 유리한 입지 여건과 지원시스템을 마련, 올해 목표인 200개 기업 유치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환 기자 kmusic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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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단비’

2009. 4. 15. 21:53 from 알짜뉴스
    
   
 
  ▲ 대지를 촉촉히 적시며 가뭄을 해갈에 도움이 되는 봄비가 내린 15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인도변에서 형형색색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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